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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차세대 중형위성 3호’ 과학 장비, 기능 시험 완료…본격 가동 초읽기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1 11:5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로키츠·아이엠맵·바이오캐비넷 ‘정상 작동’ <br>초소형 위성 검증기는 뉴질랜드서 발사 연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MvdZSe4v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5779abb0449093f870b24bdad592dbf3abb893c3ef91f51aeefc0b0b08a2ce" dmcf-pid="4RTJ5vd8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 사진은 로키츠(ROKITS) 보조 카메라로 촬영한 밤 영상이다. 오른쪽 사진은 촬영된 영상을 지도상 해당 지역인 스페인 동남부에 적용한 모습이다. 우주항공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khan/20251211114915721gpey.jpg" data-org-width="1200" dmcf-mid="Vibh6BCE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khan/20251211114915721gpe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 사진은 로키츠(ROKITS) 보조 카메라로 촬영한 밤 영상이다. 오른쪽 사진은 촬영된 영상을 지도상 해당 지역인 스페인 동남부에 적용한 모습이다. 우주항공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71ca4e565299cf01415292ab4f6c4783b4bde2a14320ad0b778b2488f774e3" dmcf-pid="8eyi1TJ6ya" dmcf-ptype="general">4번째 누리호에 실려 지구 궤도로 떠난 차세대 중형위성 3호 내부 과학 장비들이 약 2주간 초기 운영을 통해 기능 시험을 완료했다. 기술적인 문제 없이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난 각 장비는 앞으로 오로라와 우주 플라스마 촬영, 줄기세포 생성 등의 임무에 본격적으로 투입된다.</p>
          <p contents-hash="388757d6e75739f5d6a69e832efd991051955b33459b6348a10bb260e5921dc1" dmcf-pid="6dWntyiPCg" dmcf-ptype="general">11일 우주항공청은 지난달 27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4번째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차세대 중형위성 3호 내부의 과학 장비에 대한 초기 운영 결과가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약 2주간 기능 시험에서 별다른 이상이 보이지 않은 것이다.</p>
          <p contents-hash="b7201c97a4592373b4b0d584e95264e9f8b3da2a2b301251ebf6a2bd52473c96" dmcf-pid="PPhMGCx2To" dmcf-ptype="general">고도 600㎞에 올라간 중량 516㎏짜리 차세대 중형위성 3호에 실린 과학 장비는 총 3기다. 이 가운데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우주용 광시야 대기광 관측기’(ROKITS·로키츠)는 지구 오로라를 고해상도로 촬영하는 것이 임무다.</p>
          <p contents-hash="a2bb29661ff6cb3420b50bbba0d2610c101dca02582cc36a4d8f2d35589899ea" dmcf-pid="QQlRHhMVWL" dmcf-ptype="general">기능 시험 기간에 700㎞ 이상의 넓은 폭으로 지상을 관측하면서 지형까지 세밀하게 찍는 데 성공했다. 향후 오로라 관측을 본격 실시해 우주 환경 예측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00446b97399320c262297fbd370a944643cac50f6e5f2dcc3c3cd8ebc4a16bac" dmcf-pid="xxSeXlRfWn" dmcf-ptype="general">카이스트(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만든 ‘아이엠맵’(IAMMAP)도 시험 관측에 성공했다. 조만간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전 지구 단위의 우주 플라즈마와 자기장 지도를 작성하는 임무에 착수한다.</p>
          <p contents-hash="e923c1157f6d21af0b927fd78a36598a7e685ef1ce88d292873c17b090f9f716" dmcf-pid="yy6GJ8YCyi" dmcf-ptype="general">우주청은 한림대의 ‘바이오캐비넷’도 정상 가동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캐비넷은 미세중력 환경에서 줄기세포 분화와 바이오 3차원(D) 프린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p>
          <p contents-hash="6628eea88e810a61b6625c19791ddbce596afffa1a4ad41bde90dee37ad35e05" dmcf-pid="WWPHi6GhhJ" dmcf-ptype="general">강경인 우주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차세대 중형위성 3호의 모든 탑재체가 초기 데이터 수신에 성공했다”며 “향후 우주 환경의 다양한 변화를 더 정밀하게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fd1bd3dd7149467662d95f8127fbde90dce4ea83e2ae6c2e06a6dd52f5dd19d" dmcf-pid="YYQXnPHlTd" dmcf-ptype="general">한편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이날 오후 1시55분(한국시간 오전 9시55분) 미국기업 로캣랩 발사체에 실려 이륙할 예정이던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는 발사가 연기됐다. 카운트다운이 두 차례 중단된 끝에 결국 이날 발사가 무산된 것이다. 우주청은 “발사 일정을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bff2380e7e339b6e3875537d4654b2618c3c500ea6af5ee42100caead117b09" dmcf-pid="GGxZLQXSTe" dmcf-ptype="general">이번 검증기는 지난해 발사된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에 적용된 기술을 지구 궤도에서 확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추력 성능과 고도 유지 기능 등을 살필 예정이었다.</p>
          <p contents-hash="1b27e4b3628cba6a23cb7309e527427e4d986cf85063844511916b554d073edb" dmcf-pid="HHM5oxZvCR" dmcf-ptype="general">한 기당 중량이 100㎏ 미만인 초소형 군집위성은 앞으로 10기가 더 발사된다. 내년에 발사될 5번째 누리호, 2027년 발사될 6번째 누리호에 각각 5기씩이 실린다. 초소형 군집위성이 모두 배치되면 한반도 주변을 매일 3회 이상 정밀 촬영할 수 있어 재난 대응과 국가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p>
          <p contents-hash="91929fef83c759e08fbebf21909757cdd2c437807f980b3fa27fcdf717586dbb" dmcf-pid="X7jBmNqFlM"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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