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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베이비시터와 외도’ 남편, 아내를 명예훼손 고소 “세뇌 벗어나기 위해”(이숙캠)[결정적장면]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5 07: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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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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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맞소송 부부' 남편이 아내를 고소했다 밝혔다.
 12월 4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이혼 위기 부부들의 현실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맞소송 부부 전용배, 김별 부부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앞서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고, 상간 소송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내는 남편의 셀 수 없는 외도와 음주 문제 등 여러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아내는 남편의 불륜에 대해, 별거 중 혼자 하는 육아가 버거워 베이비시터를 고용하더니 그와 바람을 또 바람을 피웠다고 해 충격을 더했다.
 다만 아내도 이혼 소송 중 외도를 저질렀고, 공개적인 SNS에 남편을 험담하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남편과 아이들에게 폭언은 물론, 자녀들에게 과도한 체벌을 가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날 부부는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과 심리 상담을 받았다. 남편은 "아내가 고치지 않으면 힘들 거 같다. 아내가 일반적이지 않다. 저와의 문제가 있으면 SNS에 게시하고 악플을 캡처해서 내게 보낸다. 내 잘못이라고 세뇌시킨다. 저한테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 "하라면 해" "팥으로 메주 쑨다고 해도 넌 믿어야 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의가 "호구 잡았다. 개긴다. 라는 발언을 봤다"라며 자신의 말에 무조건적인 수긍을 원하는 아내의 반응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남편의 수용적인 태도가 그런 성향을 키운 거 같다고 했다. 다만 의존성이 줄면서 어느 날 부터 아내의 개입이 불편하게 느껴기 시작한 거 같다고 했다.
 전문의는 "철 없는 아이에서 좀 철이 들었다. 하지만 의존성이 남아있긴 하다. 베이비시터와의 외도도 의존성이 영향을 미친 거 같다. 그 의존성은 앞으로도 남편의 발목을 잡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남편은 최근 아내와 악플러들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고 했다. 전문의는 "아내에게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로 볼 수 있겠다"고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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