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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민주 '버지니아·뉴저지·뉴욕' 빅3 선거 승리…트럼프에 타격(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7
2025-11-05 13:57: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년 중간선거 '전초전'…트럼프 2기 첫 지방선거<br>뉴욕에선 30대 진보 맘다니 당선…첫 무슬림 시장<br>민주 주도 캘리포니아 선거구 재조정 주민투표 통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udlQM1y1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ab4311c9a25d557a46cfd56a5c46ff9d0a642f3adb7e5eeaaf8283964c3533" dmcf-pid="q7JSxRtWX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욕=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실시된 뉴욕시장 선거에 승리한 민주당 조란 맘다니 후보가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맘다니 후보는 무소속 앤드루 쿠오모 후보를 제치고 차기 뉴욕시장에 당선됐다. 2025.11.05."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wsis/20251105135652621gwsw.jpg" data-org-width="719" dmcf-mid="UJPmV4YCG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wsis/20251105135652621gws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뉴욕=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실시된 뉴욕시장 선거에 승리한 민주당 조란 맘다니 후보가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맘다니 후보는 무소속 앤드루 쿠오모 후보를 제치고 차기 뉴욕시장에 당선됐다. 2025.11.05.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76d7ab875842485b204c766ad0e90c568bd0141657db8854f93bf2421bdbf1d" dmcf-pid="BzivMeFYG3"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 권성근 김난영 기자, 이윤희 특파원 = 미국 전역에서 4일(현지 시간) 지방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민주당이 이번 선거 최대 관심지로 꼽히는 버지니아·뉴저지 주지사, 뉴욕 시장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정치적 타격을 안겼다.</p> <p contents-hash="cce702f9f3c7be86e43464b7a7a085b6c9bc4366f6001e1ca05e20e74337c8e8" dmcf-pid="bqnTRd3GGF" dmcf-ptype="general">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첫해에 치른 이번 지방선거는 내년 중간선거 가늠자이자 현 정권에 대한 민심을 확인하는 '미니 시험대'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1672f0135a7b43662d0241dd607847ed3691557edc0a3aa263a0121f0ab78113" dmcf-pid="K9aGiLu5Ht" dmcf-ptype="general">미국 최대 도시 뉴욕에서는 30대 민주당 조란 맘다니 후보가 이날 90% 개표 기준 50.4%를 득표, 41.6%를 얻은 무소속 앤드루 쿠오모 후보를 제치고 차기 뉴욕시장에 당선됐다. 뉴욕 주지사를 거쳐 한때 대선 주자로까지 꼽힌 정치 거물을 무명에 가까웠던 이민자 출신 정치 신인이 꺾은 것이다.</p> <p contents-hash="ad23b30a3e51d30bc6e7754c9f5339a1d6a7409dc8096290fdb33755814e386d" dmcf-pid="92NHno71G1" dmcf-ptype="general">이번 선거는 애초에 양당 싸움이 아닌 진보 진영 두 후보의 싸움이었다. 민주당 소속이던 쿠오모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맘다니 후보에게 패하자 무소속 출마한 것이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조차 '맘다니 견제'를 위해 쿠오모 후보를 지지했다.</p> <p contents-hash="37ed7817544ce6ce57d55d6d549fd1f3d66fa9e3d71e91248954342fef884695" dmcf-pid="2VjXLgztY5" dmcf-ptype="general">인도계 우간다인인 맘다니 후보는 유년기에 미국으로 이주, 2018년 시민권을 얻었다. 이번 승리로 최초의 무슬림, 남아시아계 뉴욕시장이 된다. 그의 승리는 미국 민주당 내 무게추가 정통 정치인 중심의 중도 노선에서 젊은 진보 노선으로 옮겨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766f25085237479145ecbed2183016e97bed90daad64fe4754ce0d0a20adec70" dmcf-pid="VfAZoaqF1Z" dmcf-ptype="general">민주당은 버지니아 주지사직을 탈환했다.</p> <p contents-hash="58464d624e02ce7bef2698a1edae76587d2b7e2381abfd25943cc1084a3c63f8" dmcf-pid="f4c5gNB3ZX" dmcf-ptype="general">버지니아 선거에서는 95% 개표 기준 57.3% 득표로 민주당 소속 애비게일 스팬버거 후보가 당선됐다. 