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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유출인데 최대 이용' 쿠팡의 역설…왜 더 늘었나(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4 15:27: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2월 1일 DAU 1천798만명…이틀간 170만명 증가<br>로그인 점검·생활밀착 서비스가 락인 효과 강화<br>전문가 "쿠팡 대안 마땅치 않아"…일부 소비자 "쿠폰 미끼로 탈퇴 막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qYJsp5TY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cb036cb9a0f8c0064ff9b4bb759300b1f72f05278cf0961ed374b1fe4085f5" dmcf-pid="PBGiOU1y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소비자 불안 확산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커머스 1위 업체 쿠팡에서 약 3천400만건에 이르는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4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량이 주차돼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는 '쿠팡 사태' 이후 로그인 시도와 스미싱 등 피해를 봤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025.12.4 sab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yonhap/20251204152539858zerr.jpg" data-org-width="1200" dmcf-mid="bbmPsp5T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yonhap/20251204152539858zer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소비자 불안 확산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커머스 1위 업체 쿠팡에서 약 3천400만건에 이르는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4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량이 주차돼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는 '쿠팡 사태' 이후 로그인 시도와 스미싱 등 피해를 봤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025.12.4 saba@yna.co.kr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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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b80b14d2ec31d7068e62638649d074a8d41239d32bc2aa5457400ed2c4c1b7b" dmcf-pid="QbHnIutWZR"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초대형 악재에도 쿠팡을 쓰는 일간 이용자는 역대 최대인 1천8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ca29cbf357172eaa2b4e80d142920e12f401cf2e38b5d5e623b1f8b90d418535" dmcf-pid="xKXLC7FYGM" dmcf-ptype="general">생필품 배달을 쿠팡에 의존하는 사회 전반의 생활 습관에다 쿠팡 보안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사용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55d56f1b496de025a4c07cfffb8f75e4a048b01c6bcb8c4673ac2170a0145fd5" dmcf-pid="ymJ1fkgRHx" dmcf-ptype="general">쿠팡에서 발생한 대형 보안 사고에도 불구하고 이탈자가 예상외로 많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p>
          <p contents-hash="b00a12763af0cbccab255f05501b2add1d7550df529c89e49762bf1188fb9a26" dmcf-pid="Wsit4EaeXQ" dmcf-ptype="general">4일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1천798만8천845명으로 집계됐다.</p>
          <p contents-hash="2e8f0a91c551da893f16f2dfd64eb26a27a780e2a1bcbdb9c2e9b7654afa816c" dmcf-pid="YOnF8DNdZP" dmcf-ptype="general">이는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쿠팡 DAU를 집계한 이후 역대 최고 수치다.</p>
          <p contents-hash="0f047fad98b2db91833fd8e7dac563e58ac7ee18cf43ac5e34d6728aa18d20e7" dmcf-pid="GIL36wjJX6" dmcf-ptype="general">일간 이용자 수가 1천700만명을 돌파하기는 지난달 30일(1천745만5천535명)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p>
          <p contents-hash="68887a63a5d17552ea76736d6d723dadfd56d06da846c5c077ccb530549b8574" dmcf-pid="HCo0PrAiZ8" dmcf-ptype="general">쿠팡 이용자 수에서 이틀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이 나온 것이다.</p>
          <p contents-hash="3cfd6e22c5f7fa7cba24685e0d6a11015ee484c4afe48955556f420c572b7109" dmcf-pid="XqYJsp5TH4" dmcf-ptype="general">특히, 개인정보 노출이 대규모 유출 사태로 확산한 지난달 29일 이후 오히려 이용자 수는 급증했다.</p>
          <p contents-hash="4301a2337167dcb530bf13c2a7476373381b4a35b79ceb1887b0282a373a32af" dmcf-pid="ZBGiOU1yYf" dmcf-ptype="general">쿠팡 사태가 확산하기 전인 지난달 24일~29일 사이 일간 이용자 수는 1천600만명대 안팎이었지만 지난달 30일 1천700만명대를 처음 넘어선 뒤 그다음 날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p>
