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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李대통령 "12.3 '국민주권의 날' 정해 위대한 용기·행동 기릴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3 09:1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빛의 혁명 1년…비무장 국민이 쿠데타 막아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qjMpcoMZ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23941bcc16a0c79d9222f612fbec42c779da2f49f9edbd93f7b16f1439bd850" dmcf-pid="4dTDQWhD5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NEWS1/20251203090915502lsna.jpg" data-org-width="1400" dmcf-mid="K123OfB3G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NEWS1/20251203090915502lsn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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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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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faaf454e6b3ed03899309a541e2a106265f5ca1895ec1eb79da21b9e4137d9a" dmcf-pid="8JywxYlwZM"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이기림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1년인 3일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용기와 행동을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d57bdbb1c6c7e835b4990076bc7b8cde9100a73127aeaa0acde7cb0181939fd" dmcf-pid="6iWrMGSrXx"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대국민 특별성명을 통해 "오늘은 '빛의 혁명'이 시작된 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0e6dc335a3535a13d0db67c4abf100d455f8faf5a4f5484dedf75cfe1fa5b833" dmcf-pid="PnYmRHvmtQ"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21세기 들어서 대한민국과 비슷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친위 쿠데타가 발생한 것도 처음이지만, 비무장 국민의 손으로 평화롭고 아름답게 그 쿠데타를 막아낸 것 역시 세계 역사상 최초였다"며 "역설적이게도 지난 12.3 쿠데타는 우리 국민의 높은 주권 의식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을 세계 만방에 알린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a56571bfdefb27ccb3c7c774020c776efa4883a5c2be6e10ff14f29adf0261e" dmcf-pid="QLGseXTs5P" dmcf-ptype="general">이어 "쿠데타가 일어나자 국민들은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국회로 달려왔다"며 "국회로 향하는 장갑차를 맨몸으로 막고, 의회를 봉쇄한 경찰에게 항의하며 국회의원들이 담을 넘을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88b2216dce628d28661d727af8f891d2987a1845a9858432b56243be04cca72" dmcf-pid="xoHOdZyO16"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하고 우리 군이 문민통제에 따라 이를 충실히 이행한 것도 모두 국민 여러분이 나서 준 덕분"이라며 "혹시 모를 2차 계엄을 막겠다며 밤새 국회의사당 문 앞을 지키던 청년들을 기억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4b4ffe44e7380aee58e10f42bbfce061e01307eeb3a3a13f96a7e7db70012b8" dmcf-pid="ytd2Hix2H8" dmcf-ptype="general">이어 "한겨울 쏟아지는 눈 속에서 은박담요 한 장에 의지하며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을 지키던 시민들을 기억한다. 집회 현장에 나오지 못해 미안하다며 지갑을 열어 선결제를 해주시던 따뜻한 마음을 기억한다"며 "교통편이 끊긴 시각임에도 너나 할 것 없이 남태령으로 달려가 농민들을 지키던 연대의 정신을 기억한다. 저들은 크게 불의했지만, 우리 국민은 더없이 정의로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ea6cc897a65c52e6235802866745e9e163b60f50d8e57bf9dbfbab78f9d5e37" dmcf-pid="WFJVXnMVH4"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국민은 폭력이 아니라 춤과 노래로 불법 친위 쿠데타가 촉발한 최악의 순간을 최고의 순간으로 바꿨다"며 "찬란한 오색빛으로 암흑시대로 돌아갈 뻔했던 대한민국에 다시 빛을 되찾아 줬다. 이 자리를 빌려 담대한 용기와 연대의 빛나는 힘을 보여준 위대한 대한국민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8416ce805c0b4e28cf3557d1be3414d690ab06c93dc4fa61fa7d1b6bacced28" dmcf-pid="Y8sg9IDgXf" dmcf-ptype="general">이어 '국민주권의 날'에 관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을 함께 기념하고 더 굳건한 민주주의를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a5d44cc72828e3386fbc5765cdb31dc6c4919487296d7f51e0fe161f3adedb9" dmcf-pid="G6Oa2CwatV" dmcf-ptype="general">lgirim@news1.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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