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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한국 영화계 거목 김지미, 85세 일기로 별세…영화인장 준비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0 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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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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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790ec05efde620180591a1974977deaa3fa07cfa247a5f03ccfd12378416cf" dmcf-pid="bvsLZVqF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BSfunE/20251210120615691usel.jpg" data-org-width="500" dmcf-mid="qU7YxDNdv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BSfunE/20251210120615691use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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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1bcf6abeeb8e87ebf8653ed94488b456b628e3ca962f5ad3e5bb2029a68b824" dmcf-pid="KTOo5fB3yy" dmcf-ptype="general">[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와 제작자로 한국 영화계 큰 획을 그은 김지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p>
          <p contents-hash="4492890d92c487c84022e59f77e999da3caf8d0375c84ba8a2541d238c4d9e85" dmcf-pid="9yIg14b0lT" dmcf-ptype="general">10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한국영화배우협회 등에 따르면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현재 유족과 영화인장을 준비 중이다.</p>
          <p contents-hash="f49bec44797788d8e3a2ba9bf3f9d87762c4d518f3222627770ad29681a67fd0" dmcf-pid="2WCat8KpSv" dmcf-ptype="general">고인은 최근 대상포진으로 수개월간 투병해 왔으며, 병세가 약해진 가운데 미국에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cc336b2e02d05a5d15a3ad12f8088c62cbb1eec46afd046c67f25d4963422f43" dmcf-pid="VYhNF69UhS" dmcf-ptype="general">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고인은 1960~70년대 스크린을 장악하며 한국 영화 황금기를 견인했다. 평생 약 450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영화계에 지대한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고인은 빼어난 미모와 독보적인 스타성으로 '동양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며 당대 최고 여배우의 상징이 됐다.</p>
          <p contents-hash="31d40b61cf83e6ab461cf4f1352efbef82757527c7b455f95e4dcfd792e77401" dmcf-pid="fGlj3P2uCl" dmcf-ptype="general">현역 시절에는 배우로서뿐 아니라 제작자로도 두각을 드러냈다. 1980년대 설립한 지미필름을 통해 임권택 감독과 함께 영화 '길소뜸', '티켓' 등 한국 영화사에 남는 작품들을 제작했다. 또한 '마지막 황제', '로보캅' 등 해외 화제작의 국내 수입에도 참여하며 흥행 성공을 이끌었다. 영화인협회 회장,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한국 영화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보탰다.</p>
          <p contents-hash="5752338b0e1f841dfa1f50b4a83edc6f6d240b5824cb7ed0476ba8aa46c360e5" dmcf-pid="4HSA0QV7Sh" dmcf-ptype="general">kykang@sbs.co.kr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310040" rel="canonic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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