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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하필 왜 그때 팔았을까?”...쿠팡 임원, ‘정보 유출 인지’ 직전 수십억원대 주식 매도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3 1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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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MnA7wjJT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245a32ce51ce9cbb0b1aa1a27c9999d378815fa4b81e4729455a526e706a6a" dmcf-pid="7RLczrAi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k/20251203105527320zmej.jpg" data-org-width="620" dmcf-mid="06dapkgRC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k/20251203105527320zme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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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0489af1fbcb856030eeb5ea1d830cb8f447b5726d2fd54bc7344430fa388f28e" dmcf-pid="zeokqmcnSo" dmcf-ptype="general">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이후, 사측이 이를 인지하기 직전 쿠팡의 주요 임원이 보유하던 쿠팡 주식 수십억원대를 내다 판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로 김범석 쿠팡Inc 의장에 대한 책임론이 거센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 사고 전후 발생한 임원들의 거래 역시 논란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div>
          <p contents-hash="7eadf7a7e09f0de79d22657017206801ef41fbe50914bafe9bfd7f42832b14f3" dmcf-pid="qdgEBskLhL" dmcf-ptype="general">2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10일 자신이 쿠팡Inc 주식 7만5350주를 주당 29.0195달러에 매도했다고 신고했다.</p>
          <p contents-hash="7c0291f7c3980bab22ffb8275afad95297461837bf61e66a7a36b0001718a112" dmcf-pid="BJaDbOEohn" dmcf-ptype="general">매도 가액은 약 218만6000달러(약 32억원)에 달했다.</p>
          <p contents-hash="99aab0acba7558c454b4e54a9a36c6c7c14778c24b11fcb056ccd4bb45c75fdd" dmcf-pid="biNwKIDghi" dmcf-ptype="general">프라남 콜라리 전 부사장도 지난달 17일 쿠팡 주식 2만7388주를 매도했다고 신고했다. 매각 가치는 77만2000달러(약 11억3000만원)로 신고했다.</p>
          <p contents-hash="a60866f0117571073d15b23188d6b4bcbeb3739be1ec1a1f701764ff1a25d886" dmcf-pid="Knjr9CwahJ" dmcf-ptype="general">콜라리 전 부사장은 검색 및 추천 부문을 총괄하던 핵심 기술담당 임원으로, 지난달 14일 사임했다.</p>
          <p contents-hash="adb5f1d49e57cba963dd5aa65e84bb8392427ccdc15d835948a30d8893e818cc" dmcf-pid="9LAm2hrNvd" dmcf-ptype="general">아난드 CFO와 콜라리 전 부사장의 쿠팡 주식 매도 시점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침해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힌 시점 이전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5ed8b6b240801eaf557af51f8e5dcafd5230c5049dbe8f6eb49e44a4e57f02" dmcf-pid="2LAm2hrNh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대준 쿠팡 대표이사와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 정보 보호 책임자(CISO)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현안질의에 출석해 관계자로부터 자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k/20251203105527565dprf.jpg" data-org-width="700" dmcf-mid="pU0BmVqF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k/20251203105527565dpr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와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 정보 보호 책임자(CISO)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현안질의에 출석해 관계자로부터 자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23d66220d5904ea12a0f3f35cb33a431c3cd21030e6e3b4fe1225d42fc2b8e2" dmcf-pid="VocsVlmjhR" dmcf-ptype="general">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출받은 침해 사고 신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달 6일 오후 6시 38분 자사 계정 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div>
          <p contents-hash="741cf08bcd5ca7d31cb9a1a6b03f2f4a15ca2ca0d927a2991c35202d1ff4ea91" dmcf-pid="fgkOfSsASM" dmcf-ptype="general">그러나 쿠팡이 침해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52분으로 기록돼 있다.</p>
          <p contents-hash="e1cd41101bf5d3ea8f42601ecf569c1b4481c02dd588856dd0e802ed658598fc" dmcf-pid="4aEI4vOcTx" dmcf-ptype="general">이후 쿠팡은 지난달 29일 고객 계정 약 3370만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하면서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acbadb5298e7bb571869a0c60b44d48fdf9b113e32ef3401093acef9fc6b9a0" dmcf-pid="8NDC8TIklQ" dmcf-ptype="general">두 임원의 주식 매도 시점은 회사가 침해 사고를 인지했다고 밝힌 시점 이전 거래이긴 하다. 그러나 자사 계정 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이 발생하는 등 민감한 시점에 전현직 핵심 임원들이 주식을 처분함으로써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bc03e62bad39f1863e061a2849346b15b04af01950ca1386e6087ba7614b6f9" dmcf-pid="6jwh6yCESP"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쿠팡 측은 임원들의 주식 매도는 ‘이전부터 사전 계획된 매도 계획의 일환’이라며 개인정보 유출 시점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13e450e3088160154950f83eb62caa66c994b7c6da67f7e3e082c540aea5fd" dmcf-pid="PArlPWhDC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현안질의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를 받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k/20251203105528945brxl.jpg" data-org-width="700" dmcf-mid="U2DC8TIkv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k/20251203105528945brx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현안질의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를 받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3be89f55da045a19327d15c5fd797d852eb9121be146080a7d8cac3308dd45d" dmcf-pid="QcmSQYlwl8" dmcf-ptype="general">
           한편,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책임론은 점차 커지고 있다. 국회에선 쿠팡의 실질적 소유주인 김범석 의장을 체포해야한다는 강경한 목소리까지 나온다.
          </div>
          <p contents-hash="ddd11f7415ddb092e18032b05fc78e23bf3038760128347088d5012a679813d4" dmcf-pid="xtu9I8KpT4" dmcf-ptype="general">미국 시민권자인 김 의장은 그 동안 쿠팡의 불공정 거래 의혹과 산업 재해 등으로 국회 국정감사 출석 요구를 받아왔으나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불응해왔다.</p>
          <p contents-hash="4e0ef8170e47c100f9d9bf6c1c02f828c2f6486cf329a72d5d42153e391776af" dmcf-pid="yocsVlmjvf" dmcf-ptype="general">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전날 국회에서 열린 쿠팡 정보 유출 사태 긴급 현안질의 자리에 참석한 박대준 쿠팡 대표는 김 의장의 직접 사과 요구에 “사건은 한국 법인에서 발생한 일이고 대표로서 (제가) 책임을 다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7d1f89788039485a846a04136f37494397faa5d64eb407c56ebe52143440cad" dmcf-pid="WgkOfSsAhV" dmcf-ptype="general">박 대표는 이어 “사고 발생 이후 이사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김 의장에게) 보고했다”면서도 “해외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어 (김 의장이 어디에 있는지) 장소는 모른다”고 말해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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