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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박대준 쿠팡 대표 “김범석, 해외 체류…구체적 위치 몰라”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2 15:0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국 국적’ 김범석, 국내 규제 회피<br>지난해 주식 처분으로 ‘5000억원’ 현금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jWbzgd8y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e406791e741d83941223857e1157b8ee2405d73e023878f15ea72d5b3b8986" dmcf-pid="fxw5H69U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속개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현안질의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kukminilbo/20251202150154264bypp.jpg" data-org-width="1200" dmcf-mid="9oMrEFHlv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kukminilbo/20251202150154264byp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속개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현안질의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251b0502ad19c79cc8d60ac338717eca3dba2c4a943059f270a077f3f9f389f" dmcf-pid="4Mr1XP2uhB" dmcf-ptype="general"><br>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상 초유의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쿠팡 창업주이자 실질적 소유주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김 의장이 업무차 해외에 체류 중이라며 구체적 위치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23cbd4ed544381c86b811cd8fe9b42f9ada7f301f6d3ba8200ad17e792efbc8" dmcf-pid="8RmtZQV7hq" dmcf-ptype="general">박 대표는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현안질의에 참석해 “김범석 쿠팡 의장은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 차 해외 체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 체류 장소를 묻는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어디 머무는지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e72e86354a448f96d88a494ca401fe8f351df0a447f78d1a4f9871b2e749200f" dmcf-pid="6esF5xfzWz" dmcf-ptype="general">뒤이어 질의에 나선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도 “쿠팡의 실질적 소유주인 김범석 의장의 소재를 모른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질타했지만 박 대표는 침묵을 지켰다. ‘김 의장이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지시가 없었냐’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사과와 보상 지시가 있었냐’는 질문에도 박 대표는 답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2ada17e94e96f132c6f2442f6e552fb85ad207fdc1c88d2c0ea1a3e9e72433c3" dmcf-pid="PdO31M4qv7" dmcf-ptype="general">박 대표는 김 의장의 입장 표명 여부 등에 답하지 않았다. 대신 “한국 법인에서 벌어진 일이고 제 책임하에 있기 때문에 제가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제가 한국 법인의 대표로서 끝까지 책임지고 사태가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e422dab815dcfc3c197a4f93ffd734656fbfc66fc53c7b18dac778a0147927" dmcf-pid="QJI0tR8BT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kukminilbo/20251202150155533sexz.jpg" data-org-width="640" dmcf-mid="20vzUnMVS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kukminilbo/20251202150155533sex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73a83772038888460be33e7d8553c13a2ab14e9a0eb1b98a10dc54f11859a6" dmcf-pid="xiCpFe6bvU" dmcf-ptype="general"><br>김 의장은 쿠팡의 의결권 70% 이상을 보유해 실질적으로 쿠팡을 지배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 국적이라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일인(총수) 지정에서 제외되는 등 국내 규제를 회피해왔다. 국회 출석 요구 또한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15년 국정감사 증인 채택 당시에는 농구를 하다가 아킬레스건을 다쳤다며 불참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7cd93b9e0482202c4bc6cb812c7498e90a8503ede0bf6084b1122f432358533" dmcf-pid="yZfjgGSryp" dmcf-ptype="general">한편 김 의장은 지난해 11월 보유 중이던 쿠팡 클래스B 보통주를 클래스A 보통주 1500만주로 전환해 처분, 4846억원을 현금화했다. 클래스B 보통주는 주당 29배의 차등 의결권을 가진 주식으로, 의결권 기준 김 의장의 지분율은 73.7%다.</p>
          <p contents-hash="d570a324f091b9b6d4430695f3caaa0741c8de198ef29922c423381d8ee558fa" dmcf-pid="W54AaHvmh0" dmcf-ptype="general">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p>
          <p contents-hash="faa41a2e0ad7d338fc1c5ca11adc02df3c16aa5183bd963f41693ebeb5ee7a18" dmcf-pid="Y18cNXTsl3"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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