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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계류유산 판정 로빈♥김서연 “수술 전, 미약하지만 아기 심장 뛰어…2% 확률”[전문]

온카뱅크관리자

2025-10-29 06: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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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빈 소셜미디어, 로부부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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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프랑스 출신 방송인 겸 배우 로빈 데이아나, 걸그룹 'LPG' 출신 김서연 부부가 아기 근황을 전했다.
 10월 28일 로부부 계정에는 "안녕하세요 로부부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이 올라왓다.
 이들은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따뜻한 위로가 되었습니다. 댓글 하나 하나 너무 따뜻하고 소중하고 감사하더라구요"라고 알리면서 "저희는 오늘 소파술을 하러 마음을 많이 덜어내고 병원에 다녀왔어요"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오늘 수술 전 초음파에서 미약하지만 아기의 심장이 깜빡이는 걸 확인했어요. 난황이 좀 작아지면서, 애기의 심장을 확인했는데 소리를 들을 순 없었지만 깜빡임이 보이더라구요. 의사선생님께서는 bpm60정도로 보인다고 너무 낮아 제대로 진행 될 확률이 2%정도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희망고문을 하게 되는거 같아서 오늘 수술을 할지 아니면 3일 뒤에 한번 더 확인할지 고민해보라고 하셨는데, 산모의 선택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로부부는 "앞 3일을 너무 힘들게보냈다면, 오늘 진행하시고 아니었다면 3일을 더 보자고 하셔서 저희는 괜찮았다고 3일을 더 지켜보기로 했어요. 3일 뒤 결과가 나오면 소식을 전할까 고민하다가, 걱정스럽게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계신걸 알기에 이렇게 소식 전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와 그룹 LPG 출신 김서연 부부는 계류유산 판정에 눈물을 보이는 영상을 공유했다. 당시 의사는 “완전히 유산 됐다고 확정이 되면 수술을 하는 게 낫다. 근데 이 정도 타이밍에 아기 심장 뛰는 게 안 보이면 일반적으로 좀 어렵다고 봐야 한다. 시간을 한 타임 정도 두고 다시 체크해보는 것도 방법인데 그렇게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아예 수술 스케줄을 잡아 두고 그날 아침에 좀 일찍 와서 상태 보고 검사하고 진행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라고 사실상 계류유산 판정을 내렸다.
 한편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으며 김서연은 ‘송하’라는 예명으로 그룹 LPG, 차니스에서 활동했다. 지난 5월 3일 결혼식을 올린 부부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산전 검사에서 난임 진단을 받았으나 다행히 자연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로부부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로부부입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따뜻한 위로가 되었습니다. 댓글 하나 하나 너무 따뜻하고 소중하고 감사하더라구요.
 저희는 오늘 소파술을 하러 마음을 많이 덜어내고 병원에 다녀왔어요.
 그런데, 오늘 수술 전 초음파에서 미약하지만 아기의 심장이 깜빡이는 걸 확인했어요. 난황이 좀 작아지면서, 애기의 심장을 확인했는데 소리를 들을 순 없었지만 깜빡임이 보이더라구요.
 의사선생님께서는 bpm60정도로 보인다고 너무 낮아 제대로 진행 될 확률이 2%정도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희망고문을 하게 되는거 같아서 오늘 수술을 할지 아니면 3일 뒤에 한번 더 확인할지 고민해보라고 하셨는데, 산모의 선택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앞 3일을 너무 힘들게보냈다면, 오늘 진행하시고 아니었다면 3일을 더 보자고 하셔서 저희는 괜찮았다고 3일을 더 지켜보기로 했어요.
 3일 뒤 결과가 나오면 소식을 전할까 고민하다가, 걱정스럽게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계신걸 알기에 이렇게 소식 전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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