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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새해부터 수도권 쓰레기 못 묻는다…소각장 '비상'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7 20: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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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e55ba69a50add0cda9d076857a6046b0bbef129d967f37ec874661b7e42bd9f" dmcf-pid="xYPgKcoMuN"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contents-hash="63926bbdc748902c81b731c266f315c83e714ec5587b1064aa7b19302f62bf28" dmcf-pid="yRvFmutW7a" dmcf-ptype="general">수도권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상당량을 그동안은 인천의 매립지에 묻어왔습니다. 하지만 환경오염 문제에다 주민들 반발 때문에 다음 달부터는 이런 직매립이 금지됩니다.</p>
          <p contents-hash="6c58e17b7dd5ce53035738108702137329548b02ae06edc1fed83b3c9b3deda0" dmcf-pid="WeT3s7FYpg" dmcf-ptype="general">쓰레기 대란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책은 없는지 장세만 기후환경전문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p>
          <p contents-hash="926e349eecf86bec91f6ae0b55ff2f885eca961a8256cc6d1ee1b4320d84ac0b" dmcf-pid="YJWpIq0H0o"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contents-hash="2dbf452990e6fc7e0bb520a8ce3bfbe1e78579236a56a562bbb3c96e7c54236a" dmcf-pid="GiYUCBpX0L" dmcf-ptype="general">이른 새벽, 인천 매립지에 늘어선 트럭들.</p>
          <p contents-hash="15690a97ca436c0682c91cad38c157d053a97eb41d3c99169e0da953dff312bd" dmcf-pid="HnGuhbUZpn" dmcf-ptype="general">밤새 수도권 각지에서 수거해 온 종량제 쓰레기가 실렸는데, 매일 2천 톤 분량입니다.</p>
          <p contents-hash="01aafc5eb30e39d7df2997bb3974c09ed1ee1d82cee579c2a03899aff6046980" dmcf-pid="XLH7lKu57i" dmcf-ptype="general">[윤수경/수도권매립지공사 차장 : (하루) 2천톤의 폐기물이 반입되고 있고요. 서울·경기가 (각각) 약 40% 그리고 나머지 15%가 인천에서 반입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548ee906b06d9cb556adf4906e19c5ac6d112b5e0d9bb28b5a3d11fc1fa44e05" dmcf-pid="ZoXzS9710J" dmcf-ptype="general">이런 종량제 직매립이 다음 달부터 금지됨에 따라, 지자체별로 공공 소각장을 신설해야 합니다.</p>
          <p contents-hash="ea324aad24e38c9b67b1861e03d486513b1f744e06c02d56104b7e6456039d52" dmcf-pid="5gZqv2zt3d" dmcf-ptype="general">하지만 주민 반발로 법규 개정 이후 4년간 단 한 곳도 설치 못 했고, 결국 전국에 산재된 기존 민간 소각장에 기대야 할 상황입니다.</p>
          <p contents-hash="d18e7dbf8f3269f93d3af23a57e00f970025f68569f64a093126a480bc6530f0" dmcf-pid="1a5BTVqFFe" dmcf-ptype="general">수도권 쓰레기가 전국으로 퍼질 수 있게 된 건데, 반입 지역 주민 반발은 벌써 시작됐습니다.</p>
          <p contents-hash="c2928edfdc6e69fef19f3974010c8d63d453a681fdf3c1f26c51d1044d4a93a4" dmcf-pid="tN1byfB3uR" dmcf-ptype="general">[박종순/청주충북환경연합 사무처장 : 저희 지역에서 만약에 서울 생활폐기물을 태운다? 그 수익은 민간 소각장이 다 챙기게 되면서 (환경오염) 피해는 오롯이 주민들이 보는 (상황이 됩니다.)]</p>
          <p contents-hash="208288e038bb722d73880ad6a4d97bb2a8f72bf36a3f1c613cff228d230b10d7" dmcf-pid="FjtKW4b0zM" dmcf-ptype="general">공공과 달리 민간 소각 시에는 단가 통제가 어려운 만큼 소비자 종량제 봉투값 인상으로 귀결될 거라는 우려도 큽니다.</p>
