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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불안감에 '탈쿠팡' 초읽기...여전히 침묵하는 쿠팡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6 03: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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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110e1942b18ea1f5683d501992c682c20a2f00c498747500e8a4cfd6da3e738" dmcf-pid="1FDCyOEolh" dmcf-ptype="general">[앵커] </p>
          <p contents-hash="90856f54be5af51060dc3d1d8b0ca233f25defacca4fa43957371a0f30cfb105" dmcf-pid="t3whWIDgyC" dmcf-ptype="general">쿠팡에서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된 뒤 해외에서 결제 시도가 이뤄졌다는 제보가 이어지면서 불안해하는 소비자가 많은데요. </p>
          <p contents-hash="6b134b06d810c743f707212ad1b0621667f014c6ea84320afd5049ed59525a29" dmcf-pid="F0rlYCwalI" dmcf-ptype="general">하지만 쿠팡은 어떠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도 내놓지 않은 채 법적 책임을 피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a867f71aae3fbd1390729ae214941ee1c612e04d81eeda4bc302f7817b85a8bf" dmcf-pid="3pmSGhrNTO"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쿠팡 이용자 수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이른바 '탈쿠팡' 움직임이 현실로 나타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p>
          <p contents-hash="5391ed80ed4c3e511a76b1c05439f4db424d6de4b36173d2b4f90144bccf65ac" dmcf-pid="0UsvHlmjls" dmcf-ptype="general">오동건 기자입니다. </p>
          <p contents-hash="37df4c17efdac2a8b958540da7d05d0bf5486f26ee2cbe5e040cecfbc03ba3d5" dmcf-pid="puOTXSsAym" dmcf-ptype="general">[기자] </p>
          <p contents-hash="a2484a98235bb3141a80a6347e0734ab50ade8d833691ec6a6e2df87102e3ede" dmcf-pid="U7IyZvOchr" dmcf-ptype="general">쿠팡 이용자 A 씨는 새벽에 온 문자에 깜짝 놀랐습니다. </p>
          <p contents-hash="9788aa2a844a2cc10793c46d2844e3cfb2a255386011dc750d6f647f3ead9ad9" dmcf-pid="uzCW5TIklw" dmcf-ptype="general">해외에서 아랍에미리트 화폐로 500만 원 넘는 결제 시도 알림이 왔기 때문입니다. </p>
          <p contents-hash="b67055f7edc1b9136414df5dafb7735ef408488429ca90db5eeac310ebce45bc" dmcf-pid="7tEITskLCD" dmcf-ptype="general">[A 씨 / 쿠팡 이용자 : 한화로 환산하니까 한 513만 원 정도 되더라고요. 쿠팡 말고는 그런 유출 이슈나 이제 제가 접촉될 만한 그런 사항은 전혀 없었고 이 문자를 보니까는 이제 상당히 불안하죠.] </p>
          <p contents-hash="9560210a7f202109bed2b8f98360b6cb0ec61ffd2120feadfd3b8df37592cd3d" dmcf-pid="zFDCyOEohE" dmcf-ptype="general">이처럼 소비자 불안이 커지는 배경에는 무엇보다 쿠팡의 소극적인 대응 문제가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42b903ce2c1d5593a46c9f3988c206c089630800eeea79095d90b9fb8612391d" dmcf-pid="q3whWIDglk" dmcf-ptype="general">쿠팡은 사과문만 조용히 올렸다 내렸을 뿐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어떠한 구체적인 지침도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p>
          <p contents-hash="851c3360f0801b9e847fb23ba18e6f9c91abe0acf30f2f5fc6f8d719a1c0010c" dmcf-pid="B0rlYCwaTc" dmcf-ptype="general">가장 민감한 결제 비밀번호 유출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된 것은 없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하는 상황입니다. </p>
          <p contents-hash="e2160168e6c59a1e176b3f0fdcd283b4e6377b8b3784095936b767baf5d6a2d1" dmcf-pid="bpmSGhrNTA" dmcf-ptype="general">[윤한홍 / 국민의힘 의원 (지난 3일) : 결제정보 유출이 안 된 게 맞습니까?] </p>
