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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北, 러 파병 공병부대 귀국 환영식…김정은 "9명 안타까운 희생"(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
2025-12-13 10:2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쿠르스크서 지뢰제거 임무…휠체어 장병 껴안은 김정은 "120일이 10년 같았다"<br>"가늠할 수 없는 정신적 종심 가져…서방 무장악당도 감히 대적못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RL2iOPKt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092f46d4aa764deb8419377b9720555e3341f76e4ccff4b4be9dd6b3e4bf8e" dmcf-pid="6eoVnIQ9X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한, 러 파병 공병부대 귀국 환영식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해외 작전지역에 출병하였던 조선인민군 공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부과된 군사 임무를 완수하고 승리의 개가 드높이 귀국하였다"며 전날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제528공병연대'를 위한 환영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2025.12.1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102545176oakj.jpg" data-org-width="1200" dmcf-mid="2moVnIQ9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102545176oak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한, 러 파병 공병부대 귀국 환영식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해외 작전지역에 출병하였던 조선인민군 공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부과된 군사 임무를 완수하고 승리의 개가 드높이 귀국하였다"며 전날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제528공병연대'를 위한 환영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2025.12.1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7763e3842cd2da73163c843e6ce5cf1c8bd6dc5e43cf93d550f3eb80a378cc" dmcf-pid="PdgfLCx2tP"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러시아 쿠르스크에 파병돼 지뢰 제거 등에 투입됐던 북한 공병부대가 귀국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p> <p contents-hash="d6e6ef5ed88cdc6d864c5ce74fe0204d2ef4d8e41d8c49aa26faeb72e3062db3" dmcf-pid="Qnj6aSe4t6" dmcf-ptype="general">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해외 작전지역에 출병하였던 조선인민군 공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부과된 군사 임무를 완수하고 승리의 개가 드높이 귀국하였다"며 전날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제528공병연대'를 위한 환영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p> <p contents-hash="0ff7ec477f379364e7cd687be4a2f40c9823d85b2148ab1ee61d6bd8e9568611" dmcf-pid="xLAPNvd8Z8" dmcf-ptype="general">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지난 5월 28일 조직된 연대는 8월 초에 출병하여 전우들이 목숨바쳐 해방한 러시아 연방 쿠르스크주에서의 공병 전투 임무수행에서 혁혁한 전과를 쟁취하였다"고 치하했다.</p> <p contents-hash="2cde42870c07909d2b5041a066b227bd0ce3cef0e3d56b003e8ea7c515712dc3" dmcf-pid="y1Uv0PHlG4" dmcf-ptype="general">그는 "몇 년이 걸려도 정복하기 힘든 방대한 면적의 위험지대가 불과 3개월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안전지대로 전변되는 기적"을 이룩했다고 이들의 공훈을 평가했다. 이들의 전과에는 "통신병들과 군의일군들의 헌신적인 투쟁공적도 안받침(뒷받침)돼 있다"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09073efd8ea06a44d8ea2fa7d8cb9e020166dc7094e1915264f55da09a9da18e" dmcf-pid="WtuTpQXSGf" dmcf-ptype="general">이어 "(공병부대의) 고귀한 피와 땀, 바친 값비싼 희생은 영원히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비록 9명의 안타까운 희생이 있었지만 공병연대의 지휘관, 병사들 모두가 돌아와 주어 감사한 마음을 재삼 표하는 바"라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f24da4d1b8f499ca0cf096aca954f185619dcd21e9cde7f4fc5d119f2bf35058" dmcf-pid="YF7yUxZvYV" dmcf-ptype="general">또 "우리 군인들의 숭고한 사상 감정은 그 어느 나라 군대도 따를 수 없다"며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무진한 정신적 종심을 가진 이런 혁명군대와는 아무리 첨단무기로 장비한 서방의 무장 악당들도 감히 대적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1c793ba1e57f2271ba74e4a96a48d20722820d0594d1b12ea89fc4aad5d9e0" dmcf-pid="G3zWuM5TG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한, 