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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결혼 1년 만에 결단..천둥 "오랜 고민 끝, 새출발"→아내 미미도 응원 [핫피플]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0 07: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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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아닌 진짜 나로” 천둥, 결혼 1년 만에 새출발…아내 미미 “무브 레이블 파이팅” 응원
 [OSEN=김수형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이 오랜 고민 끝에 독자 레이블을 설립하며 새로운 음악 인생의 출발선에 섰다. 결혼 1년 만의 결단에 아내 미미는 누구보다 든든한 응원을 보내며 ‘내조의 여왕’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천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늦었지만 오늘, 나의 새로운 출발을 전한다”며 직접 작성한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그는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한 이후 팀 활동은 물론 솔로와 연기까지 다양한 도전을 이어왔고, 어느덧 데뷔 16년 차가 됐다고 회상했다.
 천둥은 아이돌 시절의 정체성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아이돌이라는 이름 속의 나는 ‘내가 아닌 나’였던 것 같다”며 “그 모습을 벗기 위해 오래 고민했다, 성공과 숫자를 떠나 계속 곡을 쓰고 발매하며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 여정의 끝은 독립이었다. 천둥은 “올해 6월, 나의 생각을 온전히 담은 ‘MOOVE LABEL(무브 레이블)’을 설립했다”며 “힙합이라는 문화 위에서 이제는 꾸며진 모습이 아닌 진짜 나의 음악으로 제대로 허슬하려 한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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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 아내 미미는 곧바로 “천둥 파이팅! 무브 레이블 파이팅!”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팬들은 “아내 서포트가 진짜 든든해 보인다”, “결혼 잘한 듯”, “미미 진짜 내조의 여왕”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결혼 1년 만에 큰 결단,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제는 천둥만의 색깔을 보여줄 차례”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천둥은 데뷔 전 그룹 2NE1 산다라박의 남동생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2009년 엠블랙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14년 팀을 떠난 뒤 솔로 아티스트로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5월에는 구구단 출신 배우 미미와 4년 열애 끝에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결혼 1년 만에 힙합 레이블 설립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천둥. 이제 ‘아이돌 천둥’을 넘어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서사를 써 내려갈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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