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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안귀령, 촬영 전 화장” 총기탈취 연출이라는 법정 증언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1 07:57: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덩치 큰 보디가드 대동…부대원들 많이 억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Q43AKlwy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f385ae0471ffda29847d44fed459ebea2012c7403be3a948a54baad5e36ca2" dmcf-pid="zx80c9Srv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에 진입한 계엄군의 총구를 붙잡은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 모습. JTBC 보도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munhwa/20251211075029859fnog.jpg" data-org-width="640" dmcf-mid="UGofSdFY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munhwa/20251211075029859fno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에 진입한 계엄군의 총구를 붙잡은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 모습. JTBC 보도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060e9d1863d14d8dc361b4c08c143ad54108731b7c377166cb43839c33f5c69" dmcf-pid="qKzYJ0DgWP" dmcf-ptype="general">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에 진입한 계엄군의 총구를 붙잡아 화제가 된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해당 장면을 미리 연출했다는 주장이 제시됐다.</p>
          <p contents-hash="1bd4b9d5fbbecb427079bb0a545ae563f0739fa444c50e54aed4a552d5feace2" dmcf-pid="B9qGipwaW6" dmcf-ptype="general">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9일 오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p>
          <p contents-hash="509109fee8e56d04a81b346ddd576cfe201d94de4bd7dba69ac06a908f8ea29e" dmcf-pid="b2BHnUrNv8" dmcf-ptype="general">증인으로 출석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대령)은 안 부대변인이 계엄군 총구를 잡았던 상황에 대해 “군인들에게 총기는 생명과 같은 것인데 갑자기 나타나 총기를 탈취하려고 했다”며 “어떻게 보면 전문가만 알 수 있는 크리티컬한 기술로 제지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27cbb203c2ca144f9287d756b9c24ee08561047904a6ba98782874f97dd2644" dmcf-pid="KVbXLumjy4" dmcf-ptype="general">이어 “나중에 들어보니 안 부대변인이 덩치가 큰 보디가드들을 데리고 왔고, 촬영 준비를 해 직전에 화장까지 하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며 “연출된 모습으로 총기 탈취를 시도한 것이라 부대원들이 많이 억울해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c3ae40f95fc091f3e5d1901e2b89207e2bf9e253a1775a4a9515e4d7c6a5524d" dmcf-pid="9fKZo7sASf" dmcf-ptype="general">김 전 단장은 계엄 당시 병력을 이끌고 국회 봉쇄·침투에 관여한 인물이다. 비상계엄 당시 창문을 깨고 부하들과 함께 국회의사당 안으로 강제 진입해 현장을 지휘했던 그는 국회의원 체포 관련 지시를 전혀 받은 바 없다고도 했다. 그는 “‘국회의원 체포’ ‘끌어내라’ 이런 단어는 당시 계엄군에게 일절 들은 바 없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ba06e6ba2792002691634ac9458b844c9f2864baaae956d1c4c20e4936a29d5f" dmcf-pid="2495gzOcSV" dmcf-ptype="general">한편 안 부대변인은 지난해 12월3일 오후 국회의사당에 진입한 계엄군을 향해 “부끄럽지도 않냐”고 소리치며 계엄군의 총구를 잡아 거칠게 흔드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p>
          <p contents-hash="5e4aa8a87babfdfc122a6ad857449a32047a6f916798eb8de3cd88cf8dbf81c2" dmcf-pid="V821aqIkT2" dmcf-ptype="general">해당 장면은 BBC ‘2024년 가장 인상적인 열두 사진’에 선정되기도 했다. BBC는 “법안 처리에 참여하려는 국회의원들의 집결을 막으려는 군인들과 안 대변인이 싸우는 모습을 담고 있다”며 “안귀령의 굳건한 결단력과 그의 옷에서 반짝이는 강철 같은 빛은 영국 화가 존 길버트의 19세기 수채화인 잔 다르크 초상화를 떠올리게 한다”고 평했다.</p>
          <p contents-hash="d71580ac5193168630f28410aee994afca95619afa986f22a6bbd5a432a5a661" dmcf-pid="f6VtNBCEh9" dmcf-ptype="general">안 부대변인은 계엄 1년을 앞둔 지난 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저보다 더 용감한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제 모습만 화제가 되는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무서웠지만 그때는 막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당시 영상을 보신 어머니가 위험한 일을 했다며 크게 뭐라고 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11fd615cb130fd15091c0948664c99d102b2fb61c1000e9f84c2a20ffd40e765" dmcf-pid="46VtNBCESK" dmcf-ptype="general">임정환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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