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보증업체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먹튀사이트
지식/노하우
판매의뢰
업체홍보/구인
뉴스
커뮤니티
포토
포인트
보증카지노
보증토토
보증홀덤
스포츠 중계
기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하키
미식축구
카지노 먹튀
토토 먹튀
먹튀제보
카지노 노하우
토토 노하우
홀덤 노하우
기타 지식/노하우
유용한 사이트
제작판매
제작의뢰
게임
구인
구직
총판
제작업체홍보
실시간뉴스
스포츠뉴스
연예뉴스
IT뉴스
자유게시판
유머★이슈
동영상
연예인
섹시bj
안구정화
출석하기
포인트 랭킹
포인트 마켓
로그인
자동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뉴스
더보기
[실시간뉴스]
민주 “통일교 후원, 국힘처럼 조직적 동원에 따른 불법 후원 아냐”
N
[실시간뉴스]
트럼프 정부, 국가안보전략서 유럽에 "문명 소멸" 경고
N
[실시간뉴스]
“2인 이상 가구 반드시 주목”…연말정산 ‘몰아주기’, 제대로 알고 해야
N
[연예뉴스]
아이브·스키즈·에이티즈, AAA 베스트 케이팝 레코드 수상 '행복'[10주년 AAA 2025]
N
[연예뉴스]
KBS·SBS, 조진웅 참여 다큐 영상 비공개→내레이션 교체 [공식]
N
커뮤니티
더보기
[자유게시판]
드디어 금요일이군요
[자유게시판]
오늘 다저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유게시판]
하아 댓노
[자유게시판]
식곤증지립니다요
[자유게시판]
벌써 불금이네요
목록
글쓰기
[IT뉴스]이젠 신혼부부 ‘혼수 목록’서도 빠졌다…‘이것’의 미래는 어디로 [전자만사]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2
2025-11-30 12:4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 가전 세계 1위로 만든 ‘TV’ <br>지상파 시대에서 유튜브 시대로<br>TV도 여러 스크린 중 하나 되버려<br>축소되는 시장서 中 도전 받는 한국<br>‘포스트 TV’가 될 제품은 무엇일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SQ8obUZv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0a283e2bc382370568a9db0dc96e0108f177b85903bcca2b431e05ec292355" dmcf-pid="bvx6gKu5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인 신혼부부가 가전제품을 구매하러 와서 TV는 관심이 없고 냉장고 세탁기만 구매하려는 이미지를 구글 제미나이로 생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mk/20251130124506893isqh.jpg" data-org-width="700" dmcf-mid="3ewT0OEoC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mk/20251130124506893isq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인 신혼부부가 가전제품을 구매하러 와서 TV는 관심이 없고 냉장고 세탁기만 구매하려는 이미지를 구글 제미나이로 생성.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41e4519cf1a4b5b2b91bd6855df99d01499ebae68d66c23482ca371e0d06709" dmcf-pid="KTMPa971CS" dmcf-ptype="general"> 한국에만 있는 특별한 가전제품 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혼수 가전’ 시장인데요. 한국은 결혼할 때 젊은 신혼부부들이 가전제품을 새로 구매하는 트렌드가 있는데요. 이때, 꽤 비싼 고급 가전을 구매하죠.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에어컨 등등. 이때 소비하는 금액이 수백만원에서 몇천만원까지 이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혼수 가전에서 자취를 감춘 제품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텔레비전, TV입니다. </div> <p contents-hash="ab44f38d3b2dd9b219a989f82683801eb90e0ce373fde0a35661bf753503f4eb" dmcf-pid="9I42J7FYhl" dmcf-ptype="general">왜 TV를 구매하지 않느냐? 이유를 우리도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개인용 디바이스의 등장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시작해 태블릿까지 소형 디스플레이가 있는 기기를 사람들이 가정에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이를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만을 소비하기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4a2a7e208260f7e433f8df0f86bfcf9d1543a80e0eab975f8bbe704f7be9f705" dmcf-pid="2C8Viz3Gyh" dmcf-ptype="general">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2010년대 초반 스마트폰이 등장하고서도 한참 지난 후에도 TV의 시대는 오래 유지됐습니다. 