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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박재웅 銀·박지홍 銅… 한국 볼링, 데플림픽 남자 개인전서 첫 메달 신고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1
2025-11-19 17:45:00
한국 볼링이 2025 도쿄 데플림픽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오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알렸다. <br>  <br> 한국 볼링대표팀 주장인 박재웅(29·강원장애인볼링협회)은 19일 일본 도쿄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볼링 개인전 결승에서 매슈 포지트(독일)에 매치스코어 0-2(191-211 203-214)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11/19/20251119517028_20251119174507994.jpg" alt="" /></span> </td></tr><tr><td> 박재웅(오른쪽)과 박지홍이 19일 일본 도쿄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2025 도쿄 데플림픽 남자 볼링 개인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쿄=공동취재단 </td></tr></tbody></table> 집중력이 뛰어나고 안정적인 투구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박재웅은 준결승에서 다니엘 두다(독일)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기대 속에 나선 결승에 첫 매치에서 박재웅은 8번과 9번 프레임에서 연속으로 두 핀이 먼 거리로 떨어져 남는 스플릿이 나온 탓에 승기를 내 줬다. 박재웅은 두 번째 매치에서 심기일전한 듯 시작부터 다섯 번 연속 스트라이크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잔뜩 테이핑을 한 오른쪽 손목에 무리가 온 듯 연신 팔을 만지던 박재웅은 6∼8프레임에서 3연속 스페어 처리에 실패하며 상대에 기세를 내줬고 결국 두 번째 매치도 내주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2021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개최지 사정에 의해 볼링은 말레이시아 개최) 남자 2인조 은메달과 남자 5인조 금메달에 이은 자신의 데플림픽 3번째 메달이다. <br>  <br> 박재웅이 이번 결승에서 힘겨운 싸움을 했던 것은 예선전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친 탓이 컸다. 이번 대회는 6명씩 4개 조로 예선을 펼쳐 조 1위가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A조에 속했던 박재웅은 “우리 조에 너무 잘하는 선수들이 많았다. 일단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해 힘 배분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자는 자세로 예선부터 전력투구했다”고 밝혔다. <br>  <br> 하지만 결국 결승에서 손목에 무리가 오고 말았다. 박재웅은 “원래 손목 테이핑은 예방 차원에서 하는 것이었는데 오늘은 많이 부어올라 힘들었다. 힘 배분을 제대로 못 했던 것이 아쉽다”면서 “조금 더 잘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후회 없이 좋은 경기를 했다. 기쁘고 만족한다”고 말했다. <br>  <br> 박지홍(28·경남 장애인볼링협회)은 준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포지트에 매치스코어 1-2(202-182 174-258 192-268)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년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됐던 박지홍은 올해 장애인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2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고 첫 데플림픽 출전에서 메달까지 챙겼다.<br>  <br> 박지홍은 “메달을 따 기쁘다. 준결승에서 탈락해 조금 아깝긴 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금메달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  <br> 이제 박재웅과 박지홍은 남은 경기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재웅은 김지수와 짝을 이뤄 21일 열리는 남자 2인조에 출전하고 박지홍도 최홍창과 2인조 경기에 나선다. 23일에는 남자 단체전에서 두 선수는 합을 맞출 예정이다. <br>  <br> 박재웅은 “개인전에서 아쉽게 결승에서 졌지만 남은 경기는 체력 배분을 잘해서 이번과 같은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다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박지홍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br>  <br> 한편 이창용 볼링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3개”라면서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이 나왔으면 선수단 분위기가 살아서 쉽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그래도 선수들이 잘 해줬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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