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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건희를 '김안방'이라 부른 박성재…특검 "정치적 운명 공동체"(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2
2025-11-28 12:37: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朴, 김건희 의혹 수사·검찰 인사 전후 尹부부와 수시연락<br>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추가 입건…김건희특검과도 조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lEQ8dUZ1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846d5f41482c7feaa14ff76b2c48fd92cfc4be65984a6e9c59e0c861249ed9" dmcf-pid="QSDx6Ju5Y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법정 출석한 윤석열·김건희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2025.9.26 2025.9.24"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yonhap/20251128122952111kmrs.jpg" data-org-width="750" dmcf-mid="8mc6fR0H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yonhap/20251128122952111kmr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법정 출석한 윤석열·김건희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2025.9.26 2025.9.24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af3e350f58bbfe5688f067b0ce67ff7e4071f6b187888660bf3c3da24a7d23" dmcf-pid="xvwMPi715C"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권희원 이밝음 전재훈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정치적 운명 공동체'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d7bf21b63b15f2bd0b671e32016e032b77ddde671a8e1ed35c31da946e88886f" dmcf-pid="yPBWvZkL1I" dmcf-ptype="general">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과 박 전 장관이 작년 5월 수시로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다.</p> <p contents-hash="58adee43955216c2cec8ae7f2db86be9ca949209fb5b9a63c2e2458f3ead9536" dmcf-pid="WQbYT5EoYO" dmcf-ptype="general">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박 전 장관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내기 전후로 윤 전 대통령과 박 전 장관의 통화도 이어졌다.</p> <p contents-hash="bd02b4ceea85860b192802645945494b989357c21bf77280a06d1f155d5f6d74" dmcf-pid="YxKGy1DgZs" dmcf-ptype="general">작년 5월 2일 이원석 전 검찰총장은 송경호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p> <p contents-hash="e39f556d3e6dc387caa5c4e0fe6f6d8dacc1dbb3c8e8a147316a329245c79bac" dmcf-pid="GM9HWtwatm" dmcf-ptype="general">이틀 뒤인 5월 4일 윤 전 대통령은 박 전 장관과 1시간 15분가량 통화했다. 다음 날인 5일에는 김 여사가 박 전 장관에게 '김혜경·김정숙 여사의 수사는 왜 진행이 잘 안되나', '김명수 대법원장 사건이 2년이 넘었는데 방치된 이유가 뭐냐'는 취지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 '전담수사팀 구성 지시에 관한 검찰 상황분석'이라는 글도 보냈다고 한다.</p> <p contents-hash="744b6d5272653304e112ba041c2032970354f6cee5f07838d64bd5b35550acbe" dmcf-pid="HR2XYFrN1r" dmcf-ptype="general">윤 전 대통령은 5월 12일에도 박 전 장관에게 4차례 전화해 총 42분간 통화했다. 이튿날인 13일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장과 1∼4차장검사를 전원 물갈이하고, 이 전 총장의 대검찰청 참모진도 대거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p> <p contents-hash="9ce370ee03bc8f3a061416226c5bebc7178308860f5e6dd4c694624152144c28" dmcf-pid="XDLKq4XSXw" dmcf-ptype="general">5월 15일에는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이 박 전 장관에게 차례로 같은 내용의 '지라시'를 보냈다. 지라시 내용은 이 전 총장이 대통령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자 항의성으로 김 여사에 대한 신속 수사를 수사팀에 지시했고, 결국 수사팀 지휘부가 교체됐다는 내용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7784963c2f73f6160ec049b8058f9f3bed123f58331b5ebdc5671442e86295f6" dmcf-pid="Zwo9B8ZvZD" dmcf-ptype="general">지라시를 받은 박 전 장관은 15일 오전 윤 전 대통령에게 전화해 약 10분 동안 통화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43f176e1aebf70fa5056dafdb385644a731f119551c0234d477e522dcb7d3d" dmcf-pid="5rg2b65T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 박성재 법무장관 임명장 수여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2.20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yonhap/20251128122952289pbep.jpg" data-org-width="1200" dmcf-mid="6iKGy1Dg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yonhap/20251128122952289pbe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 박성재 법무장관 임명장 수여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2.20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694054eb8e88ce1e46dd8866533dcf31e9320b7906ed20aa5801dab07ee7042" dmcf-pid="1maVKP1yYk"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복원하면서 박 전 장관이 김 여사를 '김안방'으로 저장한 내역도 확인했다고 한다. 집안일을 관리하는 '안방마님'의 줄임말로 추정되는데, 김 여사와 박 전 장관이 가까운 사이였음을 뒷받침하는 정황으로 특검팀은 의심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b93a56b6c036220cdd1a0ecb5239a685a96d766e193eb5b7123ecf0e16b2eca" dmcf-pid="tsNf9QtWGc"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박 전 장관의 통화 내역, 메시지 등을 바탕으로 이들이 '정치적 운명 공동체'였다고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509577641d1e138f7f5c7437351955ca705a5774d25cc5a631b6f9958176d759" dmcf-pid="FOj42xFYXA" dmcf-ptype="general">정치적 운명을 함께 하는 사이로서 검찰 인사에 개입하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모두 무혐의 처분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af1dd0e619e9cfac81a4dcda0248cc6015177828c4d683cb3ff44bc5b484e6c" dmcf-pid="3IA8VM3GZj" dmcf-ptype="general">작년 5월 김 여사 수사 지휘 라인이 전면 물갈이된 후, 수사팀은 김 여사를 검찰청 대신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조사하고 명품백과 주가조작 사건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p> <p contents-hash="210799d03c91d4d387984ed666537fd055a99c179bd666a10c5c4bccbe75a172" dmcf-pid="0Cc6fR0HYN"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김 여사의 사법리스크가 비상계엄 선포의 배경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언급되는 만큼 이러한 일련의 상황과 사건 흐름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8d769db148928f7a24d653afa02261e3390f74713a0b332f53a61dd0e3b205d9" dmcf-pid="phkP4epXHa"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박 전 장관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추가 조사가 마무리되면 조만간 박 전 장관을 한 차례 더 소환 조사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896c475153cf0d4ab9068ad6d4f4b55c6673ef4abd1949989f31bd747bef79e9" dmcf-pid="UZloiAV7Yg" dmcf-ptype="general">다만 김 여사의 경우 참고인 신분이라 출석을 거부할 경우 강제할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3b8a1264f90c84512f8d4d4e83a15a89325d7b0341550c379a8d881284bdea83" dmcf-pid="u5SgncfzXo" dmcf-ptype="general">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 여사에 대해 "강제적으로 소환하거나 기소 전 증인신문을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며 "기한 내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면 김건희 특검팀에서 조사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부분도 논의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201071ed8e8018fb2563f846774d2869d3d068b01bfd6a230e5be0683aff412" dmcf-pid="71vaLk4qHL" dmcf-ptype="general">한편 특검팀은 김건희 특검팀과 수사 범위 등에 대해 추후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박 특검보는 "박 전 장관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관련 부분으로 한정해서 수사하려고 한다"며 "이중 기소나 범죄의 확장성 등을 고려해서 추후에 협의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당장 협의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696268308f6caac3b61caf561ef0698a3dcf4a8bf3d83de6cbda8b642e5ce0e4" dmcf-pid="ztTNoE8Btn" dmcf-ptype="general">bright@yna.co.kr</p> <p contents-hash="7e7048d575db26eefa9ab29a6665741e792bd119f82bdc54841cf9067b209dd3" dmcf-pid="B3WAawPKXJ"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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