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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AI 쇼크’에 코인시장도 ‘와르르’... 비트코인 6월 이후 첫 ‘10만달러’ 붕괴

온카뱅크관리자

2025-11-05 13:1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글로벌 증시 폭락에 암호화폐 시장 ‘직격탄’<br>‘검은 수요일’ 덮친 韓·美·코인시장<br>35일째 美 셧다운 ‘유동성 우려’ 겹쳐<br>비트코인 주간 10%·이더리움 18% 급락<br>비트코인, 6월來 최저치 “10만弗 붕괴시 7만2천弗” 경고<br>“저가 매수 기회” vs “크립토 윈터 재진입” 전망 엇갈려<br>전문가 “변동성 극대화, 보수적 접근 필요”<br>주식·코인 ‘동반 추락’... 위험자산 동조화 ‘뚜렷’</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a5kno71l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9c22beda67ca7c9bb82d4f0290ccf31cfd4522dbfe8165961568a5c075d6c4" dmcf-pid="8XMFWGgRv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인마켓캡에서 5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10만1000달러 선이 무너졌으며,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알트코인도 주간 10~20%대 급락세를 보였다. ‘공포 및 탐욕 지수’는 20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상태를 나타냈다. [자료=코인마켓캡]"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k/20251105125702664zdsm.png" data-org-width="700" dmcf-mid="2pLIcEV7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k/20251105125702664zds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인마켓캡에서 5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10만1000달러 선이 무너졌으며,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알트코인도 주간 10~20%대 급락세를 보였다. ‘공포 및 탐욕 지수’는 20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상태를 나타냈다. [자료=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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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bd1e1ee3eee30be35b5228430bc6ae65c7ef97b73f2a881a60d76a8f806e027f" dmcf-pid="6ZR3YHael1" dmcf-ptype="general">
           글로벌 금융시장이 ‘검은 수요일(블랙 웬즈데이)’ 충격에 휩싸였다.
          </div>
          <p contents-hash="7ec82e3f9bf866cfd082575cf0f30af4d1fc2af0f7b9bba09969c9d4961cf6f5" dmcf-pid="P5e0GXNdl5" dmcf-ptype="general">AI(인공지능) 고점 논란을 촉발한 ‘팔란티어 쇼크’로 뉴욕 증시가 폭락한 데 이어, 5일 코스피·코스닥이 5%대 폭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까지 ‘위험자산 동반 투매’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p>
          <p contents-hash="340bc8f174ff33b49c85e0dca2e9e25865d88f04dadd00e4ecc3d97a8ffcd06a" dmcf-pid="Q1dpHZjJSZ" dmcf-ptype="general">‘디지털 금’으로 불리던 비트코인마저 10만 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며 지난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시장의 공포 심리가 극에 달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8ae72c20527f1ac17a7e29229e2d0546df8f7c3a1ae8a442d129cd59b6275fa" dmcf-pid="xtJUX5AihX" dmcf-ptype="general">5일 오전 11시 3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은 10만130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4일 장중 10만 달러 선이 붕괴되며 6월 이후 최저치를 찍은 뒤 소폭 반등한 수치다. 주간 기준으로는 10.14%나 급락한 수치다. 같은 시각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억5050만원대를 기록해 1억5000만원 선이 위태로운 상황이다.</p>
          <p contents-hash="4d0a771df9277740af2be52b56c6d3622cb5a826ada4eec0039f9c67ebe06285" dmcf-pid="yoXAJnUZTH" dmcf-ptype="general">비트코인은 지난 10월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12만6000달러) 대비 불과 한 달 만에 20% 이상 하락하며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했다. 특히 지난 10월 10일 ‘역대 최대 청산 이벤트’ 당시의 저점(10만3000달러)마저 하회하면서 단기 반등세가 완전히 꺾였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7b5ad50eebe74f7ad181f779039109cc59524873bf33c0b03dab05d3c3cfa55f" dmcf-pid="WgZciLu5vG" dmcf-ptype="general">다른 주요 알트코인들의 하락 폭은 더욱 컸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3268달러로 일주일 새 18.21% 폭락했다. 솔라나(-20.76%), XRP(-16.12%), BNB(-15.93%) 등도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이며 시장 전반에 ‘패닉셀’이 번지는 양상이다.</p>