본격적으로 우리가 TV에서 멀어진 것은 스마트폰을 통해서 유튜브나 넷플릭스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청하는 것이 보편화된 이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6fac30f34b63ccf4a040347fcc6380cef9128490b6f88415a72ca16ce05f8f88" dmcf-pid="Vh6fnq0HyC" dmcf-ptype="general">숫자로 말씀드리면 2017년 기준 한국인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유튜브를 시청한 시간은 한달에 약 15시간이었는데요. 2024년에는 40시간 이상을 시청합니다. OTT의 경우 현재 넷플릭스에서 월평균 6시간47분을 보내고, 티빙이 4시간45분이었습니다. 굳이 거실이나 침실에 TV가 없어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고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p> <div contents-hash="0c3f50aa4f3f49fdc3ede2cbf51e9ad6a1fe09932b95ae284fe4359dc083f8a1" dmcf-pid="flP4LBpXhI" dmcf-ptype="general"> <div> <strong>TV를 지배하는 기업이 전자산업을 지배한다</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49ec15c30fa22d28dc50053bd4ea27d9964fe7a4e67c2dd3438ae08c033269" dmcf-pid="4SQ8obUZ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RCA사가 1954년 내놓은 12인치 칼라TV <사진=https://www.historyofinformation.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mk/20251130124508180navy.png" data-org-width="468" dmcf-mid="05NOXkgR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mk/20251130124508180nav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RCA사가 1954년 내놓은 12인치 칼라TV <사진=https://www.historyofinformation.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10181273547b297c5f3f37d8b5c54a7af344ae171193ebf71b5b722fc84d011" dmcf-pid="8vx6gKu5ys" dmcf-ptype="general"> 소비자가 음성이나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를 연 전자제품은 라디오입니다. 라디오파를 통해 전달된 음성신호를 수신해서 들려주는 라디오(정확히는 라디오파 수신기)는 20세기 초반에 등장해 50년 가까이 왕좌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1930년대 등장한 TV에 결국 자리를 물려주고 말았죠. 그런 점에서 TV는 자그마치 70년 가까이 소비자 미디어 기기의 ‘왕’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div> <p contents-hash="b849fd1ab22eec38baecfcd41ebebfbd2a5bb01f1bbe6f4457c69730ab549638" dmcf-pid="6TMPa971ym" dmcf-ptype="general">그래서 가전의 왕 TV 시장을 차지한 기업이 전자산업의 최강 기업이었습니다. 초기에 TV 시장은 미국 라디오시장을 지배했던 RCA가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RCA라는 이름도 Radio Corporation of America라는 이름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왕좌는 곧 일본 기업 소니에게 넘어갑니다. 컬러TV 브라운관 트니리트론을 내놓은 소니는 ‘컬러TV’ 시대의 지배자가 됩니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30년 이상 TV시장의 제왕이 됩니다. 다음 지배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평판 TV 시장을 지배한 한국기업들입니다. 브라운관이라는 기존 시장에 머물렀던 소니와 달리 LCD(액정디스플레이) 시장으로 빨리 넘어간 한국 기업들이 이 시장을 차지했고, 2006년 세계 1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지금까지도 TV 시장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p> <div contents-hash="2a3fdd591324a7ffda9ee72fd8307e89ead7a6f693d364fa436f94a0cae5402e" dmcf-pid="PyRQN2ztWr" dmcf-ptype="general"> <div> <strong>KBS·MBC·TBC 만 있던 시절</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18ab5a274c808b7c267eca7588355ce9581ca97a680556d26ea8f70683d8a7" dmcf-pid="QWexjVqFS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를 