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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HMM, 북유럽 항로 개편··· ‘허브 앤 스포크’ 전략 도입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5 16:17: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핵심 거점 항만 위주로 기항지 축소하고 거점 항만에 지선망 구축<br>“서비스 효율 극대화 방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q47gLUZC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44cd32bb58eb1cae90006262fcbdcc980f0f426e6b3aff522d7e77947617fb" dmcf-pid="Yq47gLUZ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의 2만4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상트페테르부르크’호. HMM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unhwa/20251215160717618sxxi.jpg" data-org-width="540" dmcf-mid="ycmaXGoMl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unhwa/20251215160717618sxx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의 2만4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상트페테르부르크’호. HMM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8447728ed2c0da316fffed5fc20477d9a3df851e8dfbd4981213003aafc5ea6" dmcf-pid="GB8zaou5Cb" dmcf-ptype="general">HMM이 내년 4월부터 아시아~북유럽 항로에 물동량이 집중되는 핵심 거점 위주로 기항하고, 지선망을 구축해 서비스 효율을 높이는 이른바 ‘허브 앤 스포크’ 전략을 도입한다.</p>
          <p contents-hash="83b5218e59519b8ac27df03ee7cc326adf7922141cf8cf363853f822e2469095" dmcf-pid="Hb6qNg71SB" dmcf-ptype="general">HMM과 일본의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대만의 양밍해운 등 3개사로 구성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15일 내년 4월부터 시행될 신규 서비스 운영안을 발표했다. 북유럽, 지중해, 북미, 아시아, 중동 등 주요 항로를 포함하는 이번 운영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북유럽 항로 개편이다.</p>
          <p contents-hash="a0ac533e2a64f26c6e7b17f3b82d29c652360f29489452eca1b20f3340076902" dmcf-pid="XKPBjaztvq" dmcf-ptype="general">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북유럽 항로에서 다수의 항만에 직접 기항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물동량이 집중되는 핵심 거점 항만(허브) 위주로 기항지를 축소한다. 이와 함께 거점 항만에 지선망(Spoke)을 구축해 서비스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12ace3389c7930c018931ae8cea65ce6920db34b6fd193d1dac3b00062aff398" dmcf-pid="Z9QbANqFSz" dmcf-ptype="general">가장 큰 변화가 있는 노선은 HMM의 2만4000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투입되는 FE3 서비스와 FE4 서비스다.</p>
          <p contents-hash="7b84996eeb34cf558d6c488317011a020721761b1be0bf39b6b1c52cdcbb8541" dmcf-pid="52xKcjB3l7" dmcf-ptype="general">FE3 서비스는 중국과 유럽의 핵심 허브를 잇는 고속도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항지를 11개에서 8개로 축소한다. 기항지는 칭다오(중국)-닝보(중국)-옌톈(중국)-싱가포르-알헤시라스(스페인)-펠릭스토우(영국)-함부르크(독일)-앤트워프(벨기에) 순이다.</p>
          <p contents-hash="ef95258f560e2ae7340e6cbe154e5c4e3a83bdad0c3028e17e0f8c4678f6d6c5" dmcf-pid="1VM9kAb0hu" dmcf-ptype="general">FE4 서비스는 부산항을 동북아의 핵심 허브로 삼아 북유럽 주요 항만으로 직행한다. 13개의 기항지를 5개로 축소해 화물 운송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기항지는 상하이(중국)-부산(한국)-로테르담(네덜란드)-함부르크-르아브르(프랑스) 순이다.</p>
          <p contents-hash="ee9380ce9d31ca083c273632a99b498742148f61d887a70c3cd9cb8368193ad6" dmcf-pid="tfR2EcKpSU" dmcf-ptype="general">허브 항만에서 제외된 항만 중 가오슝(대만), 샤먼(중국)에는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3사가 공동으로 신규 피더 서비스(대형 항만과 인근의 중소형 항만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설할 예정이다. 해당 피더 서비스는 부산을 환적항으로 활용해 부산항의 물동량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HMM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390498695e3d8b6512cbc08303e6ca32a6d59173f445ab36c8352aef1fd81b5" dmcf-pid="F4eVDk9UTp" dmcf-ptype="general">HMM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은 단순한 항로 변경이 아니라 고객에게 예측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이라며 “허브 앤 스포크 전략을 통해 HMM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92579d338836417283ef3743f2b8fcc398593d5e3bb51a46a35ae03a2f6f640" dmcf-pid="3rSD0FkLy0" dmcf-ptype="general">최지영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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