          <p contents-hash="3d5c2fc2d0e3dd4c37a71b6031ec93df6ddfec5e21abaef7d897c499b14e1d82" dmcf-pid="Ya5kno71CY" dmcf-ptype="general">시장의 투자 심리도 최악으로 치달았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 및 탐욕 지수’는 20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로 주저앉았다. 불과 일주일 전 ‘탐욕’ 단계에 머물던 것과 비교하면 투심이 급격히 얼어붙은 것이다.</p>
          <p contents-hash="3d196b457190b908cf423c544bbf3f4cac5e8aff7bd64cde547e05a5449c110d" dmcf-pid="GJWgMeFYyW" dmcf-ptype="general">이번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은 전적으로 AI 거품 붕괴 우려로 촉발된 글로벌 증시 폭락과 궤를 같이한다.</p>
          <p contents-hash="1707f8ecefec1dc7f3b436912d6020160f81a8d29308826cc3cc0d76a953b2db" dmcf-pid="HiYaRd3GWy" dmcf-ptype="general">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I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주가는 분기 실적 발표 이후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전일 종가(207.18달러) 대비 본장에서 8% 육박한 190.7달러까지 급락한 데 이어 장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서 추가로 3% 가량 밀려 185달러선까지 추락했다.</p>
          <p contents-hash="6ef8b6fec3798efc588dbddc6bedb2e0bd96313ed699ff56c5a2d3d21f85cab0" dmcf-pid="XnGNeJ0HWT" dmcf-ptype="general">여기에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인 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와 팔란티어에 대한 대규모 풋옵션(주가 하락에 베팅) 보유 사실을 공개한 것이 시장의 공포 심리를 극단적으로 자극했다.</p>
          <p contents-hash="062ae3c850d4d2790d6d47e3ae96c9182e70a859b9eeee88d057611c3bd51ea5" dmcf-pid="ZLHjdipXTv" dmcf-ptype="general">이 여파로 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중 5% 이상 폭락해 각각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일본 닛케이(-3.1%), 홍콩 항셍(-2.8%)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무너지는 등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매 현상이 벌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9618f526a6e940fc83a0b34ef259453f883b17d87b3dad77699bcbe38f5863" dmcf-pid="5oXAJnUZv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4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올린 경고성 게시물. 그는 “이것들은 당신이 찾던 차트가 아니다”라는 글과 함께, 현재 AI 관련 기술주들의 설비투자(Capex) 증가율이 ‘닷컴 버블’ 정점이던 1999년~2000년 수준에 근접했음을 보여주는 차트를 공유하며 ‘AI 고점 논란’에 불을 지폈다. [출처=마이클 버리 X]"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k/20251105125703926gpth.png" data-org-width="700" dmcf-mid="V8YaRd3GW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k/20251105125703926gpt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4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올린 경고성 게시물. 그는 “이것들은 당신이 찾던 차트가 아니다”라는 글과 함께, 현재 AI 관련 기술주들의 설비투자(Capex) 증가율이 ‘닷컴 버블’ 정점이던 1999년~2000년 수준에 근접했음을 보여주는 차트를 공유하며 ‘AI 고점 논란’에 불을 지폈다. [출처=마이클 버리 X]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f8984efc043301e64bc41c49b435ab769c4fe778a021d6e11f05f2ab146f9d4" dmcf-pid="1gZciLu5hl" dmcf-ptype="general">
           전문가들은 복합적인 매크로(거시경제) 악재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차단하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여기에 셧다운 장기화로 고용지표 등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가 지연되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극에 달했다.
