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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홍콩 아파트 대형 화재…사망 44명·실종 279명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2
2025-11-27 09:2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em17gb0wo"> <div contents-hash="eade45a534f933aa8b4a31cea4a255177fdea4ba0507861dff36c0b8249bd4b2" dmcf-pid="2nC0bAV7sL" dmcf-ptype="general"> <div> <strong>핵심요약</strong> <div> 소방관 포함 44명 사망…부상자 가운데 45명은 중태 <br>내부에 갇힌 279명 실종 상태로 사상자 더 늘어날 듯 <br>1년 넘게 보수공사…대나부 비계에 불붙어 화재키워 <br>과실치사 혐의로 공사업체 책임자 3명 체포해 조사중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6931a87ead0e63be7fd14a02c74a08efd0ebad4ff76249c0144644fba0bf9c" dmcf-pid="VLhpKcfzE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ocut/20251127092705353fddw.jpg" data-org-width="710" dmcf-mid="bQGKPORfm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ocut/20251127092705353fdd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e08d43b080481e10cb14a284a3a3c0216e7233c3dcd0745dea9ca6ac1c3d724" dmcf-pid="folU9k4qsi" dmcf-ptype="general"> <br>홍콩의 한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지금까지 44명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됐다. 화재 수습 작업이 계속 진행중에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div> <p contents-hash="48551b2cbec96ef2ee61f757c000b3e6dc94e36acfd7f4a8fd90790d244b5a04" dmcf-pid="4gSu2E8BmJ" dmcf-ptype="general">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2분쯤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화재가 발생했다.</p> <p contents-hash="a1339d54b594590be1cd187e2e29baa4bdec0560689257578e970a9cd31aa673" dmcf-pid="8av7VD6bOd" dmcf-ptype="general">홍콩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44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 가운데는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관 1명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p> <p contents-hash="c750488cfcf95b142f5e07fdfffe0dd4d0693626605129367e8bac84861bf969" dmcf-pid="6NTzfwPKwe" dmcf-ptype="general">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가운데 45명도 위중한 상태이며, 내부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279명이 실종 상태여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b9d1cd90af1b687f24768534539da5d2ba37ac4b3045a2b095fe92604d97b900" dmcf-pid="Pjyq4rQ9mR" dmcf-ptype="general">화재가 발생한 단지는 2천가구에 약 4800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행정수반인 존 리 행정장관은 "이번 화재를 극도로 중시하고 있고, 현재 우선 업무는 화재 진압과 부상자 구조"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09773d3bfb2ff138e9cad245571e9ba7a845ecc919e5350d909015f0ed00a3e" dmcf-pid="QAWB8mx2sM" dmcf-ptype="general">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숨진 소방관과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표하는 동시에 화재 진압과 사상자 및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2cfdb10b45bbc0ed0ce79733466a5e373a3162c2d0e30b8eba8b5276878dbc" dmcf-pid="xcYb6sMVs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ocut/20251127092706693yycp.jpg" data-org-width="710" dmcf-mid="KUSu2E8Bm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ocut/20251127092706693yyc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7fdca21f19b125c13659a2e1244bfb4b6880e28d47b005f25d7f6efcdaa613d" dmcf-pid="y4jy1R0HOQ" dmcf-ptype="general"><br>홍콩 당국은 전날 오후 6시 22분쯤 경보 단계를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격상했다. 5급 경보는 4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다친 지난 2008년 몽콕 나이트클럽 화재 이후 처음이다.</p> <p contents-hash="3a693ce25fe75db9cd2cbacf60a8454d245a08dc8414d7082e3c08940fb41f9b" dmcf-pid="W8AWtepXDP" dmcf-ptype="general">현장에는 구조대원과 장비가 대거 투입돼 화재 수습과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홍콩 당국은 관광버스를 투입해 주민들을 대피시켰으며,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인근 학교 건물 등에 주민 약 900명이 수용됐다.</p> <p contents-hash="5bc1a03730ac2d5b33e3d379c086dca3abf94d6859536b444e49d21c661d97e0" dmcf-pid="Y6cYFdUZs6" dmcf-ptype="general">화재 당시 건물은 1년 넘게 대규모 보수 공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벽에 설치된 대나무 비계와 공사용 안전망, 비닐막 등으로 불이 번지면서 대형 불기둥이 치솟았다.</p> <p contents-hash="6a2eb894c8cbeaeaee022874966581b32d4bcd03471b1cf4467f5b64dade395d" dmcf-pid="GPkG3Ju5m8" dmcf-ptype="general">홍콩의 건설 현장에서 흔히 사용되는 대나무 비계에 대해 올해 초 홍콩 정부는 안전 문제로 공공 프로젝트에서 사용 금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6409ce9e7e5d23b1ac5749f350fba4659537dfbbf0353de972fc381c88012623" dmcf-pid="HQEH0i71r4" dmcf-ptype="general">또, 불에 타지 않은 건물 외벽 쪽에서 화재에 취약한 발포 스티로폼 판이 붙어 있던 사실이 확인됐으며 건물 내부에서도 환풍구 등에서 스티로폼이 발견됐다.</p> <p contents-hash="a0b3a6abbd1c387be5066d219fe5ec29f304eb621720b549458a9a0194e80a36" dmcf-pid="XxDXpnztIf" dmcf-ptype="general">일부 주민들은 SCMP에 화재경보기가 불이 났을 때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한밤중이었으면 더 큰 피해가 있었을 것이라고 진술했다.</p> <p contents-hash="7491cd509805df8c54a83402957d470e67f0dac2090c86f1f4b43476169b52cf" dmcf-pid="ZMwZULqFDV" dmcf-ptype="general">홍콩 경찰은 과실치사 혐의로 해당 아파트 공사업체 이사 2명과 엔지니어링 컨설턴트 1명 등 책임자 3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p> <div contents-hash="42e5d3ec09b44a395eae535f43b14e04bf4d65bff12978996265615b54735d92" dmcf-pid="5Rr5uoB3I2" dmcf-ptype="general"> <strong>※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 <ul> <li> <strong>이메일 :</strong><span><span>jebo@cbs.co.kr</span></span> </li> <li> <strong>카카오톡 :</strong><span>@노컷뉴스</span> </li> <li> <strong>사이트 :</strong><span>https://url.kr/b71afn</span> </li> </ul> </div> <p contents-hash="7c68297a081342ec042b3042edbe48d721776a9855862d2a7c599b0d15adf7f8" dmcf-pid="1em17gb0D9" dmcf-ptype="general">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p> <p contents-hash="7367ce60a4da58ffd14e172b0ab44636421fb9534dcaa8b936105cd94aa0dbe7" dmcf-pid="tdstzaKprK" dmcf-ptype="general">진실엔 컷이 없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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