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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철수설(說) 아닌 철수중(中)”… 한국지엠 위기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4 20: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4INwkgRT9">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ba199feaac883d5eef86cd4ceb6e308395bcb97fbbc01ae22f3d7f5feb8a34e3" dmcf-pid="ZA0y5HvmhK" dmcf-ptype="blockquote2">
           노조·업계 불안감속 국회 토론회
           <br>공적 자금 불구 사업장 축소 비판
           <br>지역경제 붕괴·지방세수 감소 우려
           <br>정부·지자체 적극 대책 마련 주문
          </blockquote>
          <div contents-hash="ad426534bf94d497ab1a4a9e8e43cdbe5e2fd4bc18717e593f1982e539903cd8" dmcf-pid="5cpW1XTshb"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70e8911cb9d341ff2f102765787b42ffc9fb2674535b84ea76dee86662554c" dmcf-pid="1kUYtZyOW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철수설을 넘어 지속가능한 한국지엠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2025.12.4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551714-qBABr9u/20251204200631560dwdl.jpg" data-org-width="600" dmcf-mid="HzjMLJQ9S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551714-qBABr9u/20251204200631560dwd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철수설을 넘어 지속가능한 한국지엠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2025.12.4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53fa18611c298b7bb7eab4dac7403ff7aeea8669a42f7cfdb89b0fb454434ea" dmcf-pid="tEuGF5WIhq" dmcf-ptype="general">
           <br> “이제는 ‘철수설’이 아닌 ‘철수 중’이라고 표현해야 합니다.”
          </div>
          <p contents-hash="5acc3ec72b519cc02ab94d473173468e1bfe044d4aafc5ce06a0445e8c0cf36c" dmcf-pid="FD7H31YCTz" dmcf-ptype="general">한국지엠 모기업인 글로벌지엠(GM)의 국내 사업장 자산매각이 가시화하면서, 한국지엠 노조와 자동차 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인천 자동차 산업과 지역 경제 붕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d00b51519511376fd9e2896a6bdfe6fda5fdf8c3caf0fcb50e65789be9a80901" dmcf-pid="3wzX0tGhW7" dmcf-ptype="general">전국금속노동조합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민병덕·허성무·노종면·이용우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국회의원,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철수설을 넘어 지속가능한 한국지엠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4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p>
          <p contents-hash="cc6361fb47bd89929c397ddbd6450336a3122fd443464ce6f7ee16e5b8de9522" dmcf-pid="0rqZpFHlCu" dmcf-ptype="general">이날 토론회는 한국지엠 사측의 국내 직영 정비서비스센터(정비사업소) 폐쇄 방침과 세종물류센터 1차 협력업체와의 도급 계약 종료 등 잇따른 지엠 측의 국내 사업장 축소 방침에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한국지엠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p>
          <p contents-hash="378c5f669664daef2683f5db36d7c432933202ffc67a3916e7c521355940332a" dmcf-pid="pmB5U3XSyU" dmcf-ptype="general">이날 토론회에서는 2018년 8천100억원 공적자금 투입 이후 GM과 한국지엠이 지속적으로 국내 사업장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것에 대한 비판이 집중됐다.</p>
          <p contents-hash="ce92bfe0589ff38da765f14bb5e2f6df9862bfa01174bc765708df4651457ebb" dmcf-pid="Usb1u0ZvTp" dmcf-ptype="general">한국지엠은 2018년 2월 군산공장 폐쇄 발표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연구개발 부문 법인을 분리하며 국내에 생산기지 기능만 남겼다. 2019~2021년에는 인천·제주·창원부품물류센터를 순차적으로 폐쇄시켜 세종물류센터만 남겼고, 2020년에는 부평물류센터 부지를 매각했다. 이 외에도 부평2공장 폐쇄, 부천 기술교육원 부지·군산물류센터 부지 매각 등 지속적으로 사업 구조조정을 이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2d12fb330bfd9afed001e035e27ab04da87a5a297cc70537c4311ea17998629" dmcf-pid="uOKt7p5Tv0" dmcf-ptype="general">홍석범 전국금속노동조합 노동연구원장은 “이러한 자본의 행보는 ‘불확실한 철수설(說)’이 아니라 이미 철수가 진행 중인 현실을 의미한다”며 “책임 있는 주체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c4125a1eb690d686773b2b6aca201ec89c4399c95a7c13ede62d528a735d826" dmcf-pid="7T672bUZW3" dmcf-ptype="general">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지엠의 철수는 단순한 한 기업의 철수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데에도 공감대를 이뤘다. 물류와 정비, 판매, 부품 등 지역 경제를 이루는 가치사슬 전반이 무너진다는 게 이날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p>
          <p contents-hash="5f367d496657fe239b3d250dc3f330bca42c7adaa035f8171fe9dba457953063" dmcf-pid="zyPzVKu5CF" dmcf-ptype="general">홍석범 원장은 “한국지엠 군산공장 철수 이후 지방세수만 280억원 이상 줄었고 그것을 회복하는 데 3년 이상 소요됐다. 한국지엠 철수는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데에도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국지엠에 공적인 역할을 가미하는 새로운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 정부 또는 지자체의 적극적 개입에 기반해 한국지엠 자본을 대체하는 ‘새로운 공적 주체’를 확립하는 실험과 전략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eeca7ec03ea5ceac886f2bfcbc1a67aa6a77918b50b2d27505fb20bde50e9be" dmcf-pid="qWQqf971ht" dmcf-ptype="general">GM이 공적자금 조건으로 국내사업장을 유지하기로 한 기한이 만료된 이후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제언도 있었다. 오민규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연구실장은 “2028년까지 시간이 남았다고 지켜보기만 하는 건 현 상태에선 적절하지 않다. 향후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될 수 있다”며 “국내 직영 정비 서비스센터 폐쇄와 세종물류센터 외주화를 막아내며 협상을 개시한다면 유리한 조건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a0fcc882ff5685ee90a0f15c3c03f3909a24a2b267d22ec97cc11d188eb08c7" dmcf-pid="BYxB42ztl1" dmcf-ptype="general">/유진주 기자 yoopearl@kyeongi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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