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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우미애" "나빠루"에 필버 중단까지…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 '극한 대치' 끝 자동산회(종합2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5-12-10 00:37: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힘, 내란전담재판부법 등 '민주당 입법' 반대 필버<br>여야, "우미애" "나빠루" 상호 비난…"나치" 발언도<br>野나경원 필리버스터 중 우원식 의장 '정회' 논란<br>자정 넘겨 회기 종료로 자동산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y1v5coM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c3115ee17778b2ea550af01101411402dfc3deb841d9982f1cbfc23851ddee" dmcf-pid="fWtT1kgRZ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을 하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5.12.09. suncho21@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newsis/20251210003619851cusj.jpg" data-org-width="720" dmcf-mid="KLEnkVqF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newsis/20251210003619851cus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을 하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5.12.09. suncho21@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d2e5a8b3387ede4800ac2fef16496405165021fb44dad16d02b4021254fc74" dmcf-pid="4YFytEaeH8"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은진 한재혁 우지은 기자 =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가 막말과 고성을 동반한 여야 대치로 끝났다. 야당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중 국회의장의 정회 선포까지 더해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p> <p contents-hash="92ac770da74647d44b8e8dbf8879f626710b808916a63ba3b90ab3a7dd7ec101" dmcf-pid="8q47fYlw54" dmcf-ptype="general">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법 개정(국회법 개정안),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및 법 왜곡죄 신설 등 민주당 연내 처리 목표 법안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p> <p contents-hash="5f31a702b880e9a047b1f49cf4e9d206d112a11aa34ddb30d212ab6421f5bea4" dmcf-pid="6B8z4GSrtf" dmcf-ptype="general">주자로는 나경원 의원이 나섰다. 안건은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으로, 내란전담재판부법 등과 직접적 관련은 없지만 국민의힘은 비쟁점 법안도 모두 필리버스터를 한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8cd4b7e8cf64e7061221c7abbf782b0f56fbc90a2a0c46285b110f3610267de7" dmcf-pid="Pb6q8HvmtV" dmcf-ptype="general">나 의원은 발언 전 연단에 오를 때부터 관행인 '국회의장 목례'를 하지 않으며 우원식 의장과 신경전을 벌였고, 이후 민주당 추진 법안을 '8대 악법'으로 부르며 철회를 요구했다.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도 거론했다.</p> <p contents-hash="e6dec0b0b9b33b6daf8a0cb466ffe3cb7810fa762dca1974166c36b1ce169391" dmcf-pid="QKPB6XTsH2" dmcf-ptype="general">나 의원이 발언을 시작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을 떠나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어딜 가는 거냐"라고 항의했다. 남은 민주당 의원들도 "내란 정당", "계엄은 왜 했나"라고 맞받으며 고성이 오갔다.</p> <p contents-hash="142602b84f806bf8194cdca839d4e531b5d3140865dab115847d1968261a93ce" dmcf-pid="x9QbPZyOZ9" dmcf-ptype="general">필리버스터 개정안 등을 겨냥한 국민의힘의 '입틀막' 표현도 소환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민 입틀막 3대 악법(필리버스터 개정·유튜브 징벌적 손해배상제·정당현수막 규제)'이라는 문구를 의석 단말기에 내걸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8d2e2faefbb3579f83f4ec05453080ee0e1469d49b3219434fe61be92f83c0" dmcf-pid="ysTrvix21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필리버스터가 의제와는 상관없이 진행되자 본회의를 정회시킨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12.09. kkssmm99@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newsis/20251210003620024ntbd.jpg" data-org-width="720" dmcf-mid="9omar69U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newsis/20251210003620024ntb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필리버스터가 의제와는 상관없이 진행되자 본회의를 정회시킨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12.09. kkssmm99@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cfc8de396fef0661864c822f9518773d5b415e887762e1d311111334d91d43" dmcf-pid="WOymTnMVtb" dmcf-ptype="general">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입틀막"이라고 대응에 나섰다. 