러 파병 공병부대 귀국 환영식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해외 작전지역에 출병하였던 조선인민군 공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부과된 군사 임무를 완수하고 승리의 개가 드높이 귀국하였다"며 전날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제528공병연대'를 위한 환영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2025.12.1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102545407wikv.jpg" data-org-width="1200" dmcf-mid="V3HwYBCE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102545407wik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한, 러 파병 공병부대 귀국 환영식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해외 작전지역에 출병하였던 조선인민군 공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부과된 군사 임무를 완수하고 승리의 개가 드높이 귀국하였다"며 전날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제528공병연대'를 위한 환영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2025.12.1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84b01042e748cf2b05d0124b5a8f97b80ea1a7059301591e0288b4ecc87b38" dmcf-pid="H0qY7R1y19" dmcf-ptype="general">환영식은 지난 9∼11일 진행된 노동당 전원회의 참석자들과 국방성, 인민군 대연합부대 지휘관들, 장병과 평양 시민, 파병부대 가족 등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 노광철 국방상, 리영길 군 총참모장, 김광혁 공군사령관, 박광섭 해군사령관 등 군부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690e91785c2f9ba03377d64e2944cff29e47d9965a08668f16a4f188f95352f0" dmcf-pid="XpBGzetWHK" dmcf-ptype="general">김 위원장은 공병연대에 자유독립훈장 제1급 수여를 선포했으며, 전사한 전투원 9명에게는 '공화국영웅' 칭호와 국기훈장 제1급, 전사의 영예훈장 제1급을 내렸다.</p> <p contents-hash="d5a27f74c1388b598b6569f403ebe5c1f743b9b056749702a6aef75ea01008d6" dmcf-pid="ZDILs1AiGb" dmcf-ptype="general">그는 4·25문화회관 중앙홀 '추모의 벽'에 있는 전사자 초상에 훈장을 달아주고 헌화·묵상했다. 파병부대 귀국을 축하하는 공연과 환영 연회도 진행됐다.</p> <p contents-hash="e7fc7bee886ab45ab067d623308b95265685220c1defcb8c6efbc419df709341" dmcf-pid="5wCoOtcn1B" dmcf-ptype="general">북한 관영 매체는 김 위원장이 휠체어를 탄 부상 장병을 껴안거나 전사자 유가족을 안고 위로하는 사진 등을 보도하며 그가 파병 부대를 각별히 챙기고 있음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2dfbf8c141314a267919460cdc6efb6d6ef56131bd713a133167a9de77249c1" dmcf-pid="1rhgIFkL1q" dmcf-ptype="general">김 위원장은 "(쿠르스크) 해방 전투에 참가한 특수작전부대 전투원들을 기다릴 때와 마찬가지로 그 위험한 곳에 공병부대 전투원들을 또 보내야 했던 그 시각부터 지금까지의 120일간 하루하루는 정말로 십년 맞잡이였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09f841d65effb4536a8bf3fb9dfbe6982faed3217b554b075867dbd1c874d051" dmcf-pid="tmlaC3Eo5z" dmcf-ptype="general">최고지도자의 개인적 '고뇌'와 감정을 솔직하게 부각하면서 파병에 따른 민심 이반을 막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096ce804c6b4439b85cec71eab3e44be3c7aaa3beca99203e083c8b8ee381e" dmcf-pid="FsSNh0Dg1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한, 러 파병 공병부대 귀국 환영식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해외 작전지역에 출병하였던 조선인민군 공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부과된 군사 임무를 완수하고 승리의 개가 드높이 귀국하였다"며 전날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제528공병연대'를 위한 환영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2025.12.1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102545623zhgx.jpg" data-org-width="1200" dmcf-mid="fTHwYBCEX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102545623zhg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한, 러 파병 공병부대 귀국 환영식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해외 작전지역에 출병하였던 조선인민군 공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부과된 군사 임무를 완수하고 승리의 개가 드높이 귀국하였다"며 전날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제528공병연대'를 위한 