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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한학자에 '경배' 인사…민주 재선 2명에 금품"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8 20: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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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e55ba69a50add0cda9d076857a6046b0bbef129d967f37ec874661b7e42bd9f" dmcf-pid="Z2ePIp5TUb"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contents-hash="a23ddb2caf4df07628dc6e702d8bc2fb9cf1759e578827a62f43d73d5398551e" dmcf-pid="5VdQCU1y7B" dmcf-ptype="general">저희가 단독 취재한 내용으로 이어가겠습니다. 통일교 2인자였던 윤영호 씨가 특검팀에, 문재인 정부 시절 민주당 재선 의원 2명이 통일교 한학자 총재를 만나 '경배' 인사를 올렸고, 통일교 측은 이들에게 현금과 고급 시계 등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외에도 한 총재를 직접 만난 현역 여당 의원도 있다고 진술한 걸로 취재됐습니다.</p>
          <p contents-hash="54d9bb75dcb3a705a8ade0270c2132b226083efd02b7ccdd5954627940846b54" dmcf-pid="1fJxhutW0q" dmcf-ptype="general">원종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p>
          <p contents-hash="926e349eecf86bec91f6ae0b55ff2f885eca961a8256cc6d1ee1b4320d84ac0b" dmcf-pid="t4iMl7FY7z"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contents-hash="c9751f225088d45f07a38fd70a7d8b5fee91025e4d13cfb3812fc6749ed27b19" dmcf-pid="F8nRSz3GU7" dmcf-ptype="general">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 씨는 지난 8월 특검팀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외에도 민주당 인사들을 접촉했다는 진술을 내놨습니다.</p>
          <p contents-hash="84cf763c9cc2fa06e8652159b3ec845b0b96db7b67ec0d6572287daeb473f98f" dmcf-pid="36Levq0Hpu" dmcf-ptype="general">지난 2018년경부터 2020년 사이 통일교가 문재인 정부와의 접촉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당시 민주당 재선 의원인 A 씨와 B 씨를 만나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겁니다.</p>
          <p contents-hash="32033e9f5fab36782257e2c296d39d520daf391772891b677136b00d3d3a9ff2" dmcf-pid="0PodTBpXuU" dmcf-ptype="general">A 의원에게는 2018년부터 2019년 사이에 현금 4천만 원과 1천만 원 상당 고급시계를 줬고, B 의원에게는 3천만 원의 금품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p>
          <p contents-hash="a5f340b95c736a2a2c168d1494d3dfd330e17c112c60b7915f1d6bcb3e5d0713" dmcf-pid="pQgJybUZ3p" dmcf-ptype="general">윤 씨는 두 의원이 한학자 총재를 만나러 찾아와 절을 하는 '경배' 의식을 진행했다고도 진술했는데, 특검이 확보한 자신의 수첩에도 금품 공여와 한 총재와의 만남 등과 관련된 세부 기록을 남겨놓은 것으로 취재됐습니다.</p>
          <p contents-hash="93970afef7892872729d3424240e9ab6e0d53ba97737e9822ca6b542ac660f60" dmcf-pid="UQgJybUZu0" dmcf-ptype="general">윤 씨는 이 밖에도 현재 여권의 유력 정치인 여럿을 거론하며, 현역 의원 C 씨에 대해 한 총재를 만나 인사했지만, 금품은 거절했다는 취지로 특검팀에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p>
          <p contents-hash="991956e480488d3a6dd9be51ff0fa242c581c226f47bef91692ad8900004fcef" dmcf-pid="uxaiWKu503" dmcf-ptype="general">윤 씨는 지난 5일 자신의 재판에서도 대선 전 국민의힘뿐 아니라 민주당 인사들도 접촉했다며 오는 10일 결심 공판에서 이에 대해 자세히 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p>
          <p contents-hash="cd2eecc44e0e1e48cfc92224ada882510e23f20811c360ee20a55c1de9ac4f9b" dmcf-pid="7MNnY971UF" dmcf-ptype="general">통일교 내부 기록에도 윤 씨의 수첩 내용은 물론 진술과도 일부 일치하는 내용이 남아 있는 걸로 파악돼, 향후 수사가 불가피하단 전망이 나옵니다.</p>
          <p contents-hash="3c7cde639d19ef171fce1886ef676b064bb3926579485b5239ff037699efa4b7" dmcf-pid="zRjLG2ztFt"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A 씨는 SBS에 금품 수수는 물론 통일교와 연관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고, B 씨의 입장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p>
          <p contents-hash="7069745b28fb92141131d85ca7ec9df9f8120afdccab557542a9cbee42c01c85" dmcf-pid="qeAoHVqF01"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김종태)
           <link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360734" rel="canonical"></p>
          <p contents-hash="fc1892e1a638a7e126e3446e39abf76cf5aa934ba625f456903319eab96df733" dmcf-pid="BdcgXfB3z5" dmcf-ptype="general">원종진 기자 bell@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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