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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윤석열, 길 터줬나…'김건희 메시지' 같은 달 박성재 통화

온카뱅크관리자

2025-11-27 21: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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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9bb6bc4b67cb00bde22cfdb455412f39d2426be74dd73f7a9cec1392d1fab93" dmcf-pid="qggNO5Eo0N" dmcf-ptype="general"><br>[앵커]</p>
          <p contents-hash="8a5aab46a2fe75e3facf00cd3ab18d066fd364956319966562b2a6a31426d7a6" dmcf-pid="B22fJrQ93a" dmcf-ptype="general">예고해드린대로 김건희 씨 텔레그램, 후속보도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해 5월, 김 씨가 자신의 수사와 김혜경·김정숙 여사, 김명수 전 대법원장 수사를 사실상 지휘한 것 외에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그 달에만 박성재 법무부장관과 여러 차례 통화한 내역을 확인했습니다. 김 씨가 법무부장관에게 텔레그램을 보낸 바로 같은 달인데 그 시점과 정황으로 보면 V1의 전화와 V0의 텔레그램. 서로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p>
          <p contents-hash="0f148ad64838f14969a6caad8c956f28a5ba1cf3717be5dfc47560c61d071afd" dmcf-pid="bVV4imx27g" dmcf-ptype="general">김혜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contents-hash="8e7eea19a58c29dbd396003b71c60c902c017986521e95e6332940612b439a48" dmcf-pid="Kff8nsMV3o" dmcf-ptype="general">[기자]</p>
          <p contents-hash="682c26fabe261f49126dec459e782c15693fb2f5a19925cad968ba09a48a7afc" dmcf-pid="9446LORf7L" dmcf-ptype="general">김건희 씨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지난해 5월 텔레그램을 보냈습니다.</p>
          <p contents-hash="c908e98481d7889d316e831d6ad49f65d959344bcc92159495fded108438a17d" dmcf-pid="288PoIe43n" dmcf-ptype="general">'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냐'며 '대검이 막고 있냐'고 했고 '김정숙, 김혜경 수사는 어떻게 되어가냐'고 했습니다.</p>
          <p contents-hash="eedf3a940aff3574353774c24dbadf02cdd1984f76a6bad22974b4c632f11e7c" dmcf-pid="V66QgCd80i" dmcf-ptype="general">그리고 '김명수 수사는 2년이 넘었는데 왜 방치되고 있냐'고 질책하듯 물었습니다.</p>
          <p contents-hash="cefdfdaa98c9bb9fde446bd8a4f88aec2ba77e995bc1ab4369690f5dfce5e993" dmcf-pid="fPPxahJ6UJ" dmcf-ptype="general">'아무것도 아닌' 대통령 부인이 검찰총장을 지휘하는 법무부장관에게 부적절한 문자를 보낸 겁니다.</p>
          <p contents-hash="a0ab6f10888ccaf536cab821ad2db5ff2c29a69d9fa350446351f5d414f783e4" dmcf-pid="4QQMNliPFd" dmcf-ptype="general">그런데 JTBC가 확보한 통화 내역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씨가 메시지를 보내기 전후로 박 전 장관에게 여러 차례 전화했습니다.</p>
          <p contents-hash="4faebdbf30de7d1498f5428a1a14b57a2b4e2a14a300a5f29a450f6011eacd35" dmcf-pid="877qPj2uue" dmcf-ptype="general">지난해 5월 2일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검에 김건희 씨 명품백 사건 수사 전담팀 구성을 지시했습니다.</p>
          <p contents-hash="0cb6e90d450cc2811c3b24ba4e0c4937951e93e10ba30987ea329d01bce8dd4a" dmcf-pid="6zzBQAV7pR" dmcf-ptype="general">그리고 이틀 뒤인 4일 오전 9시36분, 윤 전 대통령은 박 전 장관과 약 1시간 15분간 통화했습니다.</p>
