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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백악관 코앞서 군인 2명 피격 중태…추수감사절 전날 美 충격(종합3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0
2025-11-27 10:4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범인, 병사들 겨냥해 발포"…한때 '사망 소식' 나오며 혼선<br>"용의자는 29세 아프간 국적 이민자"…트럼프 "범인도 중상, 대가 치를 것"<br>워싱턴 등에 軍투입 논란와중 발생…국방장관 "워싱턴에 500명 더 투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KPz0zlwZ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8762459e351dc98b8746110a40154774e89543a1340981b8c65a06dce277e9" dmcf-pid="99QqpqSrG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백악관 인근서 주방위군 병사 2명이 총격당한 현장 [워싱턴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yonhap/20251127104511803rfql.jpg" data-org-width="500" dmcf-mid="zfe9z9WI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yonhap/20251127104511803rfq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백악관 인근서 주방위군 병사 2명이 총격당한 현장 [워싱턴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75db6f84524a085451b4ed4c91aba9ee44ed7054b89a91d22a98e129088173" dmcf-pid="22xBUBvm1Q" dmcf-ptype="general">(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박성민 특파원 = 미국 수도인 워싱턴DC의 백악관 인근에서 26일(현지시간) 순찰중이던 웨스트버지니아 주(州)방위군 소속 병사 2명이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p> <p contents-hash="3da5238263620eee1ff349ad88f6b46f26b3702f1d613dbded07fa2654c31bce" dmcf-pid="VVMbubTsHP" dmcf-ptype="general">미국에서 성탄절과 함께 온 가족이 모이는 양대 명절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 전날 대낮에 수도 한복판에서 발생한 군인 대상 총기 범죄로 인해 미국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p> <p contents-hash="c999d79473c410cea440383122855364dfcee9fc1567c00cbfb577d7eefbc082" dmcf-pid="ffRK7KyOG6" dmcf-ptype="general">총격범은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그 또한 중상을 입었다.</p> <p contents-hash="e934f259f10f41bff70ed2d0ad555e35c88aef3eba924b89f55ea6b05078413f" dmcf-pid="44e9z9WIH8" dmcf-ptype="general">사건은 오후 2시15분께 백악관에서 북서쪽으로 두 블록 떨어진 교차로에서 발생했다.</p> <p contents-hash="89e8c4db03931c7f9ac7c75c965e95d4de0306e3d948ae636f85aea8dca99a72" dmcf-pid="88d2q2YCX4" dmcf-ptype="general">워싱턴DC 경찰청 제프 캐롤 부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주방위군 대원들이 순찰을 하던 중 용의자가 모퉁이를 돌면서 팔로 총기를 들어 이들에게 발포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5a0ac204988acb1e935a84bb906238c9db7dff808f579dc2dcea54a634e898a" dmcf-pid="66JVBVGhZf" dmcf-ptype="general">캐롤 부청장은 또 용의자가 현장에 있던 다른 주방위군 대원들에 의해 체포돼 구금됐으며, 아직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포된 용의자가 단독으로 벌인 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65998afe38ad7fd10a4cb232e635689b8c38d1a9bf8faa62ab05a05467f15fb" dmcf-pid="PPifbfHlZV" dmcf-ptype="general">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이번 사건이 '표적 공격'이라는 점"이라며 "한 개인이 이들 대원을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5a1f2d3ba114650fd60b12593e4bc8a4b92c4957d6ab41ed69997975b8b9ab6" dmcf-pid="QQn4K4XSY2" dmcf-ptype="general">총을 맞은 주방위군 대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상황이다. AP 통신은 이들 중 1명은 머리에 총을 맞았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p> <p contents-hash="ad3b71f6aabf4f19bf3ba2a212d29bba1a800a810ffb80cd5388e0d234c8d807" dmcf-pid="xawnRnztX9" dmcf-ptype="general">범인 역시 총격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상인 상태다. </p> <p contents-hash="f4677389318c801a7d265457bba5a1751da55974db1b1fa30c41f0245bdc268b" dmcf-pid="y3B5Y5EoGK" dmcf-ptype="general">AP에 따르면 범인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범인이 아프가니스탄 국적자로 2021년 9월 미국에 입국했으며, 미 북서부의 워싱턴주(州)에 거주해 왔다고 2명의 법 집행기관 관계자 등이 밝혔다.