TV 시장 1위에 올려놓은 보르도TV <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mk/20251130124509463oqxn.png" data-org-width="700" dmcf-mid="p6X7PtGhv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mk/20251130124509463oqx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를 TV 시장 1위에 올려놓은 보르도TV <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b344899982a741a49800ee83d1737e378b33994b276229f6623ee3cd74d50df" dmcf-pid="xGJRc4b0WD" dmcf-ptype="general"> 그런데 스마트폰의 등장은 흑백TV -> 컬러TV -> 평판TV 로의 기술적인 발전과는 격이 다릅니다. TV가 70년 가까이 세계 전자제품 시장의 왕좌를 유지했던 것은 끊임없이, 그 성능이 발전하고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더 큰 화면, 더 좋은 화질, 더 얇은 제품이 매년 나왔고, 소비자들은 주기적으로 TV를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기술이 좋아지고, 화면이 커지고, 심지어 가격이 떨어져도 소비자들의 반응이 크지 않습니다. 어째서일까요? </div> <p contents-hash="2374a874d9dfc4a0c5adb29ccc954f8a3afed3b1c835f0e6ecf182fe438b7fa3" dmcf-pid="yeXYuhrNhE" dmcf-ptype="general">단순히 영상/음성 콘텐츠의 소비방식이 TV에서 개인화된 기기로 바뀌었다라는 말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 사이에는 우리가 ‘채널’이라고 부르는 콘텐츠 유통회사들의 변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술의 발전이 지상파 -> 케이블 -> IPTV로 변화했고, 이는 OTT와 유튜브의 등장으로 돌이킬 수 없는 변화에 도달하게 됩니다.</p> <p contents-hash="195a876f1eaa4c182ae918760e4caa995336b24e83974e1f9f39bf93b1b3b9bd" dmcf-pid="WdZG7lmjWk" dmcf-ptype="general">TV라는 하드웨어의 발전만큼 중요한 것은 콘텐츠의 변화입니다. 앞서 라디오의 음성이 라디오 주파수로 전달되었던 것처럼 TV 콘텐츠는 우리가 공중파(혹은 지상파)라고 부르는 기술로 전달되었습니다. 방송국이 관리하는 안테나를 통해 전파를 보내고, 이를 가정에서 TV 수신기로 보는 형태였죠. 지상파 시대에 한국의 경우 TV 채널의 숫자는 다섯손가락에 꼽을 수 있었습니다. MBC, KBS1, KBS2, EBS만이 존재하던 시절이죠. 한국으로 따지면 1970~1980년대 방송국의 힘은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p> <div contents-hash="33bd5e728b040fb674b8df584f4e8753d11f2819706399b9af1a1c93b13cabe3" dmcf-pid="YJ5HzSsAWc" dmcf-ptype="general"> <div> <strong>전파가 아닌 케이블의 시대가 오다</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5b02ef31b154c0d5608953322958fbc2f1d1d789998973ce14257d08f4daed" dmcf-pid="Gi1XqvOcv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케데헌에도 나오는 남산타워옆 붉은색 철탑은 KBS 송신탑 입니다.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mk/20251130124510738leis.jpg" data-org-width="700" dmcf-mid="UfgWUCwah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mk/20251130124510738lei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케데헌에도 나오는 남산타워옆 붉은색 철탑은 KBS 송신탑 입니다.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b61dc572ed758cee707ea45dfd0b59028fbaa162cd63f0cfd536b33f4e8b8dc" dmcf-pid="HntZBTIkTj" dmcf-ptype="general"> 한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케이블TV가 시작됩니다. 수신기가 없어도 TV에 연결되는 케이블을 통해 TV콘텐츠가 직접 들어왔고, 이제 시청자들이 볼 수 있는 채널의 숫자는 40여개까지 늘어납니다. 케이블TV 다음은 IPTV(인터넷TV)의 시대가 찾아옵니다. 가정용 초고속 인터넷 망을 통해 콘텐츠까지 전달이 되면서 TV가 사실상 인터넷이 된거죠. IPTV의 시대 채널의 숫자가 수백개로 늘어납니다. 기술의 발전은 채널의 숫자를 계속 늘리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어떻게 보면 유튜브는 거의 무한에 가까운 채널을 공급하면서 AI(알고리즘)를 통해 나에게 맞는 채널(콘텐츠)을 추천해줍니다. 