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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남국이 ‘현지누나’ 찾은 청탁…알고보니 연봉 2억 회장 자리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4 07:17: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본래 추천을 받아 회원사 이사회에서 선출<br>최근에는 산업통상부 1급 이상 출신이 맡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6E8UU1yS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7abc5780872aa442a9a88176c8345a250e43f080cadcd65c87ec1392532f93" dmcf-pid="qovL44b0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문진석 더불머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과 인사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munhwa/20251204070547999hccx.jpg" data-org-width="640" dmcf-mid="H8wP77FY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munhwa/20251204070547999hcc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문진석 더불머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과 인사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3f7bf3dbbf90bbe8d0d06951d5b97bd9889f73a8fc24bfd22ab16f4f1acb5f8" dmcf-pid="BgTo88Kpvi" dmcf-ptype="general">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차기 회장에 홍성범 전 KAMA 본부장을 추천하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KAMA 회장 자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700e494dc67510e5ddfae11327630c00060f5f4b3a41d4d617d1fea8d5eaffc1" dmcf-pid="bayg669UhJ" dmcf-ptype="general">특히 KAMA 회장 연봉은 현재 2억 원대 중반 이상으로 알려졌다. 원래 KAMA 회장은 추천을 받아 회원사 이사회에서 선출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이른바 ‘현지누나’ 메시지 내용을 감안하면, 자동차 업계에선 정부나 정치권이 이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상황 같다는 의혹이 제기된다.</p>
          <p contents-hash="9b1af5f503181f15cd04fbc89afbfef28a471e7e3e490f07e38b5502776ac7fd" dmcf-pid="KNWaPP2uWd" dmcf-ptype="general">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KAMA는 원래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2023년 미래차 산업 전환 트렌드에 맞춰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로 이름을 바꿨다. 주로 현대차, 기아, 한국GM 등 국내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회원사로, 이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1988년 창립했다.</p>
          <p contents-hash="e9116ccdcd9cf180ef8c331804ee9b312a09a412d51652c4efcf3b0d3b319e06" dmcf-pid="9jYNQQV7le" dmcf-ptype="general">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회원사들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아 현대차, 기아차, 대우차 CEO급이 회장직을 맡았지만 최근엔 산업통상부 1급 이상 출신이 주로 맡아 왔다.</p>
          <p contents-hash="8ee288d4d6092fd218be087db712cb5764ba320d7496f53fbc5766f3c56dd30f" dmcf-pid="2AGjxxfzCR" dmcf-ptype="general">특히 2011년부터 산업부 전직 고위 관료들이 옮겨가는 자리로 굳어져 왔다. 김용근 전 회장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 출신이고, 후임인 정만기 전 회장도 산업부 1차관 퇴직 후 KAMA 회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 10월 임기가 만료된 강남훈 회장 역시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과 산업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등을 거친 산업부 정통 관료 출신이다.</p>
          <p contents-hash="18a8aa2fea0218ac746309d137fff0d8b59378474efc4877b9fa4c048e8bcf1c" dmcf-pid="VcHAMM4qhM" dmcf-ptype="general">앞선 2일 문 의원은 김 비서관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홍성범은) 우리 중앙대 후배고 대통령·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고 자동차산업협회 본부장도 해서 회장하는 데 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아우가 추천 좀 해줘”라고 말했다. 특히 “너도 알고 있는 홍성범이다.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실장이 반대할 거니까 아우가 추천해줘”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48f96b3a82728f1d097e9002fd9dfde2a2fec45ce0d8807dfc9695355078ac4" dmcf-pid="fkXcRR8Bhx" dmcf-ptype="general">이에 김 비서관은 “넵 형님, 제가 (강)훈식이 형이랑 (김)현지누나한테 추천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훈식이 형’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현지 누나’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됐다.</p>
          <p contents-hash="517af48641846c0ee1ef68618a1f1e5160b4cb16ee4274c59a7e69a6a2c997f5" dmcf-pid="4EZkee6blQ" dmcf-ptype="general">임정환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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