공화당 윈섬 얼 시어스 후보는 42.5%를 얻어 10%p 이상 뒤처졌다.</p> <p contents-hash="6d04056bd1be0c00507d96971ee61d965f25ab28dba7e8cfd4f252eb73b985db" dmcf-pid="48k1ajb0tH" dmcf-ptype="general">버지니아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 주였지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당선된 2008년 이후 대선에서 줄곧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주지사직은 2014~2018년 민주당이 잡았으나 2022년 공화당에 넘겨줬다.</p> <p contents-hash="e9da552c73defd308e430701098640b322ba53a3458d6f48e6dd6ebf47d2a0be" dmcf-pid="86EtNAKp1G" dmcf-ptype="general">스팬버거 후보는 중앙정보국(CIA) 근무를 거쳐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버지니아 7선거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었다. 이번 당선으로 그는 버지니아 최초 여성 주지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903bd7ea1aaa97cf0ace0e3f684265441e5e1e50c9b38d8c8d5fe822ea87a4" dmcf-pid="6PDFjc9U5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퍽=AP/뉴시스] 사진은 버지니아 주지사에 당선된 애비게일 스팬버거 후보가 지난 1일(현지 시간) 버지니아주 노퍽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5.11.05."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wsis/20251105135652761nxzp.jpg" data-org-width="720" dmcf-mid="uULyeJ0HG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wsis/20251105135652761nxz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퍽=AP/뉴시스] 사진은 버지니아 주지사에 당선된 애비게일 스팬버거 후보가 지난 1일(현지 시간) 버지니아주 노퍽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5.11.05.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022ba2860e34acf747eee3ba90d82a1a7c37bf874bd568cb26e695a0a42a0f9" dmcf-pid="PQw3Ak2u5W" dmcf-ptype="general">선거에는 버지니아의 지역적 특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에는 연방 공무원이 상당수 거주하는데, 트럼프 2기 공무원 감축 기조에 대한 반감과 정부 셧다운이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bf58afb80e63c8dc2e488c71a85c158bf7e71529e82dd8ce4c76699a5cf6e44d" dmcf-pid="Qxr0cEV7ty" dmcf-ptype="general">공화당 지지 성향의 표도 완전히 결집하지 못했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공화당 소속으로 출마한 얼 시어스 후보를 공개 지지한 적이 없다.</p> <p contents-hash="469494bfd11c11edf57c1d2335f190aee95a0a615a713147392c27c6924d91b4" dmcf-pid="xMmpkDfzYT"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야 화상 유세에서도 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주법무장관 후보로 나선 제이슨 미야레스 후보 지지를 요청하며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을 뿐이다. 주법무장관 선거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p> <p contents-hash="136f7cb3da196aadc7d078be991bf90cc9219101133df20c4c616874a38c1c19" dmcf-pid="yWKj7qCEGv" dmcf-ptype="general">CNN은 스팬버거 후보의 승리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응하려는 민주당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민주당 진영 내에서 핵심 세력이 되려는 민주당 중도파에도 힘을 싣는 결과"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42bfa918202228ce23e5efce9dbf934c8f59734c3f3f74f8ee38fbfad817955" dmcf-pid="WY9AzBhDYS" dmcf-ptype="general">또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승리했다.</p> <p contents-hash="ec2f4de787333e2f0d9cbe6d93ac4122049b987854daa693a3afbc6e0a15b348" dmcf-pid="YG2cqblwYl" dmcf-ptype="general">뉴저지 선거에서는 95% 개표 기준 민주당 마이키 셰릴 후보가 5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공화당 잭 치터렐리 후보는 43.4%를 얻었다.