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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中항모훈련, 혼슈에 이례적 접근…미일 '대만 길목' 막아선 것"(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
2025-12-09 20:07: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홍콩매체 "어떤 외교적 항의보다 직접적인 진짜 압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KLPTbUZ1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ecc6105b94cc616b04109e095ddffbcee7078c6a60014e50d8c6081d4ce9d5" dmcf-pid="Y9oQyKu5X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항해 경로 [방위성 통합막료감부 보도자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yonhap/20251209195817578cght.jpg" data-org-width="500" dmcf-mid="x6DLtQV7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yonhap/20251209195817578cg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항해 경로 [방위성 통합막료감부 보도자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d3bc9394a37cfc96d9e30816394bc6c1b1c706082068aee75f909b8c9383c7" dmcf-pid="G2gxW9711h" dmcf-ptype="general">(서울·도쿄=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경수현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둘러싼 중일 갈등 속에 중국 항공모함 전단이 일본 오키나와 인근에서 무력시위를 한 것을 두고 미군과 자위대가 대만 개입을 위해 지나야 하는 경로로 일본 본섬에 이례적으로 접근, 압박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p> <p contents-hash="c02e4f0dd73cf5cf6fc93045f4d5e1acd27c18d1ccbb56dbfa4de4f0cf92cbbe" dmcf-pid="HVaMY2ztZC" dmcf-ptype="general">홍콩 명보는 일본 방위성이 앞서 공개한 중국 항모 랴오닝함 전단의 5∼7일 이동 경로가 과거와 달리 일본 본섬인 혼슈에 가까워졌다고 9일 보도했다.</p> <p contents-hash="2d333dd9238a7276ade581dccf7967c0ee65825daed1694eb58a06958fb5953b" dmcf-pid="XfNRGVqFGI" dmcf-ptype="general">이전에 인민해방군 항모전단은 동중국해에서 오키나와섬(沖繩本島) 남서쪽과 미야코지마(宮古島) 사이를 지난 뒤 바로 서태평양으로 진입해 훈련을 계속하는 것이 관례였다. </p> <p contents-hash="5b7d0ad024bb386699d867441d9cc4f6387daedb2e51806928a8c6cbc8dbd16f" dmcf-pid="Z4jeHfB3tO"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방향을 틀면서 항모전단과 일본 본섬과의 거리가 이전보다 훨씬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92dbc2c09d19d12905bf8769aac3e27ddc4f0f78d677376d33cef13ae5311594" dmcf-pid="5pxKs0Zvts" dmcf-ptype="general">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랴오닝함 전단은 지난 5일 동중국해에서 출발해 오키나와섬 남서쪽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지난 뒤 오키나와섬 동쪽과 미나미다이토지마(南大東島) 사이를 통과해 7일 가고시마현 기카이지마(喜界島) 동쪽 약 190㎞ 해역까지 진출, 오키나와섬을 'ㄷ'자 형태로 에워싸듯 이동했다.</p> <p contents-hash="324f43ff395a0e88cdac7ad9d77f55d01fe05c7de54325923f85568b18bee17b" dmcf-pid="1UM9Op5TXm" dmcf-ptype="general">명보는 "북쪽으로 계속 밀고 나갈 경우 랴오닝함은 일본 본섬을 둘러싸는 원형의 항적을 형성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p> <p contents-hash="1cffd7e4630ecbcf7326e6dc38f0cfa519088d9247599b6d19beb401a10d7e69" dmcf-pid="tuR2IU1yGr" dmcf-ptype="general">신문은 또한 본토의 1인 미디어를 인용해 "오키나와 동남쪽 해역은 요코스카 기지에 주둔한 미국 항모전단과 혼슈에서 출항하는 자위대 함정이 남하해 대만해협에 개입하려 할 경우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중요 