          <p contents-hash="87dc39eeaf481dc1c2de38ba86fab93aa9d5a4793d729cc248fb814ff7e9e772" dmcf-pid="3eT3s7FY7x" dmcf-ptype="general">이렇다 보니 발상을 바꿔 쓰레기 양 자체를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p>
          <p contents-hash="444ed1ac16f58a988ef3f54ca69797915f48e797317e6abf71f89e3ae61177b5" dmcf-pid="0dy0Oz3G7Q" dmcf-ptype="general">수도권 매립지에 나와 있습니다.</p>
          <p contents-hash="7ad65ce2597c74261d2d4b35149cf3ee218eef4329165ce55135d70335bb9185" dmcf-pid="pJWpIq0HpP" dmcf-ptype="general">땅에 묻히게 될 종량제 봉투 쓰레기를 뜯어보면요, 원칙적으로는 재활용이 안 되는 물질만 담겨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비닐이나 플라스틱 같은 재활용 가능한 물질이 상당량입니다.</p>
          <p contents-hash="d7506641235ffc5f4802ff676d915080e662db04f0f2059a5ae99baf84cedc6e" dmcf-pid="UiYUCBpX06" dmcf-ptype="general">50%에서 많게는 80%에 달합니다.</p>
          <p contents-hash="a6b1723d33e83eb70d1355f60021f164121247dae6f2dfd47393369dd1739296" dmcf-pid="unGuhbUZu8" dmcf-ptype="general">이 점에 착안해 쓰레기봉투를 개봉해 다시 재활용 분류하는 업체들이 등장했습니다.</p>
          <p contents-hash="f027c5c38e64c39aa5afee9494038dd5b34a18ab7583639890a2724e51b3c71b" dmcf-pid="7LH7lKu5z4" dmcf-ptype="general">진동을 일으켜 폐기물에 묻은 토사나 오염 물질을 떼어낸 뒤 자석을 활용해 쇠붙이를 따로 걸러내는 식입니다.</p>
          <p contents-hash="9e310331f75b713eb3c7edb68319faf1fc693083a620c08530efdbff7f032262" dmcf-pid="zoXzS971Ff" dmcf-ptype="general">아직은 산업용 연료 생산에 그치지만, 재생 플라스틱 생산 등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f634de70975271ac84f2bb003f3534426a774e56e6e6d8463eb6c02f7f621a0c" dmcf-pid="qgZqv2zt0V" dmcf-ptype="general">[이민균/에이루트 에코 대표 : 최대한 재활용할 수 있는 데까지 재활용을 해 놓고, 그래도 재활용이 안 되는 부분들만 선별을 해서 소각이나 매립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p>
          <p contents-hash="98632686ed9bc5ef37e4d071c107f0a5ffa73199b8c1e1f2c2d8cdcacf29d939" dmcf-pid="Ba5BTVqFU2" dmcf-ptype="general">이런 공정을 거치면 재활용 원료를 빼고 나머지만 쓰레기로 배출돼 소각이나 매립 양이 최대 80% 가까이 줄게 됩니다.</p>
          <p contents-hash="ddd3f43762ace57c3d108149b14f14bdc046e5c4cb19e5b2b1abd6a438cfcc0d" dmcf-pid="bVrWNZyOF9" dmcf-ptype="general">다만 다음 달 직매립 금지가 시행돼도, 재난 쓰레기 발생, 소각장 정비 같은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직매립이 허용됩니다.</p>
          <p contents-hash="d386ac92194e777d420bbf01babcbb2ab56d71701c55edaf65294f8370da8c21" dmcf-pid="KfmYj5WI0K"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윤태호)
           <link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359419" rel="canonical"></p>
          <p contents-hash="638fb1a4b2a50aca1cc45fe83ab5f8b0a4ef75593ee63a39c5a01f37b1b3f95b" dmcf-pid="94sGA1YC7b" dmcf-ptype="general">장세만 환경전문기자 jang@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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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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