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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통합이 봉합은 아니다”...계엄 1년, 내란청산 의지 밝힌 이재명 대통령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3 20:47: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2·3 대국민 특별성명<br>“정의로운 통합” 내세우며<br>내란청산 의지 거듭 밝혀<br>“내란재판부, 국회가 판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dXf8xfzy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581137ee37a52c86a29caae39fa1fe6793a3f6953ef12890b4c439e59e3125" dmcf-pid="uJZ46M4q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k/20251203204501828fpwz.jpg" data-org-width="700" dmcf-mid="37dTWXTs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k/20251203204501828fpw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c72803d880ae6be57bd7b9dd467058e49c415362664b38fac026d38857c1c71" dmcf-pid="7i58PR8BTx" dmcf-ptype="general">
           이재명 대통령이 3일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발표한 대국민 특별성명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친위 쿠데타’로 규정했다. 아울러 계엄 가담자들을 쿠데타 세력으로 지목하고 이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 의지를 표명했다.
          </div>
          <p contents-hash="de2610a7fa62b260562265994c228a3842c208680c868a3684eb5a7a11a222b6" dmcf-pid="zn16Qe6bSQ"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오늘은 빛의 혁명이 시작된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12·3 쿠데타는 국민들의 높은 주권 의식과 대한민국의 놀라운 회복력을 세계 만방에 알린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74e22344511fd4c42ebd53d2479bb1dc198f4a819b0ffad336560c46f5e03f7" dmcf-pid="qLtPxdPKCP"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이어 “빛의 혁명이 미래를 구하고 우리 후손을 도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야말로 국민주권정부가 해야 할 엄중한 시대적 책무”라며 “친위 쿠데타 가담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은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쿠데타를 꿈조차 꿀 수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의로운 통합은 필수”라고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2c77c8890ce6d08865898c60a17f98bd1b40594b3cbddcce2bacbf7bb89d58" dmcf-pid="BoFQMJQ9y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작년 12월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으로 계엄군이 진입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김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k/20251203204503115gesa.jpg" data-org-width="700" dmcf-mid="0zgTWXTsv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k/20251203204503115ges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작년 12월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으로 계엄군이 진입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김호영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47e0970809b087ef1359b475be49e921c86463125533707c81c5b777a9add82" dmcf-pid="bg3xRix2W8" dmcf-ptype="general">
           다만 ‘정의로운 통합’은 이른바 내란세력의 완전한 척결을 전제로 한 통합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선(先)내란세력 척결, 후(後)국민통합’이라는 원칙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div>
          <p contents-hash="a6f504d4cbca22ec89e1efc82fb17fb76a745bbc9a127eea5ac6182f04e05fbf" dmcf-pid="Ka0MenMVT4"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특히 계엄세력 단죄를 위한 사정 국면이 장기화하는 점을 우려하는 일각의 목소리에 대해 “통합이 봉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누군가의 악행을 용납하는 것도 통합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c094205e09cdfa8172be6ee79dc73b7c6404266bbeb27546a07d4b66d7e7d981" dmcf-pid="9NpRdLRfvf"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와 내란종합특검 추가 발족 필요성에는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입법부가 잘 행사해 국민 주권의지를 잘 받들 것”이라며 “지금 현재도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아 보인다”고 했다. 사실상 민주당의 입법 방향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d43efb395d586d0baa0546c65a5efbcc1e5147345350a1d2fa24794248d76e" dmcf-pid="2yMmOlmj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희대 대법원장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5부 요인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k/20251203204504396kzbg.jpg" data-org-width="700" dmcf-mid="pJtPxdPK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k/20251203204504396kzb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희대 대법원장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5부 요인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e3c10c3b87c09a45fff73fa3f8748b86bd711eb8fce6363931aab070d68551d" dmcf-pid="VWRsISsAS2" dmcf-ptype="general">
           이런 가운데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날 이 대통령이 주재한 5부 요인 오찬에 참석해 대법관 증원, 법원행정처 폐지 등 여권의 사법개혁안에 대해 신중한 추진을 요청하는 입장을 내놨다.
          </div>
          <p contents-hash="de8ae5e3a94b1d0af4afa5f72c0d22cdb6984214e6115ec79ca596436f810630" dmcf-pid="fYeOCvOcW9" dmcf-ptype="general">조 대법원장은 “사법부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가지고 계신 국민들도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사법제도는 국민의 권리 보호와 사회질서 유지를 위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충분한 논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개편이)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bfac3ce2f824a646754de80ee75f7e420927c374057704c58368c8b46412f91" dmcf-pid="4GdIhTIkvK" dmcf-ptype="general">한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옥중 메시지’를 내고 “비상계엄은 국정을 마비시키고 자유헌정질서를 붕괴시키려는 체제전복 기도에 맞서, 국민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한 헌법수호책무의 결연한 이행이었다”고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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