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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그래미 후보 출신 오페라 가수, 자택서 흉기 찔려 숨져…용의자는 친아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0 09: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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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a46be5caedbaf1ec4238d894247b149081736dc5c4dd92bbb9d6f430d4bce2" dmcf-pid="QzmFsBpX1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오페라 가수 주빌런트 사이크스. 사진 ㅣ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tartoday/20251210092706640cfcd.png" data-org-width="661" dmcf-mid="6x2NVmcn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tartoday/20251210092706640cfcd.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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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오페라 가수 주빌런트 사이크스. 사진 ㅣ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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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미국 오페라 가수 주빌런트 사이크스(71)가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그의 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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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6198598ffff0a477c67c2657b96ab1d22b1b1f133406cf593731c843339c41e" dmcf-pid="yD9a2rAi1b" dmcf-ptype="general">9일(현지시간) KTLA·NBC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쯤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 위치한 사이크스 자택에서 폭행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던 남성을 발견했으며, 현장에서 곧바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신원은 오페라 가수 사이크스로 밝혀졌다.</p>
          <p contents-hash="51464c8e9fe2469915e343a3a18ca61387cc1b28bd379dea7e1222a6b10445d6" dmcf-pid="Ww2NVmcnZB" dmcf-ptype="general">경찰은 현장에서 아들 미카 사이크스(31)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는 주거지 내에서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며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범행 동기 등 사건의 구체적 경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6a21783d7cf887704490c0c258c8debb3a617cd5a20ad6be6a1fefb07106ab76" dmcf-pid="YrVjfskL1q" dmcf-ptype="general">LA 출신인 사이크스는 어린 시절부터 성악을 익혀 대학 시절 오페라 무대에 입문했다. 이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베를린 도이체 오퍼, 카네기홀, 케네디센터, 할리우드 볼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활약했다.</p>
          <p contents-hash="e757f97019c850baf6c38a116d27b345bf5baabba162c72b9cfcd9bca79d6920" dmcf-pid="G8ybWP2uHz" dmcf-ptype="general">2009년에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미사’ 녹음에 참여해 그래미상 클래식 최우수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LA 필하모닉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폭넓게 활동한 미국 오페라계의 중견 성악가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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