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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홍콩 초고층 아파트 7개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여‥최악 참사될 듯

온카뱅크관리자

2025-11-27 20: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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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4982453dff406901bf57e14e597d1ccecc1cb325210d8b65e969ba4b0a495e5" dmcf-pid="1qX0LORfTE"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contents-hash="cbcdeabf1868ae55b2f0c48f21c83645b4692e0592a2b7e11890771b16cf81ee" dmcf-pid="tBZpoIe4vk" dmcf-ptype="general">◀ 앵커 ▶</p>
          <p contents-hash="d6aac6324807e528d9de83485a1be967fcaed3e176211b3699177efb180deeb1" dmcf-pid="Fb5UgCd8yc" dmcf-ptype="general">홍콩, 초고층 아파트에서 시작된 불이 다른 동으로 번지며 아파트 7채가 한꺼번에 타버린 참사가 발생했습니다.</p>
          <p contents-hash="b9cedd21e02e6baa26e98eb7fef999d0a8dd610715dd1be090554de7b5f75542" dmcf-pid="3K1uahJ6lA" dmcf-ptype="general">현재까지 55명이 숨졌고, 279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p>
          <p contents-hash="441988b01a2c0b62891ba3137c399718d8865335833f118db1d524235e974e8a" dmcf-pid="09t7NliPSj" dmcf-ptype="general">실종자들이 아파트에서 빠져나오지 못한거라면 사망자 수는 지금보다 늘어날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abbd883b3cd250a8aa86fdd89791305cf0da09600badb1d475da9a401180cf26" dmcf-pid="pWwh9i71TN" dmcf-ptype="general">베이징 이필희 특파원 보도입니다.</p>
          <p contents-hash="cbd85769e08060f765db4ccf2a340a35c0f50c46d361e9a61a02880ac4c1918b" dmcf-pid="UYrl2nztSa"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contents-hash="5d742cc5ed1609a35983125f676c142c9d85700c97658ca4301e4de6a79bf664" dmcf-pid="uGmSVLqFSg" dmcf-ptype="general">어제 오후 3시쯤, 보수 공사 중인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불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p>
          <p contents-hash="9f9bb7a64c80adf31ee024168d29a5680f91e4f62a9a5e790611e932368d3b5d" dmcf-pid="7HsvfoB3vo" dmcf-ptype="general">[지역 주민] "건물에 경보도 없고 아무 경보도 없잖아‥ 공사장 직원들은 뭐 하는 거야!"</p>
          <p contents-hash="a837e0b0e836d219d371b7deed329272806db89cd8c4275edb924e14845cd929" dmcf-pid="zXOT4gb0yL" dmcf-ptype="general">불이 위로 번지는가 싶더니 건물 외벽을 따라 시뻘건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고, 나무 기둥들이 땅으로 우수수 떨어집니다. </p>
          <p contents-hash="57d0f70b516abbbf8d25bd24d4e37d4bba3097ad8fca07328c22ef231b87eacd" dmcf-pid="qZIy8aKpSn" dmcf-ptype="general">[지역 주민] "가운데까지 이렇게 불타고 있잖아! 빨리 피하자 빨리!"</p>
          <p contents-hash="56de57dc8cc8479b6d5f4ede85f0462dfb72833a74da35d7afce6176d25c167e" dmcf-pid="B5CW6N9Uli" dmcf-ptype="general">홍콩 북부 타이포의 한 아파트 건물 외벽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아파트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p>
          <p contents-hash="a414d43f26ea2da0e2d5a68ed1ec669e70a3f079ba66ec3bedd3b02d51d99454" dmcf-pid="b1hYPj2uSJ" dmcf-ptype="general">바람까지 초속 8미터로 강하게 불면서 옆 동으로 순식간에 불길이 옮겨붙어 단지 내 8개동 가운데 7개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p>
