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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충격 돌변! 女 제자 스킨십 논란, 김완기 감독의 '작심 발언'..."너무 억울해, 조용히 떠날 수가 없다"→재심 청구 예고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3 00:42: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3/0002238591_001_20251213004213464.jpg" alt="" /></div>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부적절한 신체 접촉 논란이 불거진 삼척시청 육상팀 김완기 감독이 "재심을 청구할 거다. 너무 억울하다"라며 속내를 밝혔다. 김완기 감독은 지난 23일&#160;2025 인천국제마라톤대회서&#160;결승선으로 들어오는 이수민(삼척시청)을 강하게 끌어안곤&#160;수건으로 덮어줬다. 다만&#160;이수민은&#160;김완기 감독의 제스처를 원치 않는 듯 얼굴을 찌푸렸고, 이내 밀쳐내며&#160;반감을 드러냈다.&#160;이는 삽시간에 각종 매체,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하며 갑론을박으로&#160;이어졌다. 일각에선 김완기 감독의 대처가 성적 의도가 있다며 부적절했단 비난을 쏟아냈다. 반면 이와는 반대로&#160;일반적인 육상 경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으로 어색할 게 없단 의견도&#160;적지 않았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3/0002238591_002_20251213004213501.jpg" alt="" /></div> 결국 삼척시체육회는 지난 10일 스포츠공정휘원회를 열고 김완기 감독에 대해 직무태만, 직권남용, 인권침해, 괴롭힘 등을 이유로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의결했다. 징계 효력은 징계 결정서를 받은 날부터 발생하며&#160;전달받고 7일 이내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그러자, 김완기 감독이 사실 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 그간&#160;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망설였지만, 이와 같은 결정을 받아들이긴 어렵단 게 이유였다. 김완기 감독은 12일 &#39;뉴시스&#39;를 통해 "내가 화가 나는 부분은 이번 사태가 불거져서&#160;팀과 시에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조용히 떠나겠다고 말했는데, 지금 보니 내가 너무 일방적으로 당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너무 억울하다. 내 입장에서는 조용히 떠날 수가 없다"라며 "재심청구하고,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도 선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스1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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