          <p contents-hash="28c5ed9d6534832074e99410e143c968d252923c0bc81019d7ae8e9d97d86bf0" dmcf-pid="5bHnIutWHV" dmcf-ptype="general">지난달 29일~이달 1일 이틀 사이 무려 170만명 이상이 급증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1b6d21a6003e117c8445aa937e3399457e26a94b4e5221403e1b1502cc723806" dmcf-pid="1KXLC7FYY2" dmcf-ptype="general">올해 11월 전체 쿠팡 월별 활성 이용자(MAU)는 3천442만207명으로 이 역시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c5b58dc982327b7660710a8f3a632fb2cfc62f333f711d41a45051d7a5eac9ae" dmcf-pid="t9Zohz3GZ9" dmcf-ptype="general">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의 표본 조사에서도 쿠팡 앱의 지난 달 MAU는 3천439만8천407명으로, 지난 10월보다 0.68% 증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6118372c5927e6e44d5040ef5f6e72ab756f175acab7a8e371df28f314b7e3" dmcf-pid="F25glq0H1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소비자 불안 확산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커머스 1위 업체 쿠팡에서 약 3천400만건에 이르는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4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량이 주차돼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는 '쿠팡 사태' 이후 로그인 시도와 스미싱 등 피해를 봤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025.12.4 sab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yonhap/20251204152540050iymh.jpg" data-org-width="1200" dmcf-mid="KOaBNGSr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yonhap/20251204152540050iym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소비자 불안 확산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커머스 1위 업체 쿠팡에서 약 3천400만건에 이르는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4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량이 주차돼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는 '쿠팡 사태' 이후 로그인 시도와 스미싱 등 피해를 봤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025.12.4 sa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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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5c84e02aa09e2c453c08ebd8759ef6fe7d5f113b6f13f213919ac1cd9eea296" dmcf-pid="3V1aSBpXYb"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IT 업계와 전문가 사이에서는 정보 유출에 따른 직접적 피해를 경험하지 않은 소비자가 여전히 다수인 데다 생활 편의성 측면에서 쿠팡을 계속 이용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7dd402fcc58f5215ea8ff5ec2167e80ea29c2fdee74cbfd2340b55b5ff481a54" dmcf-pid="0ftNvbUZXB" dmcf-ptype="general">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쿠팡의 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이탈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 있다"며 "소비자 불만과 실망감이 크더라도 쿠팡 이외 다른 곳으로 옮길만한 대체 플랫폼이 마땅치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1d9a47d940d314c6e766ae9776f30469b9bf4c60f877292f80b8044d189d871" dmcf-pid="p4FjTKu55q" dmcf-ptype="general">즉, 새벽 로켓배송과 잦은 할인 행사에 익숙한 맞벌이 부부, 영유아 부모 등 도시에 사는 소비자 다수가 '락인 효과'(고객 잠금 효과)에 갇혀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31316612a5a384e0137836f9688401f39ae78972904e9c752dbf35255fea641b" dmcf-pid="U83Ay9715z"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이와 함께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쿠팡 로그인 이력과 안내문이나 공지문 확인, 비밀번호 변경 등 시스템 점검 차원에서 쿠팡 앱 또는 웹에 접속한 소비자들이 늘었을 수 있다고 봤다.</p>
          <p contents-hash="a9798c110e5b271c600202bc5b0e0a96cdc6c0eb1e969728630d5a28d39daf05" dmcf-pid="u60cW2ztG7" dmcf-ptype="general">IT 업계 한 관계자도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 사안이 쿠팡 이탈로 곧바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5c3a5397160cadb08250937b2378d4b8ec5eda4886600d5b0ce564748dac60a" dmcf-pid="7GDKnvOcZu" dmcf-ptype="general">소비자 일각에서는 쿠팡이 무료 쿠폰 등을 앞세워 회원 탈퇴를 막으려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p>
          <p contents-hash="81f2e4992de71bf70e6790baed49289c77fc6882147c9a195e8a72ff593ea1ad" dmcf-pid="zHw9LTIkZU" dmcf-ptype="general">쿠팡을 이용하다 전날 탈퇴했다는 직장인 임모(34)씨는 "쿠팡에서 탈퇴하려고 앱에 접속했더니 2만2천원 상당의 첫 구매 쿠폰을 준다고 했다"며 "진지한 자세로 책임지려 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해 탈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91a005be86786479000ead19a8c4d797b31785a23063900530dec68d7bd51b5" dmcf-pid="qXr2oyCEXp" dmcf-ptype="general">gogo213@yna.co.kr</p>
          <div class="video_frm" dmcf-pid="BZmVgWhDH0" dmcf-ptype="em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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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6fad5a4f4748f3e25aa64b8ddd84d3c450cae071d13b8a935d4dbbb547cb760" dmcf-pid="K1O4NGSrYF"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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