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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중국에서 '비밀어창'은 공공연한 비밀?..."중국 정부 관계자도 언급"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0 05: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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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110e1942b18ea1f5683d501992c682c20a2f00c498747500e8a4cfd6da3e738" dmcf-pid="85SVA69UyU" dmcf-ptype="general">[앵커] </p>
          <p contents-hash="fdbc448be9c804da8f4d1a16ea5d36324969596759cf62153ce57f77d56ffd2a" dmcf-pid="61vfcP2uyp" dmcf-ptype="general">YTN은 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중국 어선이 몰래 어획물을 숨기는 시설인 '비밀어창'에 대해 연속 기획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c0f44b8372ab1f576e56d855128c5c17fad1a4b2c7f59ea80e001dde8eb9ec0e" dmcf-pid="PtT4kQV7C0" dmcf-ptype="general">얼마나 많은 중국 어선에 '비밀어창'이 있는지 짐작조차 하기 어려운데, YTN은 이미 상당수 중국어선에 이 비밀창고가 설치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보했습니다. </p>
          <p contents-hash="88647140db9178dd391eb33fa56bd75067610537e16996e78de904b315b24080" dmcf-pid="QFy8ExfzT3" dmcf-ptype="general">김이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p>
          <p contents-hash="7d6532a3ff72e6e61d28713c15e4ad75a3f8e21259fbcf585fa2e73bce76e203" dmcf-pid="x5SVA69UlF" dmcf-ptype="general">[기자] </p>
          <p contents-hash="cdd51499725626be198ff3ca0b0179051d888ee7f41b3e76dfe77913af8f60f5" dmcf-pid="yn6IUSsACt" dmcf-ptype="general">제주 서귀포 마라도 남동쪽 해상, 멈춰있는 중국 어선에 우리 해경 보트가 접근합니다. </p>
          <p contents-hash="cd401cc5f444227091f263dd92a55336516d1521c426c3794bd5bf477199a114" dmcf-pid="WLPCuvOcW1" dmcf-ptype="general">지난 1월 신종 '비밀어창'을 처음 적발했을 당시 영상입니다. </p>
          <p contents-hash="51a421f214804f8eb46f092e160bd27b36ce70fc966161a9dc001a528a5c8ec2" dmcf-pid="YoQh7TIkv5" dmcf-ptype="general">그런데 어선 1척이 단속된 직후, 허가를 받고 조업 중이던 1백여 척의 다른 중국 어선들이 일제히 전속력으로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p>
          <p contents-hash="5c2e4184dba228aeab53540ccca346a9981289b31c7079147304d5481afb945f" dmcf-pid="GgxlzyCEvZ" dmcf-ptype="general">다른 선박이 단속되더라도 조업을 이어가던 이전과는 다른 모습인데, 이들은 이후 무전을 통해 해경이 '비밀어창'을 알게 돼 돈을 못 벌게 됐다며 적발된 어민을 비난하고, 어떤 부분을 더 개조할지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
          <p contents-hash="d63cf9bcbab23348a9ca628c838bb88985df9e1d52fb291c677aeb94637eb268" dmcf-pid="HaMSqWhDCX" dmcf-ptype="general">단속을 피한 다른 어선들도 '비밀어창'을 설치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입니다. </p>
          <p contents-hash="48d8171dd8223275d591b09b2ae799ed6fecfc6973346c2bd69eae8ee705b0db" dmcf-pid="XNRvBYlwWH" dmcf-ptype="general">YTN이 확보한 지난 7월 중국 저장성에서 열린 어민 교육 행사 영상입니다. </p>
          <p contents-hash="bb1cacb38a135cd181325c5ab8a9f2eaf336c1577932976110c228fd816c680a" dmcf-pid="ZjeTbGSryG" dmcf-ptype="general">이 자리에서 중국 정부 관리는 '비밀어창' 적발 사례를 언급하며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
          <p contents-hash="c4086b379b1145b8b8e0e29809d4723519793ca2b98f7f5848107594bb57cc02" dmcf-pid="5vwuJBpXTY" dmcf-ptype="general">[중국 '대외 어업협회 교육회' 참석자 : (비밀어창) 문이 고장 났는데도 한국 해역에 들어갔다는 건 괜히 위험하게 간 거 아니냐는 뜻이에요. 정부 높은 관리자가 조금 책망하는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p>
          <p contents-hash="21ea32b971288b46d748503f37b48f5103f02c25acfba0e216019dff1f2d0d18" dmcf-pid="1Tr7ibUZWW" dmcf-ptype="general">정부 관계자까지 언급할 정도로 '비밀어창'이 이미 널리 퍼진 것 아닌지,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p>
