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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중국 여자 더 예뻐" 린샤오쥔에 관심 폭발…'제2의 빅토르 안' 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5 10:06:00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5/12/05/0005287804_001_20251205100708665.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2월 8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m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 대표팀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포디움에 오르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em></span>중국 귀화 후 8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돌아오는 쇼트트랙 선수 린샤오쥔(29·한국명 임효준)이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br><br>1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매체 &#039;넷이즈&#039;는 &quot;한국 쇼트트랙계에서 &#039;반역자&#039;라는 낙인을 받고 중국으로 온 특별한 챔피언이 있다&quot;라며 린샤오쥔을 조명했다. <br><br>중국빙상연맹은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까지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나설 중국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br><br>중국은 남녀 개인전과 혼성전을 포함 9개 종목에서 출전권을 확보했으며, 린샤오쥔은 3차 대회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수상해 올림픽 출전 요건을 충족했다. 출전 선수 3명 중 1명으로 발탁됐다.<br><br>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린샤오쥔에 대해 매체는 &quot;한때 한국으로부터 &#039;반역자&#039;로 몰렸으나 이제 중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전설이 됐다&quot;, &quot;한국 최고의 선수였으나 중국을 위해 11번 우승했고, 지금은 공개적으로 중국의 사위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quot;라며 주목했다.<br><br><div class="highlightBlock" style="margin-top:17px; padding-top:15px; border-top:1px solid #444446; clear:both;"></div><div style="display:none;"><br></div><div style="display:none;">━<br></div><b>중국에 대한 애정 드러낸 린샤오쥔…현지 팬 사랑 받아</b><div style="display:none;"><br>━</div><div style="display:none;"><br></div><div class="highlightBlock" style="margin-bottom:16px; padding-bottom:14px; border-bottom:1px solid #ebebeb; clear:both;"></div>매체는 린샤오쥔이 중국에 대한 애정을 거듭 표현한 것이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게 된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를 &#039;중국의 사위가 될 사람&#039;이라 표현하기도 했다.<br><br>린샤오쥔은 2022년 한 라이브 방송에서 &quot;중국 여성이 한국 여성보다 예쁘다&quot;라며 &quot;중국인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훈련과 경기로 바빠 연인과 함께 보낼 시간이 없을까 봐 걱정된다&quot;라고 말한 바 있다. <br><br>또한 중국 기자가 &quot;당신의 집은 어디냐&quot;라고 묻자 린샤오쥔은 잠시 생각한 후 &quot;훈련장의 빙상, 팀 동료들의 웃음소리, 그리고 관중석에서 펄럭이는 오성홍기&quot;라고 답하기도 했다. <br><br><div class="highlightBlock" style="margin-top:17px; padding-top:15px; border-top:1px solid #444446; clear:both;"></div><div style="display:none;"><br></div><div style="display:none;">━<br></div><b>린샤오쥔, 한국 선수와 맞대결 성사 &#039;눈길&#039;</b><div style="display:none;"><br>━</div><div style="display:none;"><br></div><div class="highlightBlock" style="margin-bottom:16px; padding-bottom:14px; border-bottom:1px solid #ebebeb; clear:both;"></div>린샤오쥔의 올림픽 출전에 그의 메달 획득과 한국 선수들과의 맞대결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br><br>러시아 귀화 후 2014 소치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의 사례가 재현될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br><br>린샤오쥔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남자 500m와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 등 3개 종목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br><br>중국 소후닷컴은 4일 &quot;한국은 쇼트트랙 천재를 포기했다&quot;라며 &quot;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의 사례를 린샤오쥔이 내년 2월 밀라노에서 재현할지 아니면 한국 선수의 완승으로 끝날지가 관심사&quot;라고 했다.<br><br>넷이즈는 &quot;린샤오쥔에게 중국은 다시 무대로 돌아갈 기회를 준 두 번째 고향과도 같다&quot;라며 &quot;&#039;중국의 사위&#039;가 될 린샤오쥔이 우리에게 더 놀라움을 가져다줄 것이라 믿는다&quot;라고 기대했다. <br><br> 린샤오쥔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따며 한국 쇼트트랙 간판 주자로 떠올랐지만, 2019년 6월 암벽 등반 훈련 중 동성 후배의 바지를 내려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br><br>이 사건으로 린샤오쥔은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으며,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자 중국으로 떠나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2021년 5월 항소심에서 &quot;성적 추행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quot;며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그는 이미 중국으로 귀화한 상태였다.<br><br>린샤오쥔은 국적 변경으로 3년 올림픽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으나, 이후 중국 대표로 2024 로테르담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을 포함해 국제대회에서 11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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