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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중·러에 압박수위 낮춘 트럼프의 국가안보전략…러 "긍정적"(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
2025-12-07 21:1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국 공식 반응은 아직…WSJ "'최대 도전' 지목했던 中에 표현 수위 완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TpwoGSrt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eb1425995c3e34aec2f1eef50ba74219d354ac27858e5dd6694ff4c3c589fb" dmcf-pid="xyUrgHvmZ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 미국 국가안보전략 주요 내용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 방어를 인도·태평양 안보 현안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그와 관련한 동맹국의 역할 및 국방지출 확대를 촉구하는 새 국가안보전략(NSS)을 5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minfo@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yonhap/20251207210943202hexk.jpg" data-org-width="499" dmcf-mid="PAIQbALxH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yonhap/20251207210943202hex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 미국 국가안보전략 주요 내용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 방어를 인도·태평양 안보 현안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그와 관련한 동맹국의 역할 및 국방지출 확대를 촉구하는 새 국가안보전략(NSS)을 5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minfo@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01d01e47ba82f5a8448ac4ea80d74ee0447b04971c314e1e307780c38a9e157" dmcf-pid="yxAbFdPKGe"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에서 러시아를 '직접적 위협'으로 규정한 표현이 없는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1f3e6d93c1cd203d193dbd05a4583ed44a53985cd58c3016395f0097b1e70090" dmcf-pid="WMcK3JQ91R" dmcf-ptype="general">7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이 매체에 "이번 조치는 긍정적인 조치"라며 "이러한 메시지는 이전 미국 행정부의 접근과는 대조적"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c0980d7c1e42c986809bd85e551997dc04a92a9d2797eeb23e174d1d5c90234" dmcf-pid="YRk90ix25M" dmcf-ptype="general">페스코프 대변인은 새로 발표된 미국 국가안보전략을 더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한 후에 더욱 폭넓은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06364fb894443ea49dfcf13ff47d587f629687afdf96961be4f4d9fee2d3332" dmcf-pid="GeE2pnMVYx" dmcf-ptype="general">당초 미국은 크림반도 합병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를 주요 위협으로 규정해왔다. </p> <p contents-hash="ca1848c5b5e6f9326ae45ae7b292493d5dd013d6e36b61c56cb76657164f8c32" dmcf-pid="HdDVULRf5Q" dmcf-ptype="general">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발표한 국가안보전략에서 미국의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챕터에 중국과 러시아를 가장 먼저 배치했다. 2022년 발표한 국방전략(NDS), 핵태세검토보고서(NPR), 미사일방어검토보고서(MDR)에서도 러시아를 '당장의 위협'으로 상정했다.</p> <p contents-hash="189496574e180f809db6b48817257f05135f4c33c2f93908c1c7cb077eea8ced" dmcf-pid="XoOPBjnQ5P" dmcf-ptype="general">그러나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공개한 이번 국가안보전략에는 러시아를 직접적이거나 구체적인 위협으로 지목하는 표현이 빠져 있다.</p> <p contents-hash="14caa21d5be1865eb451710354f48a29dca89b8a62d2797ccea16c950298be97" dmcf-pid="ZgIQbALxY6" dmcf-ptype="general">대신 많은 유럽인들이 러시아를 실존적 위협으로 여긴다거나 유럽 경제를 안정시키고 전쟁의 의도치 않은 격화를 방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내 적대행위를 신속히 종식하는 것이 미국의 핵심적 이익이라는 정도의 언급이 들어갔다. 러시아와의 전략적 안정 회복을 강조하는 표현도 포함됐다. </p> <p contents-hash="f320272f43426660f5f1efccf116a4eed442f4bd412b18aa147bba80087e6f92" dmcf-pid="5aCxKcoM58" dmcf-ptype="general">이번에 발표된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을 두고 러시아에 대한 압박 강화보다 오히려 유럽 동맹을 겨냥한 압박에 초점이 맞춰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5894b96648c6ac42a2c2229dfb8e3a99abf06181f8b4a2aa4d5c83825c82870c" dmcf-pid="1NhM9kgRX4" dmcf-ptype="general">미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눈에 띄는 성과가 도출되지 않는 가운데 유럽 각국에서는 미국의 대러 견제 기조가 한층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p> <p contents-hash="cc89dcbb4809ad394fdbfac34aefb214ae360260500814e7f88082880cf96c42" dmcf-pid="tjlR2EaeGf" dmcf-ptype="general">중국은 아직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내심 긍정적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da09004598d7d7afbfd0e5436a9ff7ace38ee2f5ab60221e00f8be30cb64f18c" dmcf-pid="FASeVDNdYV" dmcf-ptype="general">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국가안보전략에서 중국과 "상호 이익이 되는 경제적 관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50329e6653d495fe99b77b80b033ae7e28cb1a5b2e1074887d9d63b8fdd651d4" dmcf-pid="3cvdfwjJ52" dmcf-ptype="general">2022년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을 미국이 직면한 '최대 도전'으로 규정한 것과 달리, 중국과의 이념적·안보상 대치보다 경제적 관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df006eea584f63ffcc02d81ab2ee2195d13a4f309666b72267e7e6cd9b913921" dmcf-pid="0kTJ4rAiG9"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라는 표현 대신 '비(非)서반구 경쟁국' 등 간접적인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c1ee85bf4b309278001bfb71259f9b26d59a7029dfa21101b38d959516d128fd" dmcf-pid="pEyi8mcn5K" dmcf-ptype="general">WSJ은 이를 두고 "중국을 미국의 '최대 도전'으로 지목해온 기존 기조에서 벗어난 온건한 접근 방식"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34e8ae37540125b037fdd95cf2551662945ea4197f54957c575612bf49dbf89f" dmcf-pid="UcvdfwjJGb" dmcf-ptype="general">특히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만 문제에서도 미국의 입장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bd7d98592fe9c678a71b129b519ba65a78ab016c2c69f299145aa1d985831a07" dmcf-pid="ukTJ4rAiGB" dmcf-ptype="general">바이든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에는 "우리는 어느 쪽의 일방적 현상변경에도 반대하며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표현이 들어갔으나 이번에는 "미국은 대만해협의 일방적 현상 변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정도로 수위가 낮아졌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f78cb445d817b3e07459aeaa6c2a38ff1223cd35c592ffc6b8b4c8dd693369cf" dmcf-pid="7Eyi8mcnXq" dmcf-ptype="general">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의 라이언 페다슈크 연구원은 "미국이 대만 문제에서 '반대한다'에서 '지지하지 않는다'로 입장을 완화한 것에 대해 중국이 환호할 것"이라며 "중국은 이 양보를 다음 협상의 출발점으로 삼고 훨씬 더 큰 유연성을 요구할 것"이라고 WSJ에 말했다. </p> <p contents-hash="24d7d7d8474fbe23877355a94c5bcdad77d9353d24cc0b307eb52c12de26f89e" dmcf-pid="zDWn6skLYz" dmcf-ptype="general">워싱턴 존스홉킨스 대학교 고등국제학대학원의 제시카 첸 바이스 교수는 "종합적으로 볼 때 중국 지도자들은 이번 국가안보전략을 비교적 유리한 전환으로 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13a05a8fdff6b93f01bee3dbacd179ad16fbdf2c03961ae9472723f1eaf4498" dmcf-pid="qwYLPOEoH7" dmcf-ptype="general">mskwak@yna.co.kr</p> <p contents-hash="7e7048d575db26eefa9ab29a6665741e792bd119f82bdc54841cf9067b209dd3" dmcf-pid="bmHgxCwaYU"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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