환영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2025.12.1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ed1415e5052c02200e11186baa487f039480e2c36b2286bfae6438a4b49da3a" dmcf-pid="3OvjlpwaXu" dmcf-ptype="general">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부터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에 특수부대를 파병해 탈환 작전에 참여했다. </p> <p contents-hash="6240c82af06a2af14c5317d9b195fd05eb91adf5e05620bf2bd159a75d699935" dmcf-pid="0ITASUrNtU" dmcf-ptype="general">이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의 올해 6월 방북 당시 지뢰 제거를 위한 공병 병력 1천명과 인프라 재건을 위한 2개 여단 규모 군사 건설 인력 5천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p> <p contents-hash="dc6a0fca370587a1ed05c244a0d769a098bcd9ada1ce574c56ec86636fa59cc2" dmcf-pid="pCycvumjXp" dmcf-ptype="general">북한의 공병 추가 파병 결정은 당시 러시아 측 발표로만 알려졌었다. 북한은 이에 대해 침묵해오다 이번에 귀국 환영식을 계기로 공병 파병 사실과 기간, 전사자 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이다.</p> <p contents-hash="c3dc4ddab1c99b3c5637aeed4fc7296c6acb10e39ee2abbdbf5e7b463c719676" dmcf-pid="UhWkT7sA50" dmcf-ptype="general">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가장 선두에 서서 지뢰 제거나 폭발물 처리 등의 역할을 했던 전투공병의 일부가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77e4c1a9d262d6683451d97841b41e94e7ccfd4c2a107be4af27069fd7dbf43" dmcf-pid="uW5sX9SrX3" dmcf-ptype="general">'삶과 죽음의 계선'을 넘나들었다는 김 위원장의 표현이나 "지뢰밭도 불비속도 주저없이 뛰어들어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가는 공병부대 전투원"이라는 북한 매체 언급 등으로 보아 이들은 상당히 위험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23cd9b0e3891f1916cc1edc24196f2ccbb349605a55acdf89711b2dbc817dd" dmcf-pid="7Y1OZ2vmZ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한, 러 파병 공병부대 귀국 환영식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해외 작전지역에 출병하였던 조선인민군 공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부과된 군사 임무를 완수하고 승리의 개가 드높이 귀국하였다"며 전날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제528공병연대'를 위한 환영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2025.12.1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102545840ifzc.jpg" data-org-width="1200" dmcf-mid="4dTASUrNG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102545840ifz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한, 러 파병 공병부대 귀국 환영식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해외 작전지역에 출병하였던 조선인민군 공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부과된 군사 임무를 완수하고 승리의 개가 드높이 귀국하였다"며 전날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제528공병연대'를 위한 환영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2025.12.1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9d9ee3fddaffd8083833005ad8a2cfce1db92a448b6ebc45f88524be32a996e" dmcf-pid="zGtI5VTs1t" dmcf-ptype="general">북한이 러시아 파병 군인들의 희생과 공헌을 대대적으로 부각하는 것은 체제 결속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러시아를 향해 보상을 요구하는 우회적 메시지로도 풀이된다. </p> <p contents-hash="80ea7e4b33e96702ea0000275e30d81c7f3ed8ed595dde2310f6ff8816183b6b" dmcf-pid="qYFC1fyOY1" dmcf-ptype="general">홍 연구위원은 "북한은 러시아에 대해 이만큼의 희생을 했다는 강조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러시아가 동맹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희생을) 강조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1bb909bbf99e2470dc02555b0b9e1327c8faba567ed89e4560cf4eeb1b1faf8" dmcf-pid="BG3ht4WI55" dmcf-ptype="general">kimhyoj@yna.co.kr</p> <p contents-hash="36edfca85aa3d2b109c6e991114290536b494df0c1abaa969518e6b0e19fa4eb" dmcf-pid="K7V19LUZXX"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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