</p> <p contents-hash="db48a94fdf99e35e5e46de70a8504baa6d727a5f71dc5504955a379ae0d3249c" dmcf-pid="W0b1G1DgZb" dmcf-ptype="general">통신은 "용의자의 이름은 법 집행기관에 의해 '라마눌라 라칸왈'로 확인됐으나, 당국은 그의 배경을 완전히 확인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125376426cc26c9933fa66dc77720e587c2b6b366eafa6ecd5b2e4131b73347" dmcf-pid="YpKtHtwa1B" dmcf-ptype="general">CBS 방송은 범인의 나이가 29세이며 범행에 권총을 사용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p> <p contents-hash="3f7eace3dae9599a89b0ee1ad861de861fe9d994471bfce089c58c87f9a1008f" dmcf-pid="GU9FXFrNtq" dmcf-ptype="general">한때 패트릭 모리시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총격을 받은 주방위군 병사이 사망했다고 밝히면서 혼선이 일기도 했지만, 모리시 주지사는 이후 "현재 우리는 두 대원의 상태에 관해 상충되는 보고를 받고 있다"며 정정했다.</p> <p contents-hash="587e51e4c2d3917231979ab19b7693abcbb003125e7213bff9c6e6d491e199e2" dmcf-pid="Hu23Z3mjtz" dmcf-ptype="general">캐롤 부청장은 회견에서 당시 총격을 받은 주방위군 병사들은 무장한 상태였지만, 이들이 범인을 쐈는지, 다른 주방위군 병사들이 체포 과정에서 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bc1dbab6ef89228efef1c8b3eed34f67809418f09d0ff1fee166240e8ec9948" dmcf-pid="X7V050sAt7" dmcf-ptype="general">기자회견에 함께 참여한 캐시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이번 사건을 '연방 법률 및 법 집행관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 관련 기관과 협력해 수사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cfbad933f2cbc4f98e09510eb58571ea26e6675afeca7fd4ab28f15986d4981" dmcf-pid="Zzfp1pOcGu" dmcf-ptype="general">파텔 국장은 "아직 수사는 초기 단계이다. 우리는 모든 단서와 증거를 철저히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95e38518fe92bb2d85e825e0d43203c072b69c0fabe81896ab0e67d3795acd" dmcf-pid="5q4UtUIk1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백악관 코앞서 군인 2명 피격 중태…긴장된 백악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수도인 워싱턴DC의 백악관 인근에서 26일(현지시간) 순찰 중이던 웨스트버지니아 주방위군 소속 병사 2명이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이날 밤 백악관 주변에 일반인 접근을 통제하는 폴리스라인이 설치됐다. 2025.11.27 jhcho@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yonhap/20251127104511949dbph.jpg" data-org-width="1200" dmcf-mid="qqQqpqSrX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yonhap/20251127104511949dbp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백악관 코앞서 군인 2명 피격 중태…긴장된 백악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수도인 워싱턴DC의 백악관 인근에서 26일(현지시간) 순찰 중이던 웨스트버지니아 주방위군 소속 병사 2명이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이날 밤 백악관 주변에 일반인 접근을 통제하는 폴리스라인이 설치됐다. 2025.11.27 jhcho@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b0e80ce9dd2b8fd2439a8126e9873239014b89f725b95ffdbd9e4682c420672" dmcf-pid="1B8uFuCE1p" dmcf-ptype="general">사건의 여파로 백악관은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플로리다주에 머무르던 중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p> <p contents-hash="0a19e86dcdb853e9f82b4cadc855dc708c8a13fd479d21f4e54a2ab1b1946c0e" dmcf-pid="txL898ZvY0"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범인을 "짐승"(animal)이라고 표현했다.</p> <p contents-hash="13b3a964b88eb4084849eb390fbcc7b08e8a15e2c7d750f0ff09e1c50994dd4d" dmcf-pid="FMo6265TG3" dmcf-ptype="general">그는 "두 주방위군을 쏜 짐승도 중상을 입었다"며 "이와 무관하게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60030118fbcc30ddb177d08ce15e9f86769c22c13235a33db4337439d1ee23b" dmcf-pid="3RgPVP1y5F" dmcf-ptype="general">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는 불법이민자 단속 및 범죄 척결을 명분으로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지난 8월 11일부터 주방위군이 치안 업무에 배치됐다.</p> <p contents-hash="4e68537c1b83a25908adadb774558eba7c23242052866383b64ecdd1c628385d" dmcf-pid="0eaQfQtWtt" dmcf-ptype="general">이후 2천명 넘는 주방위군이 투입됐는데, 이들 중에는 워싱턴 DC 자체 주방위군뿐만 아니라 미 동부 일대의 주에서도 차출된 병력도 포함됐다. 