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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첫눈 한파 뚫은 팬심…AGF 2025 '역대급 인파'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5 10:1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영하 10도에도 밤샘 대기…대형 게임사 신작 총출동 스마일게이트·넥슨·엔씨·넷마블·NHN 등 현장 열기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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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AGF 입장 기다리는 애니메이션·게임 팬 열기 (고양=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5' 개막일인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팬들이 행사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5.12.5 jujuk@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5/yonhap/20251205101010275jwdk.jpg" data-org-width="1200" dmcf-mid="zLYDpoe4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5/yonhap/20251205101010275jwdk.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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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F 입장 기다리는 애니메이션·게임 팬 열기 (고양=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5' 개막일인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팬들이 행사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5.12.5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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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연말을 장식하는 종합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5'가 국내외 게임업계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AGF 2025 개막일인 5일 행사장인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앞은 이른 아침부터 젊은 애니·게임 팬들로 북적였다. 
 킨텍스가 위치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대는 이날 오전 기온이 최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졌다.
 건물 안에도 한파 영향에 싸늘한 공기가 감돌았지만, 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행사장에 누구보다 빨리 들어가고자 자리를 지켰다.
 일부 열성 팬들은 전날 밤부터 킨텍스 안에 진을 치고 개막을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접이식 의자를 들고 와 입장을 기다리던 이명호(31) 씨는 "새벽에 첫차를 타고 왔는데 생각보다 앞에 사람이 훨씬 많아 놀랐다"라며 "힘들긴 하지만 이렇게 오픈런을 하는 것도 하나의 문화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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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드디어 입장!' (고양=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5' 개막일인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팬들이 행사 시작과 동시에 입장하고 있다. 2025.12.5 jujuk@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5/yonhap/20251205101010500uzzv.jpg" data-org-width="1200" dmcf-mid="qCbXxlmj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5/yonhap/20251205101010500uzz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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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입장!' (고양=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5' 개막일인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팬들이 행사 시작과 동시에 입장하고 있다. 2025.12.5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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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대형 게임사들은 AGF에서 대형 부스를 내고 개발 중인 차기작을 홍보하고, 자사 게임 팬을 위한 팬서비스에 나섰다.
 행사 스폰서인 스마일게이트는 대표작 '에픽세븐'과 컨트롤나인이 개발 중인 차기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AGF에 출품했다.
 '미래시'는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9월 도쿄게임쇼(TGS)에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함께 출품한 게임으로, 올해 행사에서 국내 이용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넥슨은 올해 출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받은 인기작 '마비노기 모바일' 부스를 AGF에서 선보인다.
 넥슨은 현장에 '마비노기 모바일' 속 '티르 코네일' 마을을 현실 공간으로 구현한 테마형 부스를 꾸리고 게임 팬들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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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부스 [촬영 김주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5/yonhap/20251205101010712tuud.jpg" data-org-width="1200" dmcf-mid="BWtCbkgR1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5/yonhap/20251205101010712tuu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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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부스 [촬영 김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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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는 AGF에서 퍼블리싱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부스를 내고 코스프레, 미니게임 3종, 보너스 룰렛, 포토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게임사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한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넷마블은 2017년 출시한 스테디셀러 모바일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 8주년을 맞아 AGF에서 게임 팬을 위한 체험형 행사와 무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애니플러스·애니맥스·라프텔 부스에 참가,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몬길: STAR DIVE'를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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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엔씨소프트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부스 [촬영 김주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5/yonhap/20251205101010944nkkv.jpg" data-org-width="1200" dmcf-mid="b8HruaJ6G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5/yonhap/20251205101010944nkk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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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부스 [촬영 김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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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은 지난 8월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어비스디아'와 차기작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를 출품했다.
 NHN은 '어비스디아'와 '최애의 아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AGF를 통해 이용자 접점을 강화한다.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도 AGF에 부스를 내고, 개발자들이 직접 참가하는 이용자 참여형 행사를 연다.
 네오위즈의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브라운더스트2'도 2.5주년 기념 부스를 내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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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의 여신: 니케' 부스 [촬영 김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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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게임사들도 AGF에 대거 출사표를 냈다.
 일본 게임사 아크시스템웍스는 올해 AGF에서 부스를 내고 내년 3월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격투게임 대회 '아크 월드 투어'를 홍보하고, '헌드레드 라인: 최종방위학원'을 비롯해 내년도 한국 시장 발매 예정인 신작을 홍보한다.
 폴란드 게임사 CD 프로젝트 레드(CDPR)도 아크시스템웍스 부스에 참가, 무신사와 함께 제작한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협업 의류를 공개하고 포토타임 이벤트를 연다.
 중국 게임 유통사 요스타도 AGF에서 '명일방주'·'작혼: 리치 마작'·'스텔라 소라' 등 인기 타이틀 홍보 부스를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한다.
 애니플러스, 대원미디어, 소니뮤직솔루션즈, 디앤씨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는 AGF 2025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AGF는 올해 지스타에 대형 게임업체들이 잇달아 불참을 선언하고, 서브컬처 게임 비중이 늘면서 연말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게임 행사로 떠오르고 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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