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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상민, '김 여사가 이우환 그림받고 엄청 좋아했다'고 해"(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3
2025-11-27 19:07: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술품 중개상, 김상민 재판서 증언…"'취향 높으신 분' 표현도 들어"<br>"'용산에 걸리는 것 아니냐' 농담도"…특검 수사 후 구매 은폐 정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LvnrHAiX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4c2336c68b0ab77d33d8694313aa75d3e4a608c809fdbf30d8cbc165ca235a" dmcf-pid="9oTLmXcnX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상민 전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yonhap/20251127190417059libh.jpg" data-org-width="1200" dmcf-mid="BWj9dwPK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yonhap/20251127190417059lib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상민 전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7ec25970b1a69a5aecc0f0200b3583fcfb830a02103a96bb82c98e399a98ecc" dmcf-pid="2gyosZkLXa"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김건희 여사 측에 건넨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중개한 업자가 김 전 검사로부터 '김 여사가 그림을 받고 엄청 좋아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p> <p contents-hash="a8f655f56e00f216d2a56b3ef7af50e7010fcd036f3224f4019fc1e7a9f445f1" dmcf-pid="VaWgO5EoYg" dmcf-ptype="general">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 는 27일 김 전 검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2차 공판기일을 열고 미술품 중개업자 강모씨와 A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p> <p contents-hash="188c7e67acd6b5518aa066cc9904db5f13071fa685bb3ae9db65e7a66d3b5837" dmcf-pid="fNYaI1Dg5o" dmcf-ptype="general">강씨는 2023년 1월께 김 전 검사가 김 여사에 대해 '취향 높으신 분'이라고 표현하며 그림 중개를 부탁했다고 증언했다. </p> <p contents-hash="e68475948d66d0b726f571baef42b9b3bbe206319abb3ec1a870d23bc0b66eeb" dmcf-pid="4fcVimx2XL" dmcf-ptype="general">이에 A씨에게 '1억원 수준에서 그림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고, 강씨와 A씨가 함께 이우환 화백 그림 구매를 중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b728419a9e2cdcc33a676a34fdd99c67a195acd7d77fc13eae4d3a7b60e2f54" dmcf-pid="84kfnsMV1n" dmcf-ptype="general">강씨는 중개 과정에서 A씨와 함께 '이 그림이 용산에 걸리는 거 아니냐'라고 농담한 적도 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35d2012e2c1e83a6fa9dcb9bf81d96be72deb722b36ce7ff13641b9d07e99ade" dmcf-pid="68E4LORf5i" dmcf-ptype="general">김 전 검사는 2023년 1월 말 1억4천만원을 현금으로 지불한 뒤 그림을 사 갔고, 한 달쯤 뒤 강씨에게 '김 여사가 엄청 좋아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p> <p contents-hash="a819b438368e0d126d0e6dca88092e8e45fbb1b62049fddc8639a807ed3ce413" dmcf-pid="P6D8oIe4GJ" dmcf-ptype="general">강씨는 "김상민 특유의 사투리 억양이 머릿속에 기억이 났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789e33150c8843f1c8fd799ad005baa673cb5b5d233c9ce24b5bc5b13c2ed60" dmcf-pid="QPw6gCd8Gd" dmcf-ptype="general">지난 7월 특별검사팀 수사가 시작된 이후에는 김 전 검사가 연락해와 '특검에서 조사받게 되면 다른 사람이 구매했다는 취지로 말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p> <p contents-hash="7ea468dd68149e264ca9774556de0fde543dbc5f4686e091a58615ea7747a2d9" dmcf-pid="xQrPahJ6Ye" dmcf-ptype="general">재판에서는 강씨와 김 전 검사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됐다. </p> <p contents-hash="be2cd5d8e96522fcf9f83c8488c6e96cda2b5059185d151cf15a3e2d4ffe3fce" dmcf-pid="yTbv34XSHR" dmcf-ptype="general">김 전 검사가 '살짝 한번 물어봐 줘. 괜히 여사님 그림 찾는 거 소문나면 문제 되니'라고 하자 강씨가 '한국 화가는 단색화를 좋아하신다네'라며 김 여사의 그림 취향을 얘기했다. </p> <p contents-hash="0d590176106baefc6df2c12ed82ed1ef4e7a317e7ebe6e8526ae9d9e1a718ddd" dmcf-pid="WyKT08ZvZM" dmcf-ptype="general">강씨는 이 대화에 대해 "코바나컨텐츠의 다양한 전시 기획을 맡았던 '21그램' 실장에게 김 여사 취향을 물어봐달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6d4b3a040fef9e3d2c33add7dab110c5c2265778ab66ac8b3d917d11b7a8c609" dmcf-pid="YMsxjSnQGx" dmcf-ptype="general">A씨 역시 오전 증인신문에서 이 화백의 그림이 김 여사에게 전달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p> <p contents-hash="940282c8415005b81127db3ec861eded94e727e0868b5c522b637370fe53835b" dmcf-pid="GROMAvLxXQ" dmcf-ptype="general">A씨는 중개하는 과정에서 강씨에게 '(그림을) 높은 분이 찾으신다'고 들었고, 강씨가 '여사님'이라는 표현도 썼다고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7f2ec80959b75b72e2c94264a51889fb465144140bca09d1d428821ae699d3" dmcf-pid="HeIRcToM5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특검 출석하는 김건희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yonhap/20251127190417241djir.jpg" data-org-width="750" dmcf-mid="bAYaI1DgZ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yonhap/20251127190417241dji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특검 출석하는 김건희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a177339adba3bddd635f19a7031376da7ffa37a8afe1f6d87e9a57242c40fc3" dmcf-pid="XdCekygRG6" dmcf-ptype="general">강씨가 김 여사를 언급해서 용산 대통령실로 그림이 갈 거라고 생각했다는 게 A씨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053431897b9aad342128d12840612c2788d106941672aaf2a287c285d822f8ac" dmcf-pid="ZJhdEWaeY8" dmcf-ptype="general">강씨와 A씨는 모두 김 전 검사가 구매한 그림에 대해 감정평가를 받았고, 보증서도 있기 때문에 진품으로 생각한다고도 증언했다.</p> <p contents-hash="cf7277c5533bc48e389ed00370c5b24dcbc39a71a13d4ea44282dc45e5cd35cb" dmcf-pid="5ilJDYNdX4" dmcf-ptype="general">김 전 검사는 이우환 화백 그림 '점으로부터 No. 800298'을 1억4천만원에 구매한 뒤 2023년 2월께 김 여사의 오빠에게 전달하면서 지난해 치러진 4·10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공천 심사 과정에서는 탈락(컷오프)했지만 넉 달 만인 지난해 8월 국가정보원 법률특보에 임명됐다.</p> <p contents-hash="5c1d4ef782297941a595db4c493b3a362be92e7f84bac5eaf9439bfadf4a0f2f" dmcf-pid="1nSiwGjJZf" dmcf-ptype="general">김 전 검사 측은 김 여사 오빠에게 그림을 전달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미술품 매수를 중개한 것에 불과하다고 입장이다. 특검팀이 산정한 범죄액에 대해서도 그림이 위작이기 때문에 100만원 미만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p> <p contents-hash="cd651b3487a0ec7d0225ad9b31938b774be0b89d5a80131b90bee47fbb2c5a7b" dmcf-pid="tLvnrHAiHV" dmcf-ptype="general">leedh@yna.co.kr</p> <p contents-hash="7e7048d575db26eefa9ab29a6665741e792bd119f82bdc54841cf9067b209dd3" dmcf-pid="3lzh12YCG9"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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