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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매몰 근로자 수색 11시간 만에 재개(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2 21:08: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안전 확보된 구역서 굴착기 이용해 장애물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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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12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중 붕괴 사고로 구조물 안정화와 보강작업을 위해 수색작업이 멈춰있다. 2025.12.12/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NEWS1/20251212210711909vhhz.jpg" data-org-width="1400" dmcf-mid="ZVi02J3GX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NEWS1/20251212210711909vhhz.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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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중 붕괴 사고로 구조물 안정화와 보강작업을 위해 수색작업이 멈춰있다. 2025.12.12/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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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구조당국이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12일 구조당국에 따르면 안전한 내부 진입을 위한 구조물 안정화와 보강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매몰된 근로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다시 진행됐다.
 오전 9시30분쯤 보강 작업을 위해 수색을 중단한 지 11시간여 만이다.
 구조당국은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안전이 확보된 구역에 대해 굴착기를 이용해 장애물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소방당국 등은 근로자 2명의 위치를 지상 1층과 지하 1층 사이로 특정하고 이 지역을 먼저 수색할 방침이다.
 수색은 포크레인을 동원해 구조물을 긁어내고 산소 절단기 등을 이용해 철근을 잘라낸 뒤 크레인으로 자재를 들어내는 작업이 반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매몰된 근로자 2명을 찾기 위한 밤샘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현장에선 건물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매몰됐다.
 현재까지 2명이 구조됐지만 숨졌고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 등 매몰된 근로자 2명을 찾기 위해 425명의 인력과 93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특히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동원해 밤샘 수색을 벌였고, 구조견을 투입하는 등 매몰된 근로자 2명을 찾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하지만 매몰된 2명 찾지 못했고, 현장에서는 유류품 등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얽히고설킨 구조물과 추가 붕괴 우려 등으로 구조작업이 더딘 데다 추가 피해 발생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구조 당국은 구조활동 공간에 대한 안정화와 보강작업을 진행했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은 매몰된 근로자 구조를 최우선으로 마친 뒤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방침이다.
 또 오늘부터 광주시가 발주한 주요 건설 현장 전체를 긴급 점검에 돌입, 건설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광주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매몰자 구조가 시급한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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