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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지선 손 맞잡을까…통일교 특검으로 거리 좁히는 국힘·개혁신당(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5-12-14 14:27: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계엄 이후 간극' 좁히며 對與 공세 공조…이르면 금주 특검법 공동발의 논의할 듯<br>두 당 모두 일단은 선 긋기…범여권 정당 흐름·서울시장 선거 연대 변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TbtFTJ65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5524379ebf35c3fff48e7922ec20e2ead170de029fc0296169863c266f69d3" dmcf-pid="UyKF3yiPX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사 나누는 장동혁·이준석 당 대표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왼쪽)와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문화미래리포트(MFR) 2025 트럼피즘 향방과 대한민국의 선택' 국제 포럼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8.26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yonhap/20251214142648916rzsl.jpg" data-org-width="500" dmcf-mid="0Bn86zOc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yonhap/20251214142648916rzs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사 나누는 장동혁·이준석 당 대표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왼쪽)와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문화미래리포트(MFR) 2025 트럼피즘 향방과 대한민국의 선택' 국제 포럼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8.26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54d1b18d63f7d3cd3360636d498e60ed01d8468c57ddc678d3d5c7a540a36b6" dmcf-pid="uW930WnQt5"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김유아 기자 =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태풍의 눈으로 등장한 통일교 의혹 정국에서 보수 야당이 미묘하게 서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e0522d0cb0a06225e20c8714352ac8be9358ea2710fd6011d1e4e187ffda5506" dmcf-pid="7dCAcdFYZZ" dmcf-ptype="general">12·3 계엄 사태 이후 간극이 벌어졌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여권 인사의 통일교 금품수수 연루 의혹에 대한 특검 문제에 보조를 맞추면서 이를 계기로 선거 연대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14일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2972645c2f6400b2b0b7320b4d4341f2388e23476b147cb0dfee20304250b464" dmcf-pid="zJhckJ3G1X" dmcf-ptype="general">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이르면 이번 주 공식 회동을 갖고 통일교 특검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a885f94bfa44ec372a4b3809014b93e72969371a76212f263eede0b3a4150ecf" dmcf-pid="qilkEi0HtH"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누구라도 뜻을 함께하는 사람은 같이 가는 게 좋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3218de304d7c7a055594c5e210d65ffb60f635e25f1c30b65a3b3d1d11c1c8e" dmcf-pid="BnSEDnpXHG" dmcf-ptype="general">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물밑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16일 귀국하는 대로 논의에 속도를 낼 생각이다. 주 중후반에는 발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ae27392a1a287ccf247b02214a7514080a8403064cb472c8b05ea0b68993d80" dmcf-pid="bLvDwLUZ5Y" dmcf-ptype="general">양당은 우선 각자 법안 초안을 마련한 뒤 금주 초 실무 협상을 통해 공동 발의할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01e11eb14c1c13dafd16fabb00bb7e3edd914f76e9ec930187088ffb6866d9ea" dmcf-pid="KoTwrou5GW" dmcf-ptype="general">관건은 특검 추천권에 대한 이견 조율이다.</p> <p contents-hash="ae938e333db9f8dbc1ae562dd549b6c074a2ae6ee741bbd3b4e0ad46d56936e3" dmcf-pid="9gyrmg715y" dmcf-ptype="general">개혁신당은 통일교 연루 의혹에서 국민의힘 역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들어 특검 추천권에서 민주당과 함께 국민의힘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6686aa903b89278f3144ad12a0f62df4241ed29286e1d4c7db98d80002d7629" dmcf-pid="2aWmsaztZT" dmcf-ptype="general">이에 국민의힘은 특검 도입 자체가 시급한 사안인 만큼 제3자의 특검 후보 추천 문제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58b73a6429552c2e77f5f35fd03970bf8da9c2eeaec825c964885b28d9342f4f" dmcf-pid="VNYsONqFXv" dmcf-ptype="general">송 원내대표는 특검법 추천권에 대해 "야당이 가져가야 한다고 본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할 수 있고, 법안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하는 건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에 답을 정해놓고 (개혁신당, 조국혁신당과) 접촉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f1903cc97687faa889b6a742d1b2c37ddc83b7748b61e0fbc1d2f08009c2aad" dmcf-pid="fcXChcKpGS" dmcf-ptype="general">이번 특검법 공동 추진은 지난 11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제안하고 송언석 원내대표가 화답하면서 급진전된 것이다.