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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0% 개장 검색 땐 공항 마비"… 李대통령 공개 질타에 인천공항사장 반박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4 16:17: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李대통령 질책에 이학재 인천공항사장 해명 SNS 게시<br>"불법 외화는 세관 업무…100% 수하물 개장검색 비현실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TKCaxZvkc">
          <p contents-hash="b3ca89d8293aa67a603b95ca4a82d1841f1d62313f05e37d59b70d51916266e0" dmcf-pid="Fy9hNM5TaA" dmcf-ptype="general">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부처 업무보고에서 책갈피 외화 불법 반출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걱정스러운 것은 그 일로 온 세상에 '책갈피에 달러를 숨기면 검색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는 점"이라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1c71cc386c1aeae20785f2cf51c22fd8ea4f6552d16a2d45092857614edbbcb9" dmcf-pid="3W2ljR1yNj" dmcf-ptype="general">
           특히 이 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통령님이 해법으로 제시하신 100% 수하물 개장검색을 하면 공항이 마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908abec4be7c295bfa4e8c5c6dd7a051217dad21d0c220c920e166509214364" dmcf-pid="0YVSAetWg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오른쪽),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segye/20251214160615813hnzw.jpg" data-org-width="1200" dmcf-mid="fwACaxZva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segye/20251214160615813hnz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오른쪽),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37c47c4d5b7e961ae9dac40a14057a368986e61567e048b05d0b9d734dc0fdf" dmcf-pid="pGfvcdFYoa" dmcf-ptype="general">
            이어 "제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인천공항을 30년 다닌 인천공항공사 직원들도 보안 검색 분야 종사자가 아니면 책갈피 달러 검색 여부는 모르는 내용이었다"고 덧붙였다. 
          </div>
          <p contents-hash="4fbefa000fc175507d07785b7f9d7fa7f189aacc9f9394280c939dd829d41d4d" dmcf-pid="U8D91Se4cg" dmcf-ptype="general">이 사장은 대통령의 질문에 답변하지 못한 데 대해선 "불법 외화 반출은 세관의 업무이고, 인천공항공사의 검색 업무는 칼, 송곳, 총기류, 라이터, 액체류 등 위해 품목"이라며 "인천공항은 위해물품 검색 과정에서 불법 외화 반출이 발견되면 세관에 인계한다"고 해명했다.</p>
          <p contents-hash="6f5f367be74853c8f1cd6c9d94d217923f6e43c2c60d6a3190128c19415b69b8" dmcf-pid="u6w2tvd8No" dmcf-ptype="general">또 이집트 후르가다공항 등 해외 공항 사업과 관련해  "대통령님은 모든 것을 알고 싶으셨겠지만 아직 입찰도 안 나온 사업에 대해 수요 조사 등을 할 수는 없는 사항이고, 저도 아직 보고를 못 받았다"며 "입찰공고가 나오는 대로 예산을 투입하여 수요 전망을 비롯, 입찰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타당성이 있다면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da5fa80ea84c12368ca8e4d90efc431d78063e0bf88af7d206d1090769d6bb5" dmcf-pid="7PrVFTJ6kL" dmcf-ptype="general">그는 "지난 금요일 이후 주말 동안 수도 없이 많은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이 대통령님의 저에 대한 힐난을 지켜본 지인들에게는 아마도 '그만 나오라'는 의도로 읽힌 듯 하다"고 전했다.</p>
          <div contents-hash="baaf866c0e5469b074e279aeb11e6a6c0b0e17a4e7ead050a9c26761f27a3da5" dmcf-pid="zQmf3yiPNn" dmcf-ptype="general">
           이 대통령은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이 사장에게 인천공항 외화 반출 문제, 후르가다 공항 입찰 진척도 등을 물었으나 이 사장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자 "참 말이 기십니다" "저보다도 아는 게 없다" "다른 데 가서 노느냐"라고 공개 질책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0782b086411f8bc6a7b118a7f5518372b675c9e2bb533bf56e3eed03e37341" dmcf-pid="qxs40WnQa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공항 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segye/20251214160616106uyph.jpg" data-org-width="1200" dmcf-mid="46mWDnpXA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segye/20251214160616106uyp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공항 전경.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6df84634ebe8c036bac58f3c7f7ed685229025b44ca33be6cc86240d42cf1d6" dmcf-pid="BMO8pYLxgJ" dmcf-ptype="general">
            외화반출을 적발하기위해 100% 수하물 개장 검색을 하는 것과 관련해 한 공항 관계자는 “이를 그대로 검색을 하게 된다면 아마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될 것이다”며 “세계 어떤 공항도 외화밀반출을 찾아 내기 위해 책갈피를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9a4d6aca5d2b657348eb78bf1b7a0d6f599ed249612eed7850b6545e5f5f7c25" dmcf-pid="bRI6UGoMAd" dmcf-ptype="general">이 사장은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에서 3선을 지낸 중진 의원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당시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야권 인천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p>
          <p contents-hash="9c7b8a6142f9b1dddc7223a7b10b0c1952e6250531ff7edd9de5a065989386ac" dmcf-pid="KeCPuHgRAe" dmcf-ptype="general">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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