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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대중 반도체 제재 고삐 죄는 美… 中 CXMT, 설비 투자 ‘멈칫’

온카뱅크관리자

2025-11-21 16:2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산업 성장세에 D램 수요 늘지만<br>美 규제에 CXMT, 생산 능력 확대 제한적<br>‘대규모 투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대조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WiTltwag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111ca6efbcac922a01c8c7bcaf94fed0a66791de18f854ce0ae70acd74038b" dmcf-pid="f1jZG7hDc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로고./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1/chosunbiz/20251121161751308alcf.jpg" data-org-width="3000" dmcf-mid="2l6mDygRA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chosunbiz/20251121161751308alc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로고./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57e7c5f42c3f7127d785b03aa7a4f51d1beebce0146803aaa0595b8ad75274d" dmcf-pid="4tA5Hzlwah" dmcf-ptype="general">미국이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에 고삐를 죄고 있는 가운데,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 중국 반도체 기업의 설비 투자 확대가 제동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수출 규제를 예상하고 중국 정부도 반도체 장비 내재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첨단 반도체 장비 규제에 신규 증설이 제한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p>
          <p contents-hash="654f9502e3ebd8b92a3a7cec1f00c646f059437a23a0ad866a29b5bc7b72d450" dmcf-pid="8Fc1XqSrAC" dmcf-ptype="general">2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CXMT의 D램 생산 능력은 웨이퍼 기준 월 28만장 수준으로 내년에는 30만장 안팎으로 확대될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세에 대대적으로 설비 투자를 단행하는 것과 대조적이다.</p>
          <p contents-hash="05660bc7baf946420dc1bcd1b738e3a1a9aa2a3dee8256c31e3a58a0873d32da" dmcf-pid="63ktZBvmNI" dmcf-ptype="general">반도체 장비업계 관계자는 “CXMT의 D램 신규 투자는 현재 생산 능력을 10% 안팎으로 확대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생산 능력 증설을 제한하는 요인으로는 미국의 수출 규제 강화가 꼽힌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76359faf3947426b9db874b353e5391e6a2a8d2ea239643c80972ab6e0a4fc2" dmcf-pid="P0EF5bTsAO" dmcf-ptype="general">중국 정부도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반도체 장비 내재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약 3440억위안(약 71조원) 규모의 제3기 반도체 투자 기금 대부분을 중국 반도체 장비 기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중국은 나우라 테크놀로지와 AMEC, SMEE 등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만, 단기간에 첨단 반도체 장비를 대체하기 쉽지 않아 내년까지는 생산 능력 확대에 제약이 따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a2fc82ca1ec24b707aea34d3a098e07450ea8bfbdcc00c56572f1eb2f246a28f" dmcf-pid="QpD31KyONs" dmcf-ptype="general">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수출 규제 강화로 CXMT의 생산 능력 확대가 제한되고 있다. 중국도 이를 인지해 제3기 투자 기금이 반도체 장비에 집중되고 있다”며 “내년 중국이 장비 내재화에 성공한다면, 2027년부터 CXMT의 상하이 신규 공장을 비롯한 증설이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f0a5781062f3de8ea89a40dae498326fcfd4b7b4a6c29cc8e1a66f444460c91" dmcf-pid="xUw0t9WIcm"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미국 정부가 중국 반도체 장비 기업에 대한 규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반도체 지원법(CHIP ACTS)에 따른 보조금을 받는 기업이 중국산 장비 구입을 10년 동안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이나 동맹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장비는 정부 차원에서 예외를 둘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된다. 미국 양당 의원이 초당적으로 법안을 발의한 만큼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77739f9bc6280bfea98d70d9ee3f261647b1359682cedaa37e335e2316b74b86" dmcf-pid="yABNosMVkr" dmcf-ptype="general">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TSMC와 인텔, 마이크론 등 해외 반도체 기업 다수가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보조금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반도체 제조 기업은 첨단 반도체 장비 외에 다양한 공정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 반도체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중국 반도체 장비 기업은 매출 성장세가 위축돼 연구개발(R&amp;D)에 투자할 수 있는 비용을 확보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반도체 제조 기업과 협업을 통한 기술 개발도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b5bbdb4a0a78d38cb169b1275dc1569e87e5c1604e219c5e2b4e353456c37c95" dmcf-pid="WcbjgORfcw" dmcf-ptype="general">반도체업계 관계자는 “비교적 저렴한 중국 반도체 장비를 대부분의 반도체 제조 기업이 활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만약 반도체 장비기업에 대한 규제가 확대된다면 매출에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 위치한 생산 라인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다고 해도, 반도체 제조 기업 입장에서는 수입에 제약이 있는 장비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는 것을 꺼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6c8dcbc61429304d49ea86fa92ba9523847ccc6e026b71bdd8744ced23072c2" dmcf-pid="YkKAaIe4cD"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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