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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기술형 사업가’ LG전자 신임 CEO에 류재철 사장…조주완 용퇴[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1-27 16:2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은석현 VS사업본부장·이재성 ES사업본부장<br>전장·냉난방공조 사업본부서 나란히 사장 올라<br>부사장 2명, 전무 9명, 상무 21명 총 34명 승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OHpjCd8y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979ccc4354fc72e455a61d91e377b45cc56d7015546b67cd2740a9e97fae44" dmcf-pid="6h57kSnQ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류재철 LG전자 사장[L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k/20251127162703280rirj.jpg" data-org-width="444" dmcf-mid="phwN0VGh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k/20251127162703280rir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류재철 LG전자 사장[LG]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7600fa563af56d9c2e567bf032d77e5f4deb078cb61c1ec60f06a81582ec18b" dmcf-pid="Pl1zEvLxWd" dmcf-ptype="general">
           LG전자는 27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신임 최고경영자에(CEO)에 류재철 HS사업본부장 사장을 선임했다.
          </div>
          <p contents-hash="a4dde1e3da3be2d46ed60662654929e9aacf2636395850886b3f79196a0cc8d0" dmcf-pid="QStqDToMye" dmcf-ptype="general">당초 부회장 승진 여부에 귀추가 모아졌던 4년간 LG전자를 이끌어온 조주완 사장은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p>
          <p contents-hash="9ef79575b901e3d61af0d99a3e4d81940cbf11c6f3876b1bcb5012f27413abaf" dmcf-pid="xvFBwygRWR" dmcf-ptype="general">LG전자는 이날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da0d40236a893d8251a5eccfdd04dc12274f6ccf70d0e388e6922077ac7646c8" dmcf-pid="yPgwBxFYCM" dmcf-ptype="general">이번 인사에서 LG전자를 이끌게 된 류재철 사장은 1989년 금성사(현 LG전자) 가전연구소로 입사해 CEO까지 오른 ‘기술형 사업가’로 잘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ba3df9f396ff5a4001c7345ee3d05eebadc7069bffe14d021ea5158695c6f633" dmcf-pid="WQarbM3GWx" dmcf-ptype="general">재직 기간의 절반 가량을 가전 연구개발에 종사했다. 이후에는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업을 맡아 LG 생활가전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데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p>
          <p contents-hash="73087aff52bcf317b33073bf6701ac066eb40b2cd29dc7201fdc3d657fc88ab1" dmcf-pid="YxNmKR0HhQ" dmcf-ptype="general">지난 2021년부터는 LG전자의 주력사업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mp;A사업본부장을 맡아 LG 생활가전을 단일 브랜드 기준 명실상부 글로벌 1등 지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도 나온다.</p>
          <p contents-hash="69a553a97acb63b6b642696ed15a09e3ed6909f2e1b7bdaaeb91639350154ae2" dmcf-pid="GMjs9epXlP" dmcf-ptype="general">류 사장의 경영철학은 ‘문제 드러내기’와 ‘강한 실행력’으로 요약된다. 거시적 관점에서 사업의 본질적 격차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반성과 철저한 자기인식이 필수적이라는 신념에서다.</p>
          <p contents-hash="9d9750c58d17b38f14a65fe3bbc696e42996292f48a4d03c763cf4e716f7912c" dmcf-pid="HEv5nwPKW6" dmcf-ptype="general">류 사장은 매년 말 사업본부 소속 리더 수백명을 불러 GIB 행사를 주관, 조직의 강한 실행력을 주문하고 직접 독려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GIB란 ‘Go Into Battle’의 줄임말로, 마치 전장에 들어서는 장수의 마음가짐으로 사업에 임하자는 의미를 담은 리더십 워크숍이다. 내년도 사업을 시작하기 전 사업본부 소속 리더들이 전부 모여 올해 나온 문제를 드러내 강도 높게 반성하고 내년도 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p>
          <div contents-hash="6a3c9cef319613f523e3a4ed21e80f800c167a53d717b81357652017000c86d5" dmcf-pid="XDT1LrQ9S8" dmcf-ptype="general">
           <div>
            <strong>총 34명 승진…전년 대비 승진 규모 축소</strong>
           </div>LG전자의 이번 인사에서는 사장 2명, 부사장 2명, 전무 9명, 상무 21명 등 총 34명(인도LG전자 2명 포함)이 승진했다. 지난해 46명보다 승진 규모가 축소됐다.
