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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PSG 뎀벨레, '유럽 최고의 별'로 우뚝…2025 발롱도르 수상

온카뱅크관리자

2025-09-23 08:4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23/0001294688_001_20250923084619398.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nbsp;2025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우스만 뎀벨레</div>&#10; &#10;지난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트레블(3관왕&middot;정규리그&middot;프랑스컵&middot;UCL 우승) 달성을 이끈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8세&middot;프랑스)가 &#39;유럽 최고의 별&#39;로 우뚝 섰습니다. &#10; &#10;뎀벨레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5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10; &#10;프랑스 출신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은 역대 6번째로, 21세기 들어서는 2022년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 이후 두 번째입니다. &#10; &#10;지난 시즌 PSG에서 53경기를 뛰는 동안 35골 14도움을 작성한 뎀벨레는 소속팀이 프랑스 1부리그인 리그1은 물론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오르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10; &#10;PSG가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까지 우승하면서 뎀벨레는 지난 시즌 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10; &#10;최전방 공격수와 오른쪽 날개로 뛰는 뎀벨레는 지난 시즌 리그1 공동 득점왕(21골)을 차지했고 리그1과 UCL의 &#39;올해의 선수&#39;를 휩쓴 끝에 발롱도르 &#39;남자 선수 부문&#39;에서 유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과 팀 동료 비티냐를 제치고 생애 첫 발롱도르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10; &#10;1997년 5월생인 뎀벨레는 2014년 9월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15-2016시즌 공식전 29경기에 나서 12골을 터트리며 &#39;올해의 영플레이어&#39;로 뽑혔습니다. &#10; &#10;이를 바탕으로 뎀벨레는 2016년 5월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첫 시즌 공식전 49경기를 뛰며 10골을 넣었고 이듬해 8월 &#39;스페인 명가&#39; 바르셀로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습니다. &#10; &#10;바르셀로나에서 6시즌을 보내면서 공식전 185경기에서 40골을 넣은 뎀벨레는 2023년 8월 5천40만 유로(약 826억 원)의 이적료로 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습니다. &#10; &#10;2023-2024 리그1 무대에서 3골밖에 넣지 못한 뎀벨레는 2024-2025시즌 발끝이 폭발하며 정규리그에서 21골을 기록해 메이슨 그린우드(마르세유)와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10; &#10;지난 시즌 PSG 유니폼을 입고 4개의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든 뎀벨레는 마침내 2025 발롱도르 남자 선수 부문 수상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10; &#10;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날 치러진 소속팀의 경기에 빠지고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한 뎀벨레는 기쁨에 겨워 왈칵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10; &#10;생애 첫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은 뎀벨레는 &quot;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PSG에서 겪은 일을 모두 말로 담을 수는 없다&quot;며 &quot;축구 레전드인 호나우지뉴에게 직접 트로피를 받다니 정말 믿을 수 없다&quot;고 눈물을 훔쳤습니다. &#10; &#10;&quot;2023년 나를 영입해준 PSG에 감사드린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아버지와 같은 분이다&quot;면서 &quot;이 트로피는 PSG 구성원 전체가 이룬 업적&quot;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0; &#10;뎀벨레와 &#39;남자 선수&#39; 부문에서 경쟁한 야말은 2년 연속 &#39;코파 트로피&#39;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10; &#10;코파 트로피는 21세 이하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상입니다. &#10; &#10;올해 18살인 야말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55경기에서 18골을 터트리며 팀의 더블(정규리그&middot;국왕컵) 달성에 공을 세웠습니다. &#10; &#10;지난 시즌 PSG의 트레블 달성을 지휘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감독상인 &#39;요한 크라위프 트로피&#39;를 들어 올렸고, 최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이적한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지난 시즌 PSG에서 펼친 활약을 바탕으로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는 &#39;야신 트로피&#39;를 차지했습니다. &#10; &#10;올해 발롱도르 여자 선수 부문은 아이타나 본마티(27세, 바르셀로나)가 수상했습니다. &#10; &#10;본마티는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스페인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우승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2023년부터 3년 연속 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10; &#10;(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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