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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내 역할 충실” 약속한 김건희…탄핵 이후 쏟아진 ‘고가 선물’ 의혹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4 06: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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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969be01122c9ff833537959ed93b111301fbad8588bfb6c70e156882a20454" dmcf-pid="fj4HrlmjW8" dmcf-ptype="general"> [앵커]</p>
          <p contents-hash="3949c86783a74d92a928c9bbe8122b789ec0f015478188805a5c1772475af1a5" dmcf-pid="4A8XmSsAS4" dmcf-ptype="general">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후보 시절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었죠.</p>
          <p contents-hash="85690322fd8ae75dc4eee513a2e7ebdd279a1cb0d9c53ab847aa5e4331f50140" dmcf-pid="8c6ZsvOcCf" dmcf-ptype="general">윤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지 못하다가 탄핵 이후에야 김 여사는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결국 헌정사상 최초로 구속기소된 전직 대통령 배우자로 기록됐습니다.</p>
          <p contents-hash="6622d5665dd50d55063f00949e8e282f47f3c43ba5ef19cb53ed4883ded97db7" dmcf-pid="6kP5OTIkvV" dmcf-ptype="general">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과 특검의 수사 상황을 허지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p>
          <p contents-hash="849a1b0238f2674d73ef10bec71c0e59bf2f36866ba82097939dc5af2df6fe6c" dmcf-pid="PEQ1IyCEW2"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contents-hash="719fbd4245f3ee388b4b518a02c94ebd369a5dbcd8f10b7121299629e5b5938c" dmcf-pid="QDxtCWhDS9" dmcf-ptype="general">대선 후보보다 논란이 많았던 배우자 김건희 여사.</p>
          <p contents-hash="c3dab3b854bf5cf5960d259650d63f09122b73f748789d237a9260b1b8b62462" dmcf-pid="xwMFhYlwhK" dmcf-ptype="general">[김건희 여사/2021년 12월 :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습니다."]</p>
          <p contents-hash="4c1f10a5e90082b9e8f2f36028ebb899412b3cda98d418ec4a9f98b8eae241c2" dmcf-pid="yBWg4R8Bhb" dmcf-ptype="general">하지만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잡음은 끊이지 않았습니다.</p>
          <p contents-hash="0e42f8405534fb028fe41dffe688cf10474980ea57342378e4806df526ee68d0" dmcf-pid="WbYa8e6bCB" dmcf-ptype="general">[윤석열/전 대통령/지난해 11월 : "좀 순진한 면도 있고. 제가 이거 제 아내라고 이렇게 변명하는 것이 아니라."]</p>
          <p contents-hash="7eca34df4c59d94ddb5db5eeb95d016881458a085263ea76bf1531598c021abf" dmcf-pid="Y2XAQix2Sq" dmcf-ptype="general">검찰은 '김건희 전담수사팀'까지 꾸렸지만 김 여사는 단 한 차례 출석 조사도 받지 않았습니다.</p>
          <p contents-hash="d88f48881e2349ee1649be9efce4d687444bdafe6b744f8910662112a57edc8f" dmcf-pid="GVZcxnMVyz" dmcf-ptype="general">결국, 윤 전 대통령 탄핵 선고 4개월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 김 여사.</p>
          <p contents-hash="82d88ef089d03496b9193219bf839f14833a9aa9d55c4ac62099af1671e85877" dmcf-pid="Hf5kMLRfv7" dmcf-ptype="general">[김건희 여사/지난 8월 :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p>
          <p contents-hash="78718eb117e41936fe8e87e62b96e722bf384c2882db7a7d63cbb42991e45288" dmcf-pid="X41ERoe4hu" dmcf-ptype="general">하지만 순방 장신구를 비롯해 통일교 목걸이와 가방, 이우환 화백 그림, 고가 시계, 금거북이, 김기현 의원 배우자의 선물까지.</p>
          <p contents-hash="c7c6d72287e5ca1afc976772633975d28bea486020f7a60123b725fa2e7470ad" dmcf-pid="Z8tDegd8vU" dmcf-ptype="general">김 여사가 받은 금품은 4억 원 상당에 달했습니다.</p>
          <p contents-hash="a6bfb06eabdd7e89f6755134ca923e442faec98eea65c0fa686a320c02318401" dmcf-pid="56FwdaJ6Sp" dmcf-ptype="general">'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 했지만, 하나같이 '인사'나 '사업' 특혜 의혹이 뒤따랐습니다.</p>
          <p contents-hash="107516a1d313f8687ac2aab3a69caa743da6e3f9aae821e80e2a3f9290447b4d" dmcf-pid="1P3rJNiPv0" dmcf-ptype="general">발목을 잡은 건 김 여사의 거짓말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37c328d0c6d87eb95a86dda40e8b5ff03ba23f17ab9b96a74c314bb3d3fd8fc0" dmcf-pid="tQ0mijnQW3" dmcf-ptype="general">순방 목걸이를 두고 진술을 계속 바꾼 게 구속 결정타가 됐습니다.</p>
          <p contents-hash="e940040736b620696e2662622c4f7867fa71a6798e970c810646af5937d0c749" dmcf-pid="FxpsnALxhF" dmcf-ptype="general">[오정희/특검보/지난 8월 : "서희건설 측은 김건희 씨가 착용한 반클리프앤 아펠 목걸이를 교부한 사실을 인정하는…."]</p>
          <p contents-hash="964f80aadcbaeac31ea58e6ddd53b1acf4bd5f2258a3891a3323a9636f786314" dmcf-pid="3MUOLcoMTt" dmcf-ptype="general">구속 뒤에도 "가장 어두운 밤에서 달빛이 밝게 빛난다"며 결백을 주장한 김 여사, 법정에선 최측근들이 등을 돌렸습니다.</p>
          <p contents-hash="fac0a5a52885b544347b0dae29dabbd63b3304a925f11a06e3ed3681ae05dfc8" dmcf-pid="0rR3lGSrl1" dmcf-ptype="general">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통일교' 측이 건넨 가방과 목걸이 실물을 제출했고, 김 여사 수행비서였던 유경옥 전 행정관은 이 가방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김 여사 부탁으로 거짓 진술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p>
          <p contents-hash="076e0914f5c91fe8b2351a3a0fe89ee4ce7a7ce08481f32e8820b21f035f3cbd" dmcf-pid="pme0SHvml5"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오늘(4일)도 김 여사를 소환해 금품수수 의혹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p>
          <p contents-hash="4ed3742582e78a9e4f5449b8aabdbc9ca996062541317eec47e51eb4ea852794" dmcf-pid="UsdpvXTslZ" dmcf-ptype="general">KBS 뉴스 허지영입니다.</p>
          <div contents-hash="c5a43a032dbb99180cd29f7f977ec944f22eea93f7b9474795e35185800491b2" dmcf-pid="uOJUTZyOlX" dmcf-ptype="general">
           영상편집:나주희/그래픽:이호영/화면제공: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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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c8f1adcd7049c47d7d2e043ed8d93d7c857c9749e30f1a823ae026c486f7c00" dmcf-pid="7Iiuy5WIhH" dmcf-ptype="general">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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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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