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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인터뷰]서규석 충남TP 원장 “지역 거점기관, 중기·중견 AX 가교 역할에 방점”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4 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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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규석 충남TP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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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이 이달 32명으로 구성한 인공지능(AI)특별위원회를 첫 가동해 AI 대전환(AX)을 위한 전략 수립과 실천 과제 발굴에 들어가는 등 AX 정책을 내년 초 본격적으로 전개합니다.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는 정책수행기관으로서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획-집행-확산'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자원을 집중합니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 “충남 AX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도록 'AX 가교' 역할을 맡아 차질없이 수행한다”라면서 “이미 내부 시스템 재편과 산업 지원 시설(센터) 가동 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충남TP는 '2025년 공공기관경영평가'에서 4년 만에 S(탁월)등급을 받았다. 이는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 준수 등 항목에서 기술혁신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기관으로서 최고 성과를 냈고, 완벽에 가까운 지원 체계를 갖췄다는 의미다.
 서 원장은 “평가에 고무되기보다는 정부·도 AX 정책을 적극 이행하는 전문성 강화에 보다 힘쓴다”라고 강조했다. 보완해야 할 내부 과제가 남아있는 만큼 지역기업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지원 체계를 좀 더 촘촘히 짜겠다는 구상이다.
 충남TP는 앞으로 주력 산업과 신산업을 중심으로 AI 분야 신규 지원 인력을 확보한다. 내부 역량도 강화해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디지털 공정 혁신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 AX 지원 기반 구축 성과로 제조기술융합센터와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 구축을 손꼽았다.
 -기업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요 센터는.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는 지난 4월 운영에 들어갔다. 2세대급 OLED 풀 공정 설비와 63종 장비를 갖춰, 공정혁신·기술 검증·시제품 제작 등 전 주기를 지원한다. 앞으로 대기업과 협력해 지역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제조기술융합센터는 중기의 AX를 지원하기 위해 9월 운영을 시작했다. 'D.N.A(Data, Network, AI)'를 적용해 자료수집, 분석,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비 외에 테스트베드 구축, 데모룸, 강소특구 캠퍼스 등을 통해 제조업의 AX 전환을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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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규석 충남TP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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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TP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조직 혁신을 통한 책임경영 실천과 내부 역량을 강화했다. 작년에 병렬 조직 한계를 극복하고자 본부 중심의 통합형 조직으로 개편, 효율적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정책기획본부, 첨단·그린산업본부, 반도체TF 등 부서별 역할을 명확히 해 지역 주도 균형발전,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지역산업 발전을 지원한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중점과제와 실행과제를 KPI와 연계해 본부·단 단위 공통지표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내부 역량 강화 방안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신규센터를 개소하면서 운영인력 보강이 필요하다. 특히 신·산업 분야 중 AI 분야에 대해서는 신규 인력을 확보해 정부 정책 대응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한다.
 재직직원의 경우 사업기획 역량 강화, 공용장비 전담 인력의 신기술 전환 교육 등 재교육을 통한 개인별 전문성을 고도화한다. 개인 전문 지식과 조직 내 경력을 바탕으로 개인 능력을 고려한 순환 배치를 통해 생산성과 부서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AX 정책 관련 추진 현황은.
 ▲충남 AI 대전환 비전 실현을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지원했다. 충남 AI 특위를 출범한데 이어 전략 수립과 자문 기구 임무를 수행한다. 80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충남 AI 얼라이언스 구축도 완료했다. 또한, 내년 충남 AI 육성 정책에 발맞춰 기밀한 관계 속에 AX 기획사업을 발굴해 조기 성과를 내는데 주력한다.
 제조 AI 특화 스마트공장, DX·멘토단 등을 운영하고 AX실증산단 사업, AI 자율제조 사업 등 실행기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2026년 정부 대형 AX 사업을 도내 산·학·연과 협력해 타지역 기관보다 더 많이 수주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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