이번에 사망한 병사들은 원 소속이 웨스트버지니아주 주방위군이다.</p> <p contents-hash="22ba0d270be72a6a67db1a1249b412aef8d9b9619ccb7b38a0e6b5b731838e1a" dmcf-pid="pdNx4xFYH1" dmcf-ptype="general">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을 포함한 일부 도시의 치안 유지에 군인을 투입하는 것에 대한 격렬한 논쟁 속에 발생했다. </p> <p contents-hash="f30d851082d78eaf5558927a086efe4ddf6c53e5267995e73d80b250f8041edd" dmcf-pid="UJjM8M3GY5" dmcf-ptype="general">워싱턴 DC 시정부는 일방적인 주방위군 투입이 자치권을 훼손한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20일 주방위군 배치를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는 한편 다음달 11일까지 그 이행을 보류한 상태다.</p> <p contents-hash="7e9504d865f126df9f53d5c8587f3908075f7a73625855ea9852134422fda048" dmcf-pid="uiAR6R0H1Z" dmcf-ptype="general">워싱턴 DC에 이어 테네시주 멤피스에도 주방위군이 투입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오리건주 포틀랜드와 일리노이주 시카고 등에도 주방위군을 투입하려 한다.</p> <p contents-hash="8d377d08b3a373282d829cc08b2bc85373b44a5944ed149dc2c64f3eadd79c77" dmcf-pid="7ncePepXHX"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반(反) 트럼프 진영에서는 전국적 '노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 등 계기에 트럼프 대통령 주도의 주방위군 치안 투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p> <p contents-hash="d2a1a16557156833b14e99bca9c580e393d3d47dbdf5b0b919b387f296bf3acc" dmcf-pid="zLkdQdUZ1H"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치안 강화를 위한 주방위군 투입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투입 병력을 증강하거나 주요 도시에 주방위군 투입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주목된다. </p> <p contents-hash="6b9375493505ec62e84acc502c16d062c797ae9e073c10de9432c0eae03a4108" dmcf-pid="qoEJxJu5tG" dmcf-ptype="general">당장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백악관에서 불과 몇걸음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용납할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나에게 요청했고, 나는 육군 장관에게 500명의 추가 주방위군을 워싱턴에 투입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6aeb63c985f1891e765a646d41c52c35dde324ab703af36b1564fd08c2d7aae" dmcf-pid="BgDiMi71YY" dmcf-ptype="general">또 용의자가 이민자로 밝혀짐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사건을 자신의 반(反)이민 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지 여부도 주목된다. </p> <p contents-hash="41a2e26b9907c48812778155eebd4fa9ba58a23804ddfd6246721a0dbdb234ad" dmcf-pid="bzfp1pOcYW" dmcf-ptype="general">체포된 용의자는 현재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p> <p contents-hash="d24981414951e363c10ae4fe587b81c90058e3a7a0b60741457d69d879d8a44c" dmcf-pid="Kq4UtUIkYy" dmcf-ptype="general">CNN을 비롯한 미국 주요 방송사들은 사건 발생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번 사안을 톱뉴스로 다루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2abe44845b6e4ec7bf56ab42335b7bf51022d881cf65d5d6de7b39595da879" dmcf-pid="9B8uFuCE5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백악관 인근서 주방위군 피격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yonhap/20251127104512112iwvk.jpg" data-org-width="1200" dmcf-mid="bCUYSYNd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yonhap/20251127104512112iwv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백악관 인근서 주방위군 피격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085663a5624dc8b4b5b3f7454369f255a4b69e2ceee40b44023bbd266020dfd" dmcf-pid="2b6737hDGv" dmcf-ptype="general">zheng@yna.co.kr</p> <p contents-hash="f08a400cd07209ef9807c8b4e04bfd58452fb5c09b44d1c09f02d4885f3ddb74" dmcf-pid="f9QqpqSrZl"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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