아니면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VOD(주문형비디오)가 TV채널을 대체합니다. </div> <p contents-hash="00c027c96a1d9d8b0bd0adb490977731ff891be39476c5023b251f01dbb1e5bb" dmcf-pid="XLF5byCETN" dmcf-ptype="general">채널의 숫자는 비즈니스 모델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채널이 4개에 불과했던 지상파TV 시대에 콘텐츠는 무료였습니다. 채널 당 시청자수가 어마어마하니 광고만 붙여도 방송국들은 돈을 벌 수 있었죠. 하지만 케이블TV에서는 막대한 인프라 투자비가 필요했고,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SO)들에게는 광고시장도 크지 않았습니다. 케이블TV나 IPTV를 서비스하는 기업들이 월 구독료를 받게된 이유입니다. SO 회사들은 이런 통신회사들로부터 이용료를 받기도 하고, 직접 광고를 하기도 하고, 콘텐츠에 PPL이라고 하는 콘텐츠 속 광고까지 하기도 합니다.</p> <p contents-hash="da14f6e513ddfb877d3b14f837da485282e4b0db4dd902a3f0bdfb04a6d6c98f" dmcf-pid="Zo31KWhDCa" dmcf-ptype="general">유튜브와 OTT의 시대에는 이런 비즈니스 모델이 깨집니다. 시청자들은 무료인 유튜브를 보거나, 구독료를 내고 OTT를 시청하고, 필요 없다고 생각한 케이블TV 구독을 끊어버립니다. 이른바 ‘코드 커팅’ 현상이죠. 요즘은 가정내 인터넷은 신청하지만 TV는 시청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죠. 그래서 TV에 가입하면 작은 TV나 태블릿을 주기도 합니다.</p> <div contents-hash="ec8f590d55165862c7f5a196be7997078802f43255e8011b3c45ea5f0cb66733" dmcf-pid="5g0t9Ylwyg" dmcf-ptype="general"> <div> <strong>TV는 컨텐츠를 큰 화면으로 보는 수단일 뿐</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33f421f6b16c35890ed065e22afa9c3739b35e59805e0459c069c61d072f6d" dmcf-pid="1xYT0OEo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에서 사람들이 TV로 가장 많이 보는 것은 유튜브입니다. 전체 시청의 12.9%를 차지합니다. <닐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mk/20251130124512020bezs.png" data-org-width="700" dmcf-mid="uZaYuhrNW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mk/20251130124512020bez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에서 사람들이 TV로 가장 많이 보는 것은 유튜브입니다. 전체 시청의 12.9%를 차지합니다. <닐슨>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6a0b8e6830a14fdbdd6fdd1008041f7c3d8a25c85399d22c43b92a7486c0673" dmcf-pid="tMGypIDgSL" dmcf-ptype="general"> 이처럼 시청자들이 TV 채널을 끊고 유튜브나 OTT로 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TV에서 콘텐츠를 만들던 사람들도 시청자들을 따라 유튜브나 OTT로 갑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지상파TV, 케이블TV에서 공급되던 콘텐츠도 유튜브나 OTT에 공급됩니다. 이제는 웬만한 방송국 콘텐츠를 클립 형태로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고, 방송국과 넷플릭스에 동시에 공개되는 콘텐츠도 많죠. 유튜브와 넷플릭스에는 기존의 TV에 없는 콘텐츠가 오히려 더욱 많습니다. </div> <p contents-hash="509beda53b847da79340549a7b1671e3d784c6658d165f74b612b2f15f63a4eb" dmcf-pid="FRHWUCwaTn" dmcf-ptype="general">긴 내용을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우리가 ‘TV’라고 부르는 하드웨어, 즉, 텔레비전은 여기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유통회사들(방송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TV라는 단어를 쓸 때 물리적인 제품뿐만 아니라 ‘TV채널’을 뜻하기도 하죠. 제품과 콘텐츠가 얼마나 밀접한지 알 수 있는 표현이죠.</p> <p contents-hash="cb19a0f8ea09a592634d2d7087c15f2c7b2b28d15d6029ef5df5edf72bddec67" dmcf-pid="3eXYuhrNhi" dmcf-ptype="general">하지만 콘텐츠 유통 기술의 발전과 인터넷의 등장으로 콘텐츠의 유통 주도권은 유튜브와 넷플릭스 같은 빅테크기업으로 넘어가게됩니다. TV 하드웨어와 콘텐츠 유통이 분리된 것이죠. 