          <p contents-hash="ba8132244890a61912da54199215071c49c95c8351b9709c5c94b62533bdacc6" dmcf-pid="KUsvHlmjyj" dmcf-ptype="general">[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지난 3일) : 현재까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희가 쿠팡페이 같은 경우에는 전자금융사업자이기 때문에 하드웨어적이나 (맞냐 안 맞냐만 답변) 현재까지 침해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1d08f5de7395f44c20e55650ad5c61274ba3e5eb2423db800354b4cd5c0026df" dmcf-pid="9uOTXSsAvN" dmcf-ptype="general">이런 소극적 대처는 사건 초기 '유출'을 '노출'로 표현하며 책임을 축소하려 했다는 지적과 함께 법적 책임만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cef6e88f482dd2ec5844bd0dcef259b3aec47fbc6d34ed9e230853f1b66ba73e" dmcf-pid="27IyZvOcSa" dmcf-ptype="general">쿠팡의 이용자 감소도 현실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p>
          <p contents-hash="ccb1c44c58d2c3ee2f5b14f28bb9937953e32f3161625d5dc8f26f1c0b610fcb" dmcf-pid="VzCW5TIkSg" dmcf-ptype="general">한 데이터 분석업체에 따르면 지난 2일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1,780만여 명으로 하루 만에 18만 명 이상 줄었습니다. </p>
          <p contents-hash="5b3f3ce9a99ed40d659036f87a5a568d5093b38c1cfcaa307c0d197a21c7eb45" dmcf-pid="fe3qV7FYTo" dmcf-ptype="general">사흘 연속 증가하던 이용자 수가 유출 사태 직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p>
          <p contents-hash="656c752d1e91733fbfb37a1e492c88b0c9b96363e6d6c5e2cd6dd23495b16b68" dmcf-pid="4d0Bfz3GCL" dmcf-ptype="general">[서용구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 숫자가 늘어난 이유는 아무래도 탈퇴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어가서 구매할 건 구매하고 이렇게 정리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일시적인 약간의 증가 현상이 있었지만 한 10% 이상 정도는 '탈쿠팡'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p>
          <p contents-hash="aea0edce4291742c73088004a6b07ecc847506273130eb8a606e932847987f50" dmcf-pid="8Jpb4q0HWn" dmcf-ptype="general">쿠팡을 완전히 대체할 플랫폼이 없어 이탈 규모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쿠팡의 안일한 대응에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면 대규모 이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p>
          <p contents-hash="cfe394f517ee7907e29ba868df8ab0e34388878f0d83904111ca17415dd5fa85" dmcf-pid="6iUK8BpXSi" dmcf-ptype="general">YTN 오동건입니다. </p>
          <p contents-hash="2166da8d43e02a71d66668cbacd06c8306050d68573a5d5cbbc5e5fc56b3a1d4" dmcf-pid="Pnu96bUZSJ"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신수정 </p>
          <p contents-hash="3fca5edeee5fc2fc9ea108d563f6b79f98f21593d8ced9e5c09a26c756634c28" dmcf-pid="QL72PKu5hd" dmcf-ptype="general">디자인 : 정하림 </p>
          <p contents-hash="4b29aa672ff3d0b420c061efc38381e6ab3526f5d880457060269ca787c2abc9" dmcf-pid="xozVQ971ye" dmcf-ptype="general">YTN 오동건 (chosh@ytn.co.kr)</p>
          <p contents-hash="7277524c126abd87c684db2e1bbc4089b2fae6bd210aa2bd7da284a1fd1961f4" dmcf-pid="ytEITskLWR"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contents-hash="45c8859f1aadecfcce111f29f3906fa2904a0fb89ff932adf6514ff55ff8549e" dmcf-pid="WFDCyOEoCM"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contents-hash="bac871a51ebc555f1ef85cf4ec6d337af81fa8e19b81de94d9d564cb80dc1e25" dmcf-pid="Y8H3ztGhyx"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p contents-hash="797bae7777c241e6e5729440af55ca971b801835e9e73ad49411092e7471cd69" dmcf-pid="G6X0qFHlvQ" dmcf-ptype="general">[메일] social@ytn.co.kr</p>
          <p contents-hash="a33378278e32a41911f4a224eddd953373061ef7b11e8a15cdc3f61d4abd9ab8" dmcf-pid="HPZpB3XSyP"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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