          <p contents-hash="4aadb49acb888920faf675d60a9a2082fb549b98c0b0fab2cf2a8a159bd40cf5" dmcf-pid="KtlGQAV7hd" dmcf-ptype="general">저녁 6시반 쯤, 화재 경보는 최고 단계인 5급으로 상향됐지만 불길을 잡는 덴 역부족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91c8539ebd9ade0112a3157ac06939048eedc048ae32a6f6148140ca08ab71c5" dmcf-pid="9J2QhFrNhe" dmcf-ptype="general">300여 대의 소방차와 1,250명의 소방관이 동원됐지만 고가 사다리차의 물줄기가 아파트 중간까지밖에 닿지 않으면서, 고층부는 다 타서 불길이 사그라질 때까지 지켜만 봐야 했습니다.</p>
          <p contents-hash="027c2a9d6b41551af00f38cdc97666b6b3baa24e10e62662feebaaab707d256d" dmcf-pid="2iVxl3mjSR" dmcf-ptype="general">3개 동의 불길은 오늘 아침까지도 잡히지 않았습니다.</p>
          <p contents-hash="d2ab05383c8331107ab6dfd905ffe5be554f141e6569f99ec991a369b5ce6f7c" dmcf-pid="VnfMS0sASM" dmcf-ptype="general">이 아파트 단지엔 2천 가구에 4천 800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파악된 것만 50명 이상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됐습니다.</p>
          <p contents-hash="ae4ced43e48a7bde2b2c53386528ebb0a4f2243f0502211a70e0086202ecbb01" dmcf-pid="fL4RvpOcTx" dmcf-ptype="general">실종자들은 아파트 안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로 추정돼, 사망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p>
          <p contents-hash="b78953c654487e488848d2eb0be7271d9be28ec8621c19c67abb0de92fb84578" dmcf-pid="4o8eTUIkyQ" dmcf-ptype="general">[실종자 가족] "가족들이 다 안에 있어요. 전화도 안 받아요. 불길 속에 쓰러져 있을까 두려워요."</p>
          <p contents-hash="34e62515d0c2867d169b9e0fcce399f3d15603ae59d36bf95342a01fdd8b8eab" dmcf-pid="8g6dyuCECP" dmcf-ptype="general">불이 난 아파트는 지난해 7월부터 외벽 전면 재시공 공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p>
          <p contents-hash="4935d3e4c84f1667e483ea7ace6b78577e1f3f07a8db3ae9ca6d10988112faa5" dmcf-pid="6aPJW7hDS6" dmcf-ptype="general">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이번 화재를 거대한 재앙이라고 표현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사상자와 손실 최소화를 위해 전면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p>
          <p contents-hash="e5879bec910219cb66d052416ce127817395d3b1e5bc30f8f244bb8afca3a649" dmcf-pid="PNQiYzlwS8" dmcf-ptype="general">베이징에서 MBC뉴스 이필희입니다.</p>
          <p contents-hash="fbe204663d75b7df1df582453b94b3c99188b67e634f28b21bb95e060e9b0867" dmcf-pid="QjxnGqSrl4"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박예진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contents-hash="46e9b9a538417655d5d2381e6524843accb767d5be3a1967848d71e4ab15d3c4" dmcf-pid="xeK6I1Dghf"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contents-hash="cae64a27ba49642ab471e7860fb71dec5311de65bc351d9613005cacfcf6b24f" dmcf-pid="yGmSVLqFSV"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박예진</p>
          <p contents-hash="72a012afdd50c4c0d11a5b4561806252a9e017a2325abc29dfb014eca9f36e95" dmcf-pid="WHsvfoB3C2" dmcf-ptype="general">이필희 기자(feel4u@mbc.co.kr)</p>
          <p contents-hash="04c3788376ddea3a90624e44400bf95cdb7439b7514b8d5fb3203004b8b6e643" dmcf-pid="YXOT4gb0C9"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79893_36799.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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