          </div>
          <p contents-hash="d57267a896842b0e4b2585c08d6892b8f8039b9f27ce3e38b0b3bc8bbb210168" dmcf-pid="Zwytomx2T4" dmcf-ptype="general">LG전자 B2B(기업간거래) 사업의 양대 축인 전장 사업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차원에서 이들 사업을 이끄는 은석현 VS사업본부장과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d41b70cf4166bebb6d4af38f1a9e99568b13722247f3d283ceade81858bf8d" dmcf-pid="5rWFgsMV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은석현 VS사업본부장 사장.[L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k/20251127162704617ajex.jpg" data-org-width="700" dmcf-mid="tm6iZqSr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k/20251127162704617aje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사장.[LG]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4840295d981fa345ee2827814bbe346a8e715158435a6da4a6fe3a631a12b94" dmcf-pid="1mY3aORflV" dmcf-ptype="general">
           은석현 사장은 2018년 말 LG전자에 합류, 2021년 말부터 VS사업본부장을 맡아 전장 사업의 고속 성장을 이끌어 왔다. 특히, 미국 관세, 전기차 수요 증가 둔화 등 불확실한 사업 환경에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고, 전기차 부품 및 차량용 램프 사업의 강도 높은 효율화를 통해 경영성과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b8bb267b4b506f3403204c03ef6e2d05e7b5cd9429dbd95aa508b7e9b5d70b" dmcf-pid="tsG0NIe4W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성 ES사업본부장 사장.[L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k/20251127162705940mahv.jpg" data-org-width="389" dmcf-mid="fzz4h5Eo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k/20251127162705940mah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성 ES사업본부장 사장.[LG]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cd81c57eb8fbf5d19938eb45b0d427a2602a9a60ebee549932e85c02aeaa3c4" dmcf-pid="FOHpjCd8l9" dmcf-ptype="general">
           이재성 사장은 1987년 금성사 공조기연구실로 입사해 연구개발, 상품기획, 마케팅, 영업,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친 냉난방공조 전문가다. 지난해 말부터는 ES사업본부장을 맡아 가정/상업용 공조 사업에서 제품의 본원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끌어 왔다.
          </div>
          <p contents-hash="f05eaf1244dd0dc9b8400495893569328fd70636eeb05aca31e850b90d3da6e7" dmcf-pid="3IXUAhJ6SK" dmcf-ptype="general">류재철 사장이 신임 LG전자 CEO로 선임됨에 따라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이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MS, VS, ES사업본부장은 그대로 유임해 일관된 사업전략 추진에 속도를 낸다.</p>
          <div contents-hash="b545955f41512aa85a0fce11ba86da72d8b5a5bd0cf55076ceeb5cc57f97478b" dmcf-pid="0CZucliPSb" dmcf-ptype="general">
           <div>
            <strong>냉난방공조, webOS 성장 가속화 위한 조직 신설</strong>
           </div>LG전자는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올해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보다 기민한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조직 효율화와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을 가속화하는 차원에서 선택과 집중이 가능한 조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div>
          <p contents-hash="c780a18117357842daec1d6328b5159293fda1ea03845fe0263a792957adfb15" dmcf-pid="pXz4h5EoyB" dmcf-ptype="general">이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반적인 조직 효율화 기조 속에서도 로봇 등 미래준비 영역이나 신규 사업기회를 창출하며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냉난방공조, webOS 등 사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한 조직 기반을 새롭게 마련한다.</p>