길목"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46fb20d5e305bee7b33f9f402cf539df835229900a19549324a853c9babfa65" dmcf-pid="F7eVCutWZ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랴오닝함과 055형 구축함 난창함, 052D형 구축함 시닝함 등 주력 함정이 해당 해역을 훈련구역으로 선택한 것은 "상대방의 중요 길목을 막아선 것과 같으며, 그 어떤 외교적 항의보다 훨씬 직접적이고 일본이 진짜 압박을 체감하게 만든다"고 짚었다. </p> <p contents-hash="eca5efd43959e6e3e32ba9c35a21fc5a93d439e33a250cca80faa88c15e4f361" dmcf-pid="3zdfh7FYZD" dmcf-ptype="general">대만 중앙통신사(CNA)도 일본 자위대 퇴역 간부가 8일 엑스(X)에 올린 글을 인용해 "미군과 자위대가 항행경보를 발령한 훈련 해공역에 중국군이 고의로 진입해 항모 이착륙 훈련을 실시, 미군과 자위대 훈련을 방해하고 도발행위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8cfa8caa1af41035230bfba8b7666b06d0e65a10dcb65e6a1f01f9a8b11d5fcc" dmcf-pid="0qJ4lz3GHE" dmcf-ptype="general">랴오닝함 전단이 오키나와 동쪽 섬들 사이를 지나던 6∼7일 전투기와 헬리콥터가 랴오닝함에서 약 100차례 이착륙했다.</p> <p contents-hash="3a9a0eddb32aeebfb2ba113ee1634229b4b08d82500c731042e444aa73d984ae" dmcf-pid="pBi8Sq0HZk" dmcf-ptype="general">또 6일에는 중국군 함재기가 일본 자위대 전투기를 상대로 두차례 레이더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를 했다고 방위성은 밝혔다. 이를 두고 중국과 일본은 서로 상대가 먼저 방해·위협 행위를 했다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p> <p contents-hash="00fe63c3d6856a73a07ba91eaac70076ec28f474e0fea9857227a7bf9e83d46c" dmcf-pid="Ubn6vBpXYc" dmcf-ptype="general">이날 일본 공영방송 NHK는 두차례에 걸쳐 간헐적으로 이뤄진 레이더 조사 때 중국군 함재기와 일본 자위대 전투기 사이의 거리는 각각 52㎞와 148㎞ 정도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p> <p contents-hash="7a28cad9e18ae6088dd369d8c1f3f6c49c36893563cc06c16371cf6d57bafb0d" dmcf-pid="uKLPTbUZtA" dmcf-ptype="general">일본 방위성은 당시 상황과 중국군의 의도 등에 대해 추가 분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p> <p contents-hash="486cd058f16692b6de5206b78f1f9554903aad8af3367bb7115f77a026355987" dmcf-pid="79oQyKu5Zj" dmcf-ptype="general">일본 정부는 이번 레이더 조사가 "위험한 행위"라고 주장하는 반면 중국 측은 "정상적인 운영"이라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51f68b4e5d251719e94a2e1d1eaaa3efd866a73c5f64146438b39b976ab757" dmcf-pid="z2gxW971G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일본 방위성이 8일 배포한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사진. 방위성은 해당 사진의 촬영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2025. 12.9 [EPA·지지통신=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yonhap/20251209195817762shfq.jpg" data-org-width="905" dmcf-mid="yeym9NiP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yonhap/20251209195817762shf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일본 방위성이 8일 배포한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사진. 방위성은 해당 사진의 촬영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2025. 12.9 [EPA·지지통신=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93904caa8e169369d50ddd6f00152d1358cbc2e01f7806ff8ec27dc0c02763f" dmcf-pid="q4jeHfB3Ga" dmcf-ptype="general">inishmore@yna.co.kr</p> <p contents-hash="d8adbd697d87a03d92eb8f61493e42e0cab6fd1b1e1ce3c82b8ca5b767489085" dmcf-pid="b6cJZ8KpGo"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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