          <p contents-hash="4ad48bb02e31089f5973c435b1f693fdda2494d63fa0f94f3dbb6abceee4bf21" dmcf-pid="tymznKu5Sy" dmcf-ptype="general">해경은 중국 어선의 조업 일지 속 어획량이 우리 어민들에 비해 적을 때가 많다는 점도 주목합니다. </p>
          <p contents-hash="05ea446432baaf93a46deb754472465cbcdde6a36d7cb956d1a47f3c5dd3c4ef" dmcf-pid="FWsqL971TT" dmcf-ptype="general">비슷한 방식으로 조업하는 우리 어선들보다 대형화된 중국 어선이 훨씬 적은 어획량을 보고하는 경우를 의심하는 겁니다. </p>
          <p contents-hash="920ea3ce2ecc3721d71d1aa8f621a21a9b9fe026c13492b6bb4919d5403e1f16" dmcf-pid="3YOBo2ztWv" dmcf-ptype="general">[김 경 흠 / 한국 어선 선장 (35년 조업) : (우리는 하루에) 5톤도 잡고 또 못 잡을 때는 뭐 2톤도 잡고….] </p>
          <p contents-hash="90912ce7ca9c935ecbeec3799d90c88f83effcfe4c40ddfa40951be64408827d" dmcf-pid="0GIbgVqFlS" dmcf-ptype="general">[이 동 빈 / 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 단속 팀장 : (중국 어선이) 통보하는 그 어획량이 항상 엄청 낮을 때가 많았습니다. 하루에 50kg 잡을 때도 있고 60kg 잡았을 때도 있고 그래서 올라가서 왜 이렇게 적느냐, 그렇게 하면 적자가 나지 않느냐….] </p>
          <p contents-hash="29963ce198c29ddac7e250e0e285cb30864e35bff8b75f213813b6dfe32c38f2" dmcf-pid="pHCKafB3yl"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중국 어선들이 포획 금지 어종 등을 포함해 할당량보다 더 많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 '비밀어창'에 어획물을 숨기고, 실제보다 적은 양을 잡은 것처럼 기록할 가능성을 지적합니다. </p>
          <p contents-hash="07b08a61960f5617ccdafc9fcfbf2c998930191cc4fd8e9935b58722a5373315" dmcf-pid="UXh9N4b0hh" dmcf-ptype="general">[김 석 균 / 한서대학교 해양경찰학과 교수 : (중국 어선들이) 들어와서 제한된 허가만큼만 해서는 수익을 자기들 생각하는 만큼 충분히 올리기가 힘드니까….] </p>
          <p contents-hash="55b44adff2025f1e2ca4a3cfd68959afb850d66c6163e3eec9ee78db1c2348bc" dmcf-pid="uZl2j8KpWC" dmcf-ptype="general">우리 바다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 상당수에 '비밀어창'이 있을 수도 있는 상황, 정부 차원의 조사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p>
          <p contents-hash="a9d41ae3ca3ba4a24a3e743a381fc9e85e9fd0a43cc596f4fec9f20e60a368ba" dmcf-pid="7hk0R7FYlI" dmcf-ptype="general">YTN 김이영입니다. </p>
          <p contents-hash="dab18fe964d95c15eb9d2ea6e03b69d160bdb6039a45f08cc718dcd83a330b1d" dmcf-pid="zlEpez3GvO" dmcf-ptype="general">영상기자 : 한상원 </p>
          <p contents-hash="145496b97a4b09eb0e71e0edbe5a012b029159a905c3a2f52fe9bc8db0d75027" dmcf-pid="qSDUdq0Hhs" dmcf-ptype="general">디자인: 정하림 윤다솔 </p>
          <p contents-hash="da566a36dfdad56d82f560c2ddc4feb97558817e4db835d37b9e148a4147ed11" dmcf-pid="BvwuJBpXhm" dmcf-ptype="general">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해양경찰서, 해양경찰청, 시청자 제보 </p>
          <p contents-hash="2b0282e4fe8d8b3b6b1e4243dac061b3aa5f95440f441e31a55a4ceedb272412" dmcf-pid="bTr7ibUZWr" dmcf-ptype="general">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p>
          <p contents-hash="d21f764bdb244416758a83a9f00c624e27d21dce0f388a1e4b832b7d2949a378" dmcf-pid="KymznKu5vw"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contents-hash="2cf4ec01bb66109b4217c401bbbed11174e958c0b83e5003a4d5cd89feb3d85c" dmcf-pid="9WsqL971SD"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contents-hash="8a08af9d50c1596838a96137a45c4980c360400327e71fc76142eb2acf27ea18" dmcf-pid="2YOBo2ztyE"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p contents-hash="032da6e4ae9af004fd3711c65a11bf9097b2a31e8b29642bd0c9319963c645f9" dmcf-pid="VGIbgVqFCk" dmcf-ptype="general">[메일] social@ytn.co.kr</p>
          <p contents-hash="23b880d579961ece4a3680742f090eb888b883f50c17a9ddca50f41505c3ec9d" dmcf-pid="fHCKafB3Tc"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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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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