여기에 스마트폰의 등장은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혼자 시청해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더이상 거실 앞 TV에서 채널 선택권을 갖기 위해 가족들과 싸울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과거에는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던 TV가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보는 콘텐츠를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바뀐 것이죠. 북미의 경우 사람들이 TV로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은 다름아닌 유튜브가 되었습니다.</p> <div contents-hash="a1ea5bb1daa71b86b51ee5dd054c24174273f11f90bf442ec5a6b926db72e094" dmcf-pid="0dZG7lmjhJ" dmcf-ptype="general"> <div> <strong>축소되는 시장에서 가격 경쟁의 어려움</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7e6048ed5c14250adab5dafd4c3f6f0b33af9966f79bfcf2e50a20befd6fc7" dmcf-pid="pJ5HzSsAC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전자(옛 금성사)가 1966년 처음 선보인 흑백TV VD-191 <LG디스플레이, 금호라디오박물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mk/20251130124513285gxdt.png" data-org-width="300" dmcf-mid="7CRIZEaev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mk/20251130124513285gxd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전자(옛 금성사)가 1966년 처음 선보인 흑백TV VD-191 <LG디스플레이, 금호라디오박물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c152325ff25e414fdf0e61cf5ac6362489b497eeab3689be15d5f75ac5d983c" dmcf-pid="Ui1XqvOcye" dmcf-ptype="general">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한국 전자회사들의 TV사업이 어렵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축소되는 시장에서 넓은 내수시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중국 기업들이 한국 TV기업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미디어 기기 시장의 왕은 10년 전쯤 TV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갔고, TV는 이제 ‘광고플랫폼’으로 바뀐지 오래입니다. 무료로 콘텐츠를 볼 수 있지만 대신 광고를 봐야하는 FAST(Free Ad-Supported TV)가 북미시장에는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삼성전자의 TV플러스나, LG의 ‘LG채널’이 대표적입니다. </div> <p contents-hash="bd84a0e2f9dac29b4f9dce69f4e746c3c73ab24c6e9c8f7d13ad1bc88deba473" dmcf-pid="untZBTIkSR" dmcf-ptype="general">필수 가전제품인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과 달리 신혼부부들에게도 외면받는 TV의 미래는 정말로 불투명해보입니다. 라디오가 50년 소비자 전자제품의 왕을 차지했던 것처럼 TV도 70년간 소비자 전자제품의 왕을 차지했으니 이제는 라디오처럼 되야하는 걸까요? 라디오가 그랬던 것처럼 TV도 단숨에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10년 이상 긴 기간에 걸쳐 천천히 영향력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어르신들은 TV 앞에 앉아있고, 큰 화면에서 콘텐츠를 보려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업은 성장하지 않는 시장에서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TV시장의 낮은 위상은 중국 기업 시가총액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f0324fc581e73026d7784e11704da28f34d22f9e43a172aa6de86431ac1656da" dmcf-pid="7LF5byCETM" dmcf-ptype="general">중국기업 시가총액 최상위에 텐센트(1위), 알리바바(3위) 같은 중국판 빅테크가 있습니다. 