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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 코스피행…에코프로비엠 이전설도 돌아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9 13:57: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술특례 성공 신화 떠나며 코스닥 위상 '흔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G8z3QV71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c6e21349bc3d648da6acbfdd6e17065f1d1535c64c15f4cbb0c3253d165622" dmcf-pid="QH6q0xfzH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코프로 로고/사진=에코프로비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moneyweek/20251209135248729lglx.jpg" data-org-width="680" dmcf-mid="66uXTq0H1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moneyweek/20251209135248729lgl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코프로 로고/사진=에코프로비엠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05dc67d20261f8532714d112379c4ec0f67afcfdf8c50dc1f537f794447af73" dmcf-pid="xXPBpM4qHF" dmcf-ptype="general">
           코스닥 시장 대표 기업 알테오젠이 코스피로 떠나기로 확정했고, 시총 2위 에코프로비엠의 이전 추진설까지 다시 불거지면서 코스닥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본래 창업·벤처 기업의 성장 무대였던 코스닥이 코스피의 예비 시장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다.
          </div>
          <p contents-hash="b02dd13f2fb26437c9e2ce11d8be610ffd3a4dc6f49e05d93bab40c89a8d1c25" dmcf-pid="yJvwjWhD5t" dmcf-ptype="general">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전날 임시주총에서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의결했다. 2014년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입성해 시총 25조원 규모로 성장한 대표 성공 사례가 시장을 떠나게 됐다.</p>
          <p contents-hash="06a2d72c7db0daa13bbf5f6480bbc7396aba67b0cf787574827394fee1228d11" dmcf-pid="WiTrAYlw11" dmcf-ptype="general">알테오젠은 항체의약품을 정맥주사 대신 피하주사로 투여할 수 있게 하는 히알루로니다아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8년 설립 6년 만에 특례 상장했다. 8년간 적자를 이어가다 지난해 매출 1028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엔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정상에 올랐다.</p>
          <p contents-hash="26fe9c2e5057dbe00a5baa2998e310092d498d10000556b18c23aade582c84b3" dmcf-pid="YnymcGSrt5" dmcf-ptype="general">이번 이전 결정에는 2대 주주인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형 대표는 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처남으로 삼성SDS 개발자 출신이며, 2020년 5월 배우자 지분 포함 5.04%를 확보하며 주요 주주가 됐다. 올해 7월 이후 정부의 '코스피5000' 정책 기대감이 커지자 코스피 상장사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전을 강력히 요구했다는 전언이다.</p>
          <p contents-hash="ec9bb1c6177a6a3292314ea44b863370f9d80ec03fc8f3f520d3f55fb229b40e" dmcf-pid="GLWskHvmXZ" dmcf-ptype="general">한국거래소는 만류에 나섰다. 알테오젠이 이미 MSCI 코리아 지수에 포함돼 있어 코스닥에 남아도 충분히 시장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설득했다. 앞서 코스피로 옮긴 엘앤에프, 포스코DX가 이전 후 오히려 주가 부진을 겪은 사례도 제시했으나 결정은 바뀌지 않았다.</p>
          <p contents-hash="0b5c247eabebec41afc6ac82bd94addd8ddfd7686c19c50ed760113e11fa7c81" dmcf-pid="HoYOEXTsYX" dmcf-ptype="general">거래소 안팎에선 아쉬움이 크다. 기술특례 상장 후 8년 적자를 견디고 흑자 전환, 시총 1위까지 오른 알테오젠은 코스닥 시장의 상징이었다. 기술력과 성장성으로 재무 요건 없이 상장할 수 있는 특례 제도의 모범 사례가 떠나면서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dfa6fa73a2b833d27e0efa06911831610bf870c1681e767c80a31ee8b578558f" dmcf-pid="XgGIDZyOXH" dmcf-ptype="general">설상가상으로 시총 2위 에코프로비엠의 코스피 이전 추진설도 시장에 다시 등장했다. 코스닥 시총의 3.38%를 차지하는 에코프로비엠은 작년 자회사 합병을 마친 뒤 이전을 시도했으나 올해 2월 전기차 시장 둔화로 실적이 흔들리면서 예비심사를 스스로 취하했다. 최근 업황 회복 기대감과 함께 코스피 진입을 다시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p>
          <p contents-hash="4923a96495457259ddc481948c5df08e51fec1ec87fc0331d8d004f7f4c67dbc" dmcf-pid="ZaHCw5WIYG"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코스닥업계에서는 코스닥 1·2위 기업의 잇단 이탈은 코스닥이 창업·벤처 기업의 성장 무대라는 본래 취지를 잃고 '코스피 2부 리그'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0f64c363adb5d6497066fff7e944efe64862c419b4781c1cfcdf100e5323d486" dmcf-pid="5NXhr1YC1Y" dmcf-ptype="general">김병탁 기자 kbt4@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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