          <p contents-hash="47d0f233f06b48cff23b4dfe7a9324765a403c4bce33b4c421dfed11f163b9c3" dmcf-pid="UZq8l1Dgyq" dmcf-ptype="general">HS사업본부는 빌트인, 빌더 중심인 가전 B2B 사업의 글로벌 확대와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HS B2B해외영업담당을 신설하고, HS사업본부 산하 빌트인/쿠킹사업담당은 사업부 체제로 조직을 격상해 운영한다. 기존 CTO부문 로봇선행연구소에서 담당하던 일부 기능을 이관 받아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하고, 가정용 로봇 영역의 미래기술 연구개발에 속도를 낸다. CTO부문 로봇선행연구소 산하에서 휴머노이드로봇Task를 이끌며 관련 연구를 진행해 온 이재욱 연구위원이 HS로보틱스연구소장을 맡는다.</p>
          <p contents-hash="1b1b058e62f2607907dfa5b80cd59ea0f10610a60cada6f050632b51f8856040" dmcf-pid="u5B6StwaCz" dmcf-ptype="general">MS사업본부는 TV사업부와 IT사업부를 통합해서 디스플레이사업부를 운영하고, 산하에 디스플레이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스플레이상품개발그룹을 신설한다. webOS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사업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존 webOS광고사업실은 담당 체제로 격상한다.</p>
          <p contents-hash="74834237b1d22f6cce03308271e567e31526d534b82d895ab7538aa08445a647" dmcf-pid="71bPvFrNC7" dmcf-ptype="general">ES사업본부는 데이터센터, 원전 등 산업용 냉각솔루션을 포함해 환기, 냉장∙냉동 등 사업을 전담하는 어플라이드사업담당을 신설한다. 지분투자, 인수합병(M&amp;A) 등 기회 발굴을 맡는 ES M&amp;A담당과 해외 지역의 현지 완결형 사업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ES해외영업담당도 각각 신설한다.</p>
          <p contents-hash="943d5b27a82ebbaf4de93cfb79e0dc0536653c9e9a79d655c7738f1a40edb225" dmcf-pid="ztKQT3mjlu" dmcf-ptype="general">전사 미래기술 선행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CTO부문에는 HS선행연구소를 신설한다. 사업본부 특화 R&amp;D 지원을 통해 사업의 본원적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이다. 차세대컴퓨팅연구소를 신설해 양자 컴퓨팅, 분산 컴퓨팅, 차세대 보안 등 미래 시드 기술의 조기 확보에도 나선다.</p>
          <p contents-hash="b495cc016482eafc72f34140dc311d1d315620d6435db078c8e7df223aa0f1b3" dmcf-pid="qF9xy0sAlU"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전사 인공지능(AI) 전환 가속화를 위해 기존 DX센터와 업무혁신담당을 AX센터로 통합해 운영한다. AX센터 주도로 AI 전환에 보다 속도를 내고 업무 효율성 증대, 연구개발(R&amp;D) 고도화, 구성원 역량 강화 등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DX센터장을 역임한 조정범 전무가 AX센터장을 맡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cfcf181bd3143d6d28ea2fd38c59d0e90eea2588a8ce239f5a1741878960ea" dmcf-pid="B32MWpOc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주완 사장.[L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k/20251127162707233idml.jpg" data-org-width="640" dmcf-mid="4S9xy0sA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k/20251127162707233idm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주완 사장.[LG]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2ace907358e7b4fa577ef90b3981d75acd2c6fe00796becef87a5d294aaf010" dmcf-pid="b0VRYUIkC0" dmcf-ptype="general">
           한편, 미래성장의 초석을 다져온 조주완 사장은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했다. 조 사장은 1987년 입사 후 37년 동안 LG전자에 몸담았고, 지난 4년간 최고경영자로서 LG전자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초석을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div>
          <p contents-hash="8f16e54bc89d30e7f5ecd7f0cbcf4a34a59f7e1f684a1eb5d1934a45d1734822" dmcf-pid="KmY3aORfS3" dmcf-ptype="general">조 사장은 재임 기간 B2B, Non-HW, D2C 등 ‘질적 성장’ 영역을 중심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하며 LG전자 미래성장의 기반을 닦는 데 주력했다. 또, 지경학적 변화에 대응해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의 기회 확보에도 주력했다. 올해는 글로벌 사우스 대표 국가인 인도에서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현지 국민에게 사랑받는 진정한 의미의 국민 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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