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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현장에서] 조진웅 은퇴, 그럼에도 ‘시그널2’는 방송돼야 한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0
2025-12-08 18:01: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DXqeOEoI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cd8dc9d29a181235d7ad18e78b74e0dabb982ecac4bd70b6dc6b76b5e5bc42" dmcf-pid="yTzQcHvmm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조진웅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데드맨'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 오는 2월 7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29/"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ilgansports/20251208180117057uall.jpg" data-org-width="800" dmcf-mid="Qw7PAGSrO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ilgansports/20251208180117057ual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조진웅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데드맨'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 오는 2월 7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29/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02aa4211a91e003a82b499b67978ca1ec0033ba11e64855fdb686c8586cedea" dmcf-pid="WyqxkXTsww" dmcf-ptype="general"> <br>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논란 끝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문제는 그의 은퇴 직후 차기작인 tvN 새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시그널2’)이 직격탄을 맞아 방영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점이다. </div> <p contents-hash="4c7350177b316d44dcca5969f291f2b858049296e212372e3f2061d5a74023e1" dmcf-pid="YWBMEZyOwD" dmcf-ptype="general">논란은 지난 5일 시작됐다. 조진웅이 고등학생 시절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전력과, 2003년 극단 단원 폭행 사건으로 벌금형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미성년기 잘못은 인정하면서도 성폭행 혐의는 부인했다. 그러나 하루 뒤인 6일 조진웅은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p> <p contents-hash="ee22fc4c4f5c978890d03e2142d7849dc44fa98550586654ecd0255b37e13c8f" dmcf-pid="GYbRD5WIEE" dmcf-ptype="general">파장은 곧바로 ‘시그널2’로 향했다. tvN 20주년 특별 프로젝트인 이 드라마는 지난 2월 촬영을 시작해 8월 촬영을 마쳤다. 제작진은 조진웅 논란 후 “방송 여부는 미정”이라며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 ‘시그널2’는 2016년 큰 인기를 얻은 시즌1의 조진웅을 포함해 김혜수, 이제훈이 다시 뭉치는 작품으로 주목받았다.</p> <p contents-hash="6af83a536c16bef917cef0f0230c730b91aaf7ac149378cd504729ddcbef1ad7" dmcf-pid="HGKew1YCDk" dmcf-ptype="general">더욱이 ‘시그널2’는 물밑에서 한중 동시 방영 논의도 진행 중이었기에, 사드 배치 이후 불거진 K콘텐츠 교류 비정상 상황 이후 중국에서 정식 공개되는 첫 한국 드라마가 가능성도 있었던 터다. 그러나 조진웅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그널2’는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조진웅의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편집이나 대체 촬영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탓이다. </p> <p contents-hash="4378aa1dbeed4c6652dc8c406262574fe7378a7f8a97aad8e8f70db3fba7e2db" dmcf-pid="XH9drtGhwc"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시그널2’가 공개조차 되지 말아야 한다는 건 또 다른 폭력이다. 이 작품은 특정 배우 한 명만으로 완성된 결과물이 아니다. 김은희 작가의 집필, 연출진의 설계, 수많은 스태프의 노동, 그리고 수백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모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방영이 무산될 경우 조진웅의 논란과 무관한 배우, 스태프, 제작진, 투자자 모두가 감당할 수 없는 손실을 떠안게 된다. 오랜 시간 ‘시그널2’를 기다려온 팬들에게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p> <p contents-hash="2342ddb1a25b520b304ef603a5703237703777008045b8bdb4f564047d6f78a4" dmcf-pid="ZX2JmFHlIA" dmcf-ptype="general">조진웅의 과거 잘못된 행위들이 이미 법적으로 처벌을 받았더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시청자들에게 면죄부가 된다는 건 아니다. 조진웅의 과거에 대한 판단은 대중의 몫이며, 그의 연기에 대한 소비는 시청자들의 몫이다. 다만 그의 과거로, 그의 작품 자체가 공개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조진웅의 연기를 소비하고 싶지 않다는 시청자들의 선택이 존중 받아야 하는 것처럼, 그의 출연작은 공개되서 시청자들의 판단을 받아봐야 한다는 의견도 존중 돼야 한다. </p> <p contents-hash="b6cd473ad2b3ba907dc834fb18fc863e572810e47b48cf87ad80930bb1d18b25" dmcf-pid="5ZVis3XSDj" dmcf-ptype="general">조진웅의 과거를 놓고 비행 청소년들의 갱생을 위해 소년범 전력은 공개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 그 뒤의 30년은 부정돼야 하는 것이냐는 의견, 피해자들을 우선 생각해야 한다는 반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조진웅의 과거에 대한 책임은, 결국 그 스스로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 </p> <p contents-hash="4d3433f8ef6e462f5819aaf041b27161b0df57a31d3962708e2caa7351b2edf3" dmcf-pid="1nC52NiPwN" dmcf-ptype="general">다만 그의 과거를 둘러싼 다양한 논쟁은, 한국 사회의 성숙함으로 귀결돼야 한다. 세컨드 찬스에 대한 논의, 작품과 그 작품에 출연한 배우, 제작진의 행태에 어디까지 거리를 둬야 하는지에 대한 토론 등 다양한 논의들이 생산적으로 이어져야 한다. </p> <p contents-hash="24261989d059f4bde321b2a2ea5594420b6112e2f8e65a0d6a88821b4cef86b7" dmcf-pid="tLh1VjnQra" dmcf-ptype="general">그 논의들의 연장선에 ‘시그널2’의 공개 여부가 닿아있다. 이미 만들어진 결과물에 대한 평가는 시청자에게 맡겨지길 바란다. 그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0e0d1293e9fa6be860e4cdfbfdfbb78c1aba769cdd3f37ece553b26b9bd58958" dmcf-pid="FoltfALxIg" dmcf-ptype="general">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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