          </div>
          <p contents-hash="18745cbd94e7909991d85cb583abf0904470e0f6455f4929364a24fb528b4aa1" dmcf-pid="ta5kno71hh" dmcf-ptype="general">암호화폐 시장 내부의 수급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10월 10일 대규모 청산 사태 이후 현물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p>
          <p contents-hash="e6ba7d75317e50fa79b427ead5092ece43856ebcdc3593dce8ca2f64ea58d4ba" dmcf-pid="FN1ELgztvC" dmcf-ptype="general">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자금이 유출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 프리미엄도 마이너스로 전환돼 미국 투자자들의 수요가 얼어붙었음을 시사했다.</p>
          <p contents-hash="dd72aed7d7e729ec78eedb9faa4cd6647fa1635ff4e87a7736ea0deed10734b2" dmcf-pid="3jtDoaqFSI" dmcf-ptype="general">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훌리오 모레노 크립토퀀트 리서치 총괄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하방 이탈할 경우, 1~2개월 내에 7만2000달러까지 추락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eb451110f2c52d8131ecfa25dae680a8c8c15822e23739a64f1c143f6f2b9640" dmcf-pid="0c3rajb0SO" dmcf-ptype="general">폴 하워드 윈센트 트레이딩부문 이사 역시 “ETF 등의 강한 매수세가 사라지고 장기 보유자들이 매도를 시작했다”며 “4년 주기의 약세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a4b3656bfba1adc73840f3a262de717ed5d2df1b737d3470c367f52820aef551" dmcf-pid="pk0mNAKphs" dmcf-ptype="general">반면, 장기적 펀더멘털은 여전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게리 오셰아 해시덱스 시장 분석 책임자는 “금리, 관세, 신용시장 불안 등 거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면서도 “이번 조정이 비트코인의 장기 투자 논리를 훼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1662d11257b744dd1366330164b9b008e1cd24f48d144092010e1aeed603ce21" dmcf-pid="UEpsjc9Uvm" dmcf-ptype="general">그는 “기관 채택이 가속화되고 연준의 양적 긴축(QT)이 종료되면 유동성이 공급될 것”이라며 “새로운 사상 최고가 달성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d851bb78f1c4694f3b38160d0fb4c77954777e6367621b5e4ddd9152ebe74d" dmcf-pid="uDUOAk2u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일 오전 11시 30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비트코인 원화마켓 시세. 전일 대비 1.55% 하락한 1억5050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1억5000만원 지지선이 위협받고 있다. [자료=업비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k/20251105125705191uioa.png" data-org-width="700" dmcf-mid="fMQ1TWLxC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k/20251105125705191uio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오전 11시 30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비트코인 원화마켓 시세. 전일 대비 1.55% 하락한 1억5050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1억5000만원 지지선이 위협받고 있다. [자료=업비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c92811bf19aa3ca4c906c528604e9b01af57da0fef97147d9e3fe0270925b8d" dmcf-pid="7wuIcEV7Tw" dmcf-ptype="general">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증시와의 높은 동조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div>
          <p contents-hash="09c8346875e3046de66dd4084ff5281ff9af052c683e078056883a4edb4f7df5" dmcf-pid="zr7CkDfzSD" dmcf-ptype="general">그간 금리 인하 기대감과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 등으로 독자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던 암호화폐 시장이, ‘AI 버블 붕괴’라는 거시경제의 거대한 파도 앞에선 속수무책임이 증명됐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fd2e78edf9afdf699e18b221617afea23250d07e15fe09e70a48078a71a0c9bd" dmcf-pid="qmzhEw4qWE" dmcf-ptype="general">다만 중장기 전망은 엇갈린다. 증시발 충격이 일시적인 조정에 그칠 경우, 비트코인 역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견고한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는 ‘일시적 충격론’이 우세하다.</p>
          <p contents-hash="49ef88bdcd64837f65dd7705f96058ec43ff0f9c00280b5728316e88980c8e21" dmcf-pid="BsqlDr8BWk" dmcf-ptype="general">반면, AI 버블 붕괴가 2000년 ‘닷컴 버블’처럼 장기 침체의 신호탄일 경우,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암호화폐 시장 역시 기나긴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겨울)’에 다시 진입할 수 있다는 비관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p>
          <p contents-hash="6ea0c70f988ba15c549035bda4a380ed96cfe4ad301be24a7b87c994d9861076" dmcf-pid="bOBSwm6blc" dmcf-ptype="general">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주식 시장의 패닉이 진정되기 전까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극도로 높을 것”이라며 “시장이 방향성을 잡을 때까지 레버리지 청산 위험을 관리하고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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