이후 여야 양측에서는 우 의장을 추미애 법사위원장에 빗댄 "우미애", 나 의원과 속칭 '국회 빠루 사건(패스트트랙 사건)'을 엮은 "나빠루" 등 발언까지 나왔다.</p> <p contents-hash="30232c04e7f08957b34738ebe1e3935f0a0631315ee9d4b644d72a7a35c1238f" dmcf-pid="YIWsyLRfXB" dmcf-ptype="general">양당의 상호 비난 속에 나 의원의 필리버스터 진행 중 우 의장이 마이크를 끄는 상황도 발생했다. 나아가 휴대용 마이크 사용 시도 등이 이어지자 우 의장은 "정상적 의사 진행이 어렵다"라며 정회를 선포했다.</p> <p contents-hash="056f96841f039e8363f69b4c774b20f0f21134b2f5a55cbb73c8fa316998f131" dmcf-pid="GCYOWoe41q" dmcf-ptype="general">여야 협의 없는 국회의장의 정회 선포에 국민의힘은 단체로 의장실을 항의 방문했고, 국회법 위반이라며 법적 조치도 거론했다. 나 의원은 "이런 의회 독재가 있을 수 있나"라며 "소수 야당 입틀막"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35e964badacc3c6aadb4240545af73f01c19856df0fb2a73d6c102a617e1c63c" dmcf-pid="HhGIYgd81z" dmcf-ptype="general">오후 6시19분께 정회한 본회의는 이후 8시30분께 속개됐지만 설전은 계속됐다. 국민의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의장석에 다가가 "불법적 발언 중단", "국회 역사에 치욕사"라고 항의에 나섰다.</p> <p contents-hash="d9249483b8e390e63423d355683efd3119ea5257f62bab51f0e43dae7a7cf3d4" dmcf-pid="XlHCGaJ6H7" dmcf-ptype="general">우 의장은 이에 국회법 해설집을 펼쳐가며 "(본회의 중) 질서 유지가 어려운 경우에 정회가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의장실을 통해 국회법상 의장의 질서 유지 의무 및 회의 중지·산회 선포권을 설명하는 자료도 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9017f63130e1a87e83b962435f107f0ff24e7bf13243ad02365f0ef2ff29d7" dmcf-pid="ZSXhHNiPZ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하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5.12.09. suncho21@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newsis/20251210003620186ojfg.jpg" data-org-width="720" dmcf-mid="2IpG0rAi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newsis/20251210003620186ojf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하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5.12.09. suncho21@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713e0a0197ebbdfb86225278aa313cc71b2bc0b39a494784b83515abbcd9e2b" dmcf-pid="5vZlXjnQZU" dmcf-ptype="general">다시 연단에 오른 나 의원은 "우 의장은 필리버스터 제도를 무력화시킨 것을 책임져야 한다"라며 "국회의장은 필리버스터 제도를 형해화했다"라고 항의했다. 이후로도 한 차례 더 마이크가 꺼지는 상황이 있었다.</p> <p contents-hash="408e6f1a89d6969eaf3b8b483c2e1a1b114f7af27ff8cc8f1234d4f694451f8a" dmcf-pid="1DhkCR8BZp" dmcf-ptype="general">의장과 국민의힘의 협의를 거쳐 결국 다시 마이크는 켜졌지만, 강경 발언과 여야 상호 비난은 이어졌다. 나 의원은 이날 발언 중 거여(巨與)가 주도하는 일련의 입법 상황을 "나치 시대"에 비유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f648c5cd9ba6ace8f8da128e333e350f6b96a43f05143935269f0fe13f9cd29" dmcf-pid="twlEhe6bH0" dmcf-ptype="general">이날 본회의에는 진실화해위원회 3기 출범을 위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전부개정법률안', 제헌절 공휴일 지정을 위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등 다수 비쟁점 법안이 상정 예정이었다.</p> <p contents-hash="662fe270561da3daf55773693f2dc616b83d6d5102cb98335559bfa13f7e0bde" dmcf-pid="FrSDldPKX3" dmcf-ptype="general">그러나 여야는 결국 다수의 법안을 처리하지 못했고, 고성과 막말, 파행 끝에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는 자정을 넘겨 회기가 종료되며 자동 산회했다. 이날 처리되지 못한 법안들은 임시회에서 다시 상정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31129627ac3502207d4d929e4daad71d2b9008cb3853c50218440bcf9102350f" dmcf-pid="3mvwSJQ9XF"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imzero@newsis.com, gold@newsis.com, saebyeok@newsis.com, now@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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