</p> <p contents-hash="244e21ffce053d4d20fed7f9e9514fa69c045ae24b50ba82d62b5caf0e890e3d" dmcf-pid="GHVkBKSrXh" dmcf-ptype="general">셰릴 후보는 미 해군 조종사 출신으로 현 연방 하원의원이다. 그는 뉴저지주의 높은 생활비와 공공요금 문제 해결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p> <p contents-hash="f1ae0d9174d2995e1ce4fe5d4dc9bad87547d9c1200b427bb186a3a2c92041ce" dmcf-pid="Hxr0cEV75C" dmcf-ptype="general">그는 2018년 중간선거에서 지역구 12선 현역 의원인 공화당 로드니 프렐링하이슨을 꺾고 하원의원에 당선돼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9283a7f6b98c42409a1b9859680eb86768475d99f4a689cdf750767efeae3d" dmcf-pid="XMmpkDfz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저지=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치러진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의 마이키 셰릴 후보(53) 후보가 이스트브런즈윅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셰릴 현 연방 하원의원은 이날 선거에서 공화당 잭 치터렐리 후보를 꺾었다. 2025.11.05."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wsis/20251105135652941qixj.jpg" data-org-width="720" dmcf-mid="7gCzrsPK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wsis/20251105135652941qix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뉴저지=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치러진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의 마이키 셰릴 후보(53) 후보가 이스트브런즈윅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셰릴 현 연방 하원의원은 이날 선거에서 공화당 잭 치터렐리 후보를 꺾었다. 2025.11.05.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77bcbf1b0d0675e286c5c9f3ba5df046c50bd52d60f13dc3870fa7af671d4c5" dmcf-pid="ZRsUEw4qGO" dmcf-ptype="general">뉴저지주는 전통적으로 블루 스테이트(민주당 강세 지역)로 분류되지만 셰릴 후보는 선거 기간 치터렐리 후보에 오차 범위 내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접전을 이어왔다.</p> <p contents-hash="ce72c9dc3fc485739ded29ea37d66360abc3dca26d7b349b5b8f0935641334f9" dmcf-pid="5eOuDr8BYs" dmcf-ptype="general">현 필 머피 주지사도 2021년 주지사 선거 때 치터렐리 후보에 3%포인트 차이로 신승을 거뒀다.</p> <p contents-hash="195c4417c5c235503aabb3a2ee93cadb24a0925c5d8df10b79a1af9aa30adf6b" dmcf-pid="1dI7wm6b5m" dmcf-ptype="general">셰릴은 뉴저지주 2번째 여성 주지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화당 소속인 크리스틴 토드 휘트먼 전 주지사가 1994~2001년 뉴저지주 주지사를 지냈다.</p> <p contents-hash="62b8c1c53f1a61b7071096281b69a299c50536cf4109b51bb4cf8a3dd7eec107" dmcf-pid="tJCzrsPK1r" dmcf-ptype="general">같은 날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연방하원 선거구 재조정에 관한 주민 투표가 실시됐다. </p> <p contents-hash="ada86deb51ff21910ba95f77a8e71fd95bb1f62ff0b9ea71f6dc2bfe3c82c8e9" dmcf-pid="FihqmOQ9Gw" dmcf-ptype="general">개표가 57% 진행된 가운데 찬성 65.1%, 반대 34.9%로 조정안이 통과되면서 내년 가을 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 5석을 캘리포니아주에서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55d83860d0884368e6d8076eab97c42c3283bee8092332730a21849a20cfb9dd" dmcf-pid="3nlBsIx2XD" dmcf-ptype="general">이번 투표는 텍사스 등 공화당 우세 지역에서 벌어지는 '게리맨더링'(특정 정파에 유리한 자의적 선거구 조정)에 대응하는 것으로, 민주당의 유력 대권 주자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주도해 통과됐다.</p> <p contents-hash="4bb8134e78feb357a8624b87c4f1aaffff8c06942f36fcb5dcb7b63d27c18592" dmcf-pid="0LSbOCMVZE"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ksk@newsis.com, imzero@newsis.com, sympathy@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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