</p> <p contents-hash="75ff6a7658516906d1d5f54aace1457adbdaafa0f84f7e01521032e538b40d80" dmcf-pid="4kZhlk9UZl" dmcf-ptype="general">앞서 양당은 이재명 대통령 재판 중지 문제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논란 등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데 보조를 맞춰왔다.</p> <p contents-hash="2faa2167497dcf0e137a0439ad37b4be2921de319e36fb4cbe0ee07d8ecb4b6d" dmcf-pid="8E5lSE2uYh" dmcf-ptype="general">특히 이 대표는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 논란과 관련해 추 전 대표를 두둔한 바 있다. 또 민주당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다주택 보유를 공격했을 당시에도 "마이바흐 타고 벤틀리 타는 사람들이 집에 중형차 한 대, 경차 한 대, 용달 한 대, 오토바이 한 대 있는 사람에게 차가 4대라고 공격하는 느낌"이라며 대리 방어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65b5b6c8d847567783f88d6af99530bbda1d2c2d22ca7870ae62f44857dc27c9" dmcf-pid="6D1SvDV75C" dmcf-ptype="general">이런 흐름 속에서 이번에 두 당이 입법 공조까지 나서면서 향후 선거연대로까지 나아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여의도에서 나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e9dcddf2f86a5607019a7c4c082cf53ceaf3e16a0e807b675cb0d5e255591f4" dmcf-pid="PwtvTwfzHI" dmcf-ptype="general">일단 두 당은 선거 연대와는 선을 긋고 있다.</p> <p contents-hash="88099d7c15c1678d9f46c7759612743c14b9baf97823ab0c9de54b1fe0f08c62" dmcf-pid="QrFTyr4q1O" dmcf-ptype="general">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선거 연대는 너무 앞서 나간 얘기"라며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ca271b0f93c5c5d22d4f6d01958dc31b7431822c5fd5e7f36bada962fe60748" dmcf-pid="xm3yWm8BXs" dmcf-ptype="general">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이날 KBS1 일요진단에 출연해 지선에서 국민의힘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현상 변경이 없는 상황 속에서 개혁신당을 창당해 세우려고 했던 가치가 실현될 때까지 저희 길로 가는 것이지 저희가 한번 본 맛을 또 볼 필요가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a5e08ae6971440a47102fc337abcf6b85f4764bf53d030ad0b6c4ac6c18eb4f" dmcf-pid="yKaxMKlw1m" dmcf-ptype="general">개혁신당은 그동안에도 국민의힘이 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과도 절연하지 못하고 있다며 연대에는 거리를 둬왔다.</p> <p contents-hash="54889117642a7ef44c8f5a93025060ac31a5362e3a4e32bfd9697a8167becf1e" dmcf-pid="WoTwrou5tr"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특검법 공동 발의로 연대의 고리를 만들더라도 국민의힘의 체질 변화가 수반되지 않는 한 단발성 공조에 그칠 가능성이 작지 않아 보인다.</p> <p contents-hash="9ebb03fff67d50e7a727341fa16d32beee299e2ba968641081ee72adf3447996" dmcf-pid="Ygyrmg71Yw" dmcf-ptype="general">다만 그동안 절대다수 의석을 토대로 독자적으로 활동해온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정치개혁 문제를 터 삼아 범여 성향의 군소정당과 관계를 다시 강화하는 등 선거를 앞두고 범여권의 흐름에 변화가 보이는 것은 변수가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3eaf25d63c749ee0426c1ad9b3a188b1fd3cc12a1db5a6a14aa3c5a9b81f42ab" dmcf-pid="GaWmsazttD" dmcf-ptype="general">나아가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할 서울시장 선거를 놓고서는 개혁신당이 연대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주목되는 부분이다.</p> <p contents-hash="618bd4ad1200449b258fcda9b045dfad0b32ee6e60f61536b3998d2499b4a140" dmcf-pid="HNYsONqF5E" dmcf-ptype="general">앞서 이준석 대표가 지난 9월 "지선에서 개혁신당과의 연대를 기대한다"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의 발언에 "오 시장과는 거의 한 팀"이라고 화답한 바 있는데 서울시장 선거는 물론 이 선거를 토대로 경기도지사 등 다른 지역으로 선거 연대를 확대할 수도 있다는 분석에서다.</p> <p contents-hash="ca141b9107f28088aae3aa0d64505441dcfa7075d0115584715d4b012062375a" dmcf-pid="XjGOIjB3Xk" dmcf-ptype="general">chic@yna.co.kr</p> <p contents-hash="36edfca85aa3d2b109c6e991114290536b494df0c1abaa969518e6b0e19fa4eb" dmcf-pid="5cXChcKptA"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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