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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유도 金金' UFC 女 챔피언 해리슨,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서 대놓고 아부…"백악관 이벤트? 또 하나의 올림픽" 출전 의지 공개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1 12:43: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1/0001947936_001_20251201124307152.jpg" alt="" />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현 UFC 유일한 미국 국적 챔피언, 여성 밴텀급 케일라 해리슨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 자리에서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인 UFC 이벤트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nbsp; 미국 MMA 전문 &#39;블러디엘보우&#39;는 1일(한국시간) &quot;해리슨은 트럼프 대통령, 데이나 화이트와의 만찬 자리에서 백악관 대회 출전 의사를 밝혔다&quot;라고 보도하며, 해리슨이 직접 트럼프 대통령과 화이트 UFC 대표 앞에서 백악관 카드를 향한 강한 의욕을 표했다고 전했다. 해리슨은 백악관 이벤트에 대해 &quot;나에게 백악관에서 싸우는 것은 또 하나의 올림픽과 같다&quot;고 언급하며, 이를 일종의 국가 대표전처럼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quot;나를 보면 미국 국기 자체를 보는 것이다&quot;라며 미국 챔피언으로서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해리슨이 백악관 이벤트를 또 하나의 &#39;올림픽&#39;이라고 표현한 것에는 그의 독특한 경력 배경이 존재한다. 그는 2012 런던, 2016 리우 올림픽 유도 78kg급에서 금메달을 연달아 두 개 획득하며&nbsp;미국 유도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고, 이후 MMA로 전향했다. 미국 챔피언으로서 국가를 대표해 백악관 잔디 위에서 싸운다는 것 자체가 해리슨에게는 MMA 커리어의 절정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보인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1/0001947936_002_20251201124307209.jpg" alt="" /> &#39;블러디엘보우&#39;에 따르면 해리슨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식사 자리를 &quot;꽤 비현실적이었다&quot;고 표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quot;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저녁 식사를 할 때 이 이벤트에 관한 대화가 있었다&quot;라고 밝히며, 직접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UFC 이벤트에 대해 논의했음을 인정했다. 해리슨은 당시 분위기를 전하며 &quot;트럼프보다 화이트 대표와 함께 있는 게 더 긴장됐다&quot;라고 농담을 전했고, &quot;트럼프는 매우 친절하고 좋은 호스트였다&quot;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UFC와 MMA에 꾸준한 호감을 가진 인물임을 설명했다. 백악관에서 열릴 UFC 이벤트는 2026년 상반기 미국 스포츠계 최대 화제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여름 이 대회를 공식 발표했으며,&nbsp;현재 존 존스, 코너 맥그리거 등 복귀를 노리는 슈퍼스타들이 카드 진입 의사를 보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해리슨이 가장 적합한 카드라는 의견이 등장하고 있다. 현재&nbsp;해리슨이 미국 국적의 유일한 현역 UFC 챔피언이라는 점과, UFC 316에서 줄리아나 페냐를 꺾고 챔피언에 오른 순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현장에서 지켜봤기 때문이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1/0001947936_003_20251201124307257.jpg" alt="" /> 한편, 해리슨은 백악관 출전 외에도 2026년을 커리어 정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nbsp; 그 첫 관문은 내년 1월 열리는 UFC 324에서의 아만다 누네스와의 대결이다. 이 경기는 역대 최고의 여성 파이터로 평가받는 누네스와의 이 승부가 해리슨 커리어의 결정적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리슨은 누네스를 꺾은 뒤 현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에게도 도전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해리슨이 2026년 누네스와 셰브첸코를 모두 잡는다면 GWOAT(The Greatest Woman of All Time)&nbsp;호칭 수여가&nbsp;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케일라 해리슨 X / ESPN MMA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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