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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국회 '비상계엄 1년' 본청 정문에 글 새김…"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3 21:37: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 의장, 시민 50여명에 계엄 현장 설명 '다크투어' <br>"국회 책임의 무게 한시도 잊지 말아야" 강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V7g94b0H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80adcb2f03aeb20a8f25ec21231f67a4e8786794466a10d987916211bbe61c" dmcf-pid="WqFd7bUZX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우원식 국회의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이 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다크투어에서 도슨트로 참여해 시민들에게 계엄 당시 주요 현장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5.12.03. phot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newsis/20251203212826595ykve.jpg" data-org-width="720" dmcf-mid="xA0iq9715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newsis/20251203212826595ykv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우원식 국회의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이 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다크투어에서 도슨트로 참여해 시민들에게 계엄 당시 주요 현장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5.12.03. photo@newsis.com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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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e12632ea0faac71e9ff996a5cafd0fd69378923833974ef827b513124b852b5" dmcf-pid="YB3JzKu5Gi"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신재현 한재혁 기자 = 국회가 3일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국회의사당 정현관(본청 정문)에 헌법 구절을 새기는 제막식을 열었다. 비상계엄 해제 요구를 결의했던 당시를 기억하자는 취지의 '다크투어'도 개최하는 등 비상계엄 1년 관련 행사들을 진행했다. </p>
          <p contents-hash="9aab7461d07b016ccf2ba446cc58589ed3cb566ad4d1f35047aec8a316099e6f" dmcf-pid="Gb0iq971tJ" dmcf-ptype="general">우 의장과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개혁신당·사회진보당 등 6개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정현관 앞에서 열린 '글 새김 제막식'에 참석했다.</p>
          <p contents-hash="bfa8999ab964309d8801cbfa07a28766e16fca5279874634b11761eab1877585" dmcf-pid="HKpnB2zt5d" dmcf-ptype="general">우 의장은 "민의의 전당인 이곳 국회의사당 정문에 1948년 제헌 이래로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우리 헌법의 첫 구절을 새겨 넣는다"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는 정치와 국회가 매사 매 순간 새겨야 할 경구"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14a2b151019eabcd9f9958d500782f40f0d56b7473ef67ca1525ec31fbb1b80" dmcf-pid="X9ULbVqFXe" dmcf-ptype="general">우 의장은 "우리 국회는 글 새김을 통해 국회의 다짐을 국민께 보이고 국회의 존재 이유와 권한의 근원, 책임의 무게를 한시도 잊지 말자는 것을 스스로 약속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a18d48e830028ee73c2f968235e85e02beed3cda0159951bc35556b9809e66e" dmcf-pid="Z2uoKfB3XR" dmcf-ptype="general">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저녁 시민 50여명과 함께 '다크투어'도 진행했다. 계엄 해제 표결을 진행하기 위해 직접 넘었던 국회 담장 등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국회 계엄 현장을 설명하는 도슨트(해설가)로 나섰다. </p>
          <p contents-hash="6baae9dad3a207ffbeba72b24a7881907b74cad5590b814fb75c280f5f1cda44" dmcf-pid="5V7g94b0HM" dmcf-ptype="general">우 의장은 1년 전 계엄 당일과 같은 옷차림을 한 채 계엄군 헬기가 착륙했던 국회 운동장, 계엄 해제 표결을 위해 국회의원들이 모였던 국회 본관 내 로텐더홀 등을 둘러봤다. </p>
          <p contents-hash="be9860130a41d4d4d7a0fc03601d31f6de27889406400c545687a23f53649746" dmcf-pid="1fza28Kptx" dmcf-ptype="general">우 의장은 "이 자리는 단순한 견학 자리가 아니고 우리가 함께 겪었던 민주주의 위기 순간을 돌아보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5f6679b278a4708957fd22e1f9b195696782ca46ea5dd14203bdd1fddba9cb5c" dmcf-pid="t4qNV69UXQ" dmcf-ptype="general">우 의장은 소개를 마친 뒤에는 "비상 계엄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는 것도 깜짝 놀랄 일입니다만 2시간 반 만에 국민이 국회를 지키고 국회의원들이 빠른 속도로 국회로 모여서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668867c5411104bf21d65b4ae6ed8ca7e855f39c0aef1f0aadebd39594a34f4" dmcf-pid="F8BjfP2uZP" dmcf-ptype="general">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준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날 다크투어에는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성록 국회의장 경호대장 등도 함께 했다.</p>
          <p contents-hash="c4805a0106bc77e77975741f39174970429e2fe7d80c410c2357a6ea05efbef4" dmcf-pid="38BjfP2uH6"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again@newsis.com, saebyeok@newsis.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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