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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李 대통령, 백제인 손길 담긴 고찰서 다카이치와 회담 조율”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1 12:2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日 마이니치신문, “13·14일 나라서 회담” 보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snS1TJ6ab">
          <p contents-hash="8e92dbd4bae80d68e74712b4b60beab5c627341b0f6f1458074a04c54fe20b6b" dmcf-pid="QOLvtyiPgB" dmcf-ptype="general">이재명 대통령이 다음달 13, 14일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고향인 나라현을 찾아 유서 깊은 사찰인 도다이지(東大寺)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회담하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1일 보도했다.</p>
          <p contents-hash="4f8d21f431fa1d3181322bad3697771184ca9650c5138c3fe094c0e41553601b" dmcf-pid="xIoTFWnQkq" dmcf-ptype="general">두 정상의 회담이 성사되면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10월21일 취임한 후 사실상 첫 ‘셔틀 외교’다.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 직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차 경주를 찾아 이 대통령과 회담하기는 했으나, 두 정상이 양자 외교 차원에서 상대국을 방문한 적은 아직 없다. 전임 이시바 시게루 총리 시절에는 이 대통령이 도쿄를, 이시바 전 총리가 부산을 각각 찾아 12·3 비상계엄 사태로 중단된 셔틀 외교를 복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0c8dd4ee3c7b00c26f8337e18004df127ec9f9fd3c7fd806c07344011031eb" dmcf-pid="yzY2efyOj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월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segye/20251211121013001tkmz.jpg" data-org-width="1200" dmcf-mid="0uAAmNqFj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segye/20251211121013001tkm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월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125fd0249ab7c7b5350099bdc38c8b45e37cdff2673ddd6d6ae7118894d496e" dmcf-pid="WqGVd4WIA7" dmcf-ptype="general">
            이 대통령이 2026년 새해 첫달 방문해 회담,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거론되는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출신지이자 지역구이다. 그는 자민당 총재선거 당시 자신을 ‘나라의 여자’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곳 명물인 나라공원 사슴을 발로 차는 외국인이 있다는 취지의 말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나라현 중심 도시인 나라시는 일본의 옛 수도로, 현재 교토와 함께 손꼽히는 고도(古都)다.
          </div>
          <p contents-hash="877d29ae5cec66ff73627f21342a032250481e1b6cd25e653c363b8445bcfc1b" dmcf-pid="YBHfJ8YCju" dmcf-ptype="general">회담 장소로는 나라 시대(710∼794년)인 728년 세워져 백제 도래인과도 관계가 깊은 도다이지가 검토되고 있다고 마이니치가 복수의 양국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도래인은 고대에 한반도와 중국 등지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기술과 문화를 전파한 사람들을 뜻한다.</p>
          <p contents-hash="b1ff5cbcc4cdcc723ed4a05b704bcae24260a6f38ee992faccb6e149a1fa5dad" dmcf-pid="GbX4i6GhoU" dmcf-ptype="general">도다이지는 일본 불교 화엄종의 대본산이자 남도(南都) 7대사 중 하나이다. 45대 쇼무 일왕이 불교 중심 국가를 건설하고자 건립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청동 불상이 있으며, 이 불상이 놓인 대불전은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힌다. 도다이지 초대 주지인 로벤 스님과 사찰 창건 공사를 지휘한 교키 모두 백제계 후손으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e44e2ad8ec9e093c8ab0fe9ae75e1a799c71cf5cdb9fab105bafc1efa70985e2" dmcf-pid="HKZ8nPHlop" dmcf-ptype="general">마이니치는 “지방에서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의례적 행사가 생략되기 때문에 친밀한 분위기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일본은 중국과 관계가 악화한 상황에서 이웃 나라인 한국과 협력을 확인해 양국 관계의 개선 기조를 유지하려 한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ac69840dd80e7dc572149940c038c1848eaa04041d99a3d562450c8c53743a61" dmcf-pid="X956LQXSc0" dmcf-ptype="general">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월30일 경주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회담한 뒤 “셔틀 외교 정신에 따라 (다음에는) 제가 일본을 방문해야 하는데, 가능하면 나라현으로 가자고 말씀드렸다”며 “(다카이치 총리) 본인도 아주 흔쾌히 좋아하셨다”고 전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cab3b0eb378c4231fd6d824b20b1aad5a50acca38aad76ab99fdc82a0a55298c" dmcf-pid="Z21PoxZvg3" dmcf-ptype="general">도쿄=유태영 특파원 anarchyn@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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