그 아래 샤오미(17위) 같은 모바일 중심기업이 있고, 그아래 가전이 중심인 기업 마이디어(27위)와 하이얼(58위)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세계에서 한국 TV와 경쟁하는 중국 TCL은 177위에, 하이센스는 316위에 있습니다. TV에 대한 고민은 한국 기업만 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p> <div contents-hash="58a8e399777238a533c685504f78fe15c4d8dccb1f26b76415d5fe7373a9cb94" dmcf-pid="zo31KWhDCx" dmcf-ptype="general"> <div> <strong>콘텐츠와 디바이스는 함께 발전한다</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e18b76138fa470cd919e1dee9e484472be527c9cc8ab33a240006fb2ba0d7d" dmcf-pid="q9ImGALxv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XR헤드셋이 TV, 게임기, PC의 역할을 모두 훌륭하게 해내야만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mk/20251130124514554vqxe.png" data-org-width="700" dmcf-mid="q4NosR8BS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mk/20251130124514554vqx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XR헤드셋이 TV, 게임기, PC의 역할을 모두 훌륭하게 해내야만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2b93516d6eb838bd907b038b9411378ec0086ce7de67c8c3d71f7e630bb17da" dmcf-pid="B2CsHcoMSP" dmcf-ptype="general"> TV를 대신해서 한국기업이 찾아내야할 새로운 시장과 제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갤럭시Z 폴드 같은 폴더블 스마트폰이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습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태블릿을 사지 않아도 유튜브와 OTT를 큰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한국은 OLED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 기업들의 추격을 따돌리기도 용이합니다. </div> <p contents-hash="d08958b8bf66655ee9fa47dea9d3d845edaedae84d12ca52bb859c36512f07e5" dmcf-pid="bVhOXkgRy6" dmcf-ptype="general">애플 비전 프로, 삼성 갤럭시XR과 같은 헤드셋형 디스플레이도 대안이 됩니다. 헤드셋형 제품은 엄청난 몰입감을 주는 동시에 TV이면서, 게임기이면서, 개인용 PC로 쓸 수 있는 3 in 1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미국 NBA LA레이커스 경기를 관중석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보는 것처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춤추고 공연하는 것을 바로 눈 앞에서 보는 것처럼 경험할 수 있는 ‘VR콘서트’ 콘텐츠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1b3fe048fe1e9572549d11ff41e1b9b9fc8d5c4dcc916d5bcb72e6d61a3b0e43" dmcf-pid="KflIZEaeT8" dmcf-ptype="general">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디바이스와 콘텐츠는 함께 발전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우리는 다시 떠올려야할 것 같습니다. 디바이스가 잘 팔릴려면 거기에 맞는 콘텐츠가 나와야하고,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면 거기에 맞게 디바이스도 발전해야하죠.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들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연구하는 것만이 확실한 답인 것 같습니다.</p> <div contents-hash="08fa5832c7af38eabf3084552009bfcf3a76380f3b4c42d025975d49b75cbb40" dmcf-pid="94SC5DNdS4" dmcf-ptype="general"> 전자만사는 반도체부터 시작해 스마트폰, TV, AI를 작동시키는 데이터센터까지 전자산업의 모든 이슈를 쉽고 가볍게 다룹니다. 격주 금요일 오후 mk.co.kr 프리미엄 연재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댓글등록
댓글 총
0
개
맨위로
이번주
포인트
랭킹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
1
4,000
상품권
2
3,000
상품권
3
2,000
상품권
업체홍보/구인
더보기
[구인]
유투브 BJ 구인중이자나!완전 럭키비키자나!
[구인]
에카벳에서 최대 조건으로 부본사 및 회원님들 모집합니다
[구인]
카지노 1번 총판 코드 내립니다.
[구인]
어느날 부본사 총판 파트너 모집합니다.
[구인]
고액전용 카지노 / 헬렌카지노 파트너 개인 팀 단위 모집중 최고우대
지식/노하우
더보기
[카지노 노하우]
혜택 트렌드 변화 위험성 다시 가늠해 보기
[카지노 노하우]
호기심이 부른 화 종목 선택의 중요성
[카지노 노하우]
카지노 블랙잭 카드 조합으로 히트와 스탠드를 결정하는 방법
[카지노 노하우]
흥부가 놀부될때까지 7
[카지노 노하우]
5월 마틴하면서 느낀점
판매의뢰
더보기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포토
더보기
채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