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스포츠】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뉴스 : 안구정화

로그인

글쓰기

[IT뉴스]세탁물에 칩 심어 수명까지 추적...렌탈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 중인 런드리고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4 11:1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LG전자, 100억 전략적 투자 1위 크린토피아 3년간 B2B 매출 40% 성장 세탁특공대 시장 진출 채비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y5ZIHvmY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56fca2adfe92e2651e7f312d6ebf35a9243a55fb9b363592240b84fd72e866" dmcf-pid="uW15CXTsGc" dmcf-ptype="figure">
 <img alt="지난달 24일 런드리고 파주 공장에 걸려 있는 '클린백'들/런드리고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chosun/20251204111054416bauh.jpg" data-org-width="5000" dmcf-mid="USN5bxfz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chosun/20251204111054416bauh.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4일 런드리고 파주 공장에 걸려 있는 '클린백'들/런드리고 제공
 </figcaption>
 </figure>
 지난달 24일 경기도 파주의 한 공단. 1600평이 넘는 스마트 세탁 공장 안에서는 천장 레일을 따라 초록색 ‘클린백(Clean Bag)’이 쉴 새 없이 오갔다. 이전에는 사람이 손으로 분류하고 들고 옮기던 빨랫감이 이제는 자동 투입돼 공정별로 흘러들어가는 것이다. 모아진 세탁물은 연속 세탁기·연속 건조기를 지나 자동 다림질·접기 장비로 이동한다. 이후 QR코드로 분류해 배송 준비까지 마친다. 하루 가능한 처리량이 75톤. 국내 B2B(기업 간 거래) 세탁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다.
 비대면 세탁 앱으로 잘 알려진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B2B 세탁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나섰다. 런드리고가 B2B 공장을 언론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헬스장 수건도 ‘구독’
 런드리고는 2019년 모바일 세탁 서비스 출시 후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시장을 빠르게 키웠다. 2022년 아워홈에서 크린누리 공장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B2B로 방향을 넓혔다. 당시 연 매출이 20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공장은 올해 13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5성급 호텔을 포함한 49곳이 고객사이며, B2B 매출 비율은 전체의 20%에 이른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5d36d525b1cec4b2088615100e58f72d959bad119ce058bdbfbbcc63aadec8" dmcf-pid="bLcAMNiP5g" dmcf-ptype="figure">
 <img alt="세탁과 건조가 끝난 타올들이 폴딩 장비로 투입되기 전 쌓여 있는 모습/런드리고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chosun/20251204111055893ifbb.jpg" data-org-width="4032" dmcf-mid="9x2Dy3XSX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chosun/20251204111055893ifbb.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세탁과 건조가 끝난 타올들이 폴딩 장비로 투입되기 전 쌓여 있는 모습/런드리고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3c383225a8c03d983ee7c38d2367bb62378c1437f3055f838ea35c1d339be2" dmcf-pid="KokcRjnQGo" dmcf-ptype="figure">
 <img alt="런드리고의 레일행거 시스템. 호텔 린넨을 걸어주면 다림질 장비로 자동으로 전달돼 사람이 하나씩 기계에 넣어주는 것보다 빠르다./런드리고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chosun/20251204111057467ijol.jpg" data-org-width="4032" dmcf-mid="2MvViEae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chosun/20251204111057467ijol.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런드리고의 레일행거 시스템. 호텔 린넨을 걸어주면 다림질 장비로 자동으로 전달돼 사람이 하나씩 기계에 넣어주는 것보다 빠르다./런드리고 제공
 </figcaption>
 </figure>
 회사는 단순 세탁 대행을 넘어 ‘렌털 비즈니스’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기업 고객에게 린넨과 유니폼을 빌려주고 관리까지 맡는, 이른바 ‘한국판 신타스(Cintas)’ 모델이다. 홍정기 의식주컴퍼니 부사장은 “미국·유럽에서는 호텔과 병원의 30~40%가 렌털을 이용하지만 한국은 100곳 중 1곳도 안 되는 사실상 미개척 시장”이라며 “국내 숙박업·병의원·유니폼 시장을 합치면 잠재 렌털 규모는 최대 5조원”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1위 신타스와 유럽 1위 엘리스(Elis)는 유니폼·린넨 공급부터 세탁·재고 관리까지 모두 맡으며 각각 시가총액이 100조원, 8조원이 넘는 회사로 성장했다. 반면 국내 시장은 호텔이 린넨을 직접 구매하고, 영세 세탁업체에 단순 처리를 맡기는 구조다. 업계는 외주화율을 약 60%로 추산한다.
 ◇세탁물에 데이터 입혀
 세탁 렌탈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은 RFID(무선인식)다. 기존 호텔 세탁은 ‘맡긴 수건이 몇 장인지, 어디서 분실됐는지’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깜깜이 시장이었다. 런드리고는 모든 세탁물에 칩을 삽입해 입고부터 출고까지 움직임을 데이터화했다.
 홍 부사장은 “수건 한 장의 세탁 횟수, 구매 시기, 잔여 수명까지 추적할 수 있다”며 “고객사는 앱으로 재고 현황과 최적 구매 주기를 확인할 수 있고, 린넨실 운영 인력·공간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런드리고는 이달부터 대형 피트니스 체인의 전국 70여 지점에 운동복·수건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 비즈니스 호텔을 대상으로 한 객실 린넨 렌탈도 이미 운영 중이다. 특히 렌탈 방식은 규격을 표준화할 수 있어 공장 자동화율을 더욱 높인다. 매장마다 달랐던 수건 크기가 통일되면 자동 전개 장치(로봇)로 펼치고 개는 작업도 훨씬 수월해진다. 세탁비렌털을으로 추후 샴푸, 린스 등 어메니티와 매장 관리 용품 공급·관리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커지는 B2B 세탁 시장
 LG전자는 지난 10월 런드리고에 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글로벌 B2B 생활 가전 시장에서 상업용 세탁 분야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 2위 상업 세탁 솔루션 업체 ‘워시(Wash)’, 올해 1위 ‘CSC 서비스웍스’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B2B 접점을 넓히고 있다.
 국내 세탁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가정용 시장은 계절·경기 변동이 크지만 호텔·병원·유니폼은 1년 내내 꾸준한 물량이 발생하는 안정적 시장이기 때문이다. 한 번에 대량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어 물류비·인건비 효율도 높다.
 업계 1위 크린토피아는 의료 세탁에서 강점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B2B 매출이 연평균 40% 성장했다. 지난해 호텔 세탁 전문 기업 ‘크린워시’를 인수했고, 기업 유니폼·린넨 렌털도 확대 중이다. 세탁특공대 역시 B2B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f47c90c6cb22473ffe71942edcc375b447b96112f1bcc22f7ac18df9e25b71" dmcf-pid="yK68UfB3HP" dmcf-ptype="figure">
 <img alt="홍정기 의식주컴퍼니 부사장이 지난달 24일 런드리고 파주 공장에서 런드리고의 B2B 세탁 공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런드리고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chosun/20251204111058930inwo.jpg" data-org-width="4032" dmcf-mid="VoWKeALxG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chosun/20251204111058930inwo.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홍정기 의식주컴퍼니 부사장이 지난달 24일 런드리고 파주 공장에서 런드리고의 B2B 세탁 공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런드리고 제공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총 0개

이번주 포인트랭킹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

14,000상품권
23,000상품권
32,000상품권

업체홍보/구인 더보기

지식/노하우 더보기

판매의뢰 더보기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