          <p contents-hash="76d79321932b3e6a1670ff017c0ac791ff00854480fa8e1bc8546bde699a3b42" dmcf-pid="PqqbxcfzFM" dmcf-ptype="general">김건희씨가 박 전 장관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내기 바로 전날입니다.</p>
          <p contents-hash="bde4236f9d5bae6fb0080a5351267290e26edb7fdcb80a3cc22710b50529ef60" dmcf-pid="QBBKMk4q3x" dmcf-ptype="general">박 전 장관이 검찰총장을 '패싱'하고 대규모 인사를 내기 직전에도 전화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p>
          <p contents-hash="b0005acd51f6c6da91cd9e5e05bddd4f0a05e13acd12e8dce9dae4123779bdfb" dmcf-pid="xbb9RE8BFQ" dmcf-ptype="general">인사 전날인 5월 12일 윤 전 대통령은 박 전 장관에게 4번 전화를 걸었습니다.</p>
          <p contents-hash="a8f247554e2f95c164a76dee35e1caf6e57a10229be7827455e3db234e46eb56" dmcf-pid="yrrsYzlw3P" dmcf-ptype="general">통화는 총 42분간 이뤄졌습니다.</p>
          <p contents-hash="ade6a09b1916d59b9f849c8024126ac1cf8ebcec96e041dd379997e070b185b0" dmcf-pid="WmmOGqSr76" dmcf-ptype="general">그리고 5월 15일 오전 8시12분쯤 박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약 10분간 통화를 했습니다.</p>
          <p contents-hash="cdf5d3b1d3fb7c2fa6e5aef8ef34ee50b54061c8302e3950169500b4ae1b8169" dmcf-pid="YssIHBvm08" dmcf-ptype="general">이처럼 윤 전 대통령이 길을 터주고, 김건희 씨가 수사에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p>
          <p contents-hash="7a2a64c5d533038ef3cd73d4c9842c2f5aec00cb73d6e5c8cbe1181d2fc47084" dmcf-pid="GOOCXbTsu4" dmcf-ptype="general">지난해 5월 김건희 씨 수사 지휘라인은 전부 교체됐고, 김건희 씨는 '황제 조사'를 받은 뒤 명품백 사건과 주가조작 사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p>
          <p contents-hash="905eebbba1916e9115996c32a3b2bd76a78b30e84679b6091648bac4e2888dc2" dmcf-pid="HIIhZKyOFf" dmcf-ptype="general">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지휘할 수 없고 당연 법무부장관에게 지시할 수 없습니다.</p>
          <p contents-hash="a152a2d2672a89272b81592db2bb559b3b0f8d9912b729f4e422a3dab2c2bb53" dmcf-pid="X00UfoB3uV" dmcf-ptype="general">대통령 부인이 장관에게 연락한 건 그 자체로 매우 부적절합니다.</p>
          <p contents-hash="0d277361ad4670af27c6cdc303be673227e5a856aeeaba1ef182f9277275447e" dmcf-pid="Zppu4gb0p2" dmcf-ptype="general">모두 수사로 밝혀져야 할 부분입니다.</p>
          <p contents-hash="fa850376af6a5ae5a63a3c57603d30111293b91538c9361aedca7cbb03c49d72" dmcf-pid="5UU78aKpp9"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최다희 영상디자인 정수임 김윤나]</p>
          <p contents-hash="83d4c28eeb6acd712a90c2e747e653bcb9df6147a499d56cbf2410788bd77488" dmcf-pid="1uuz6N9UFK" dmcf-ptype="general">◆ 관련 기사<br>[단독] 김건희 "김명수 수사 왜 방치하냐" 법무장관 '질타'<br>→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72556<br>◆ 관련 기사<br>[단독] '보안 요함'…피의자 김건희가 보낸 '검찰상황 분석글'<br>→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72555<br>◆ 관련 기사<br>[단독] "김혜경·김정숙은?"…'대검' 언급